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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종섭 국방부 장관·박민식 보훈처장, 튀르키예대사관 조문 ‘아픔’ 나눴다

주)우리신문 김일권 기자 |  튀르키예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각계각층의 주한 튀르키예대사관 조문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9일 윤석열 대통령이 대사관을 찾아 조의를 표한 데 이어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박민식 국가보훈처장도 13·14일 상심에 빠진 튀르키예 국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국방부는 14일 이 장관이 전날 주한 튀르키예대사관을 찾아 조문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살리흐 무랏 타메르 대사를 만나 지진으로 수많은 튀르키예 국민이 숨진 것을 위로했다. 이 장관은 조문록에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국민들께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복구과정에서 할 수 있는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썼다.

박 처장도 14일 손희원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장과 김정규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장 등 보훈단체장 7명과 함께 주한 튀르키예대사관을 조문 방문해 애도를 표했다.

박 처장은 지진 피해 지역 참전용사와 가족의 상황을 파악해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면서 보훈처 전 직원과 소속 기관, 14개 보훈단체가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2억3000여만 원을 전달했다.

박 처장은 “70년 전 목숨을 걸고 대한민국을 지켜낸 튀르키예 참전용사와 가족들이 안전하기를 기원한다”며 “대한민국이 어려울 때 튀르키예 참전용사들이 우리와 함께했듯 70년이 지난 오늘 튀르키예 국가와 국민들 곁에 우리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ROTC중앙회도 14일 튀크키예 구호 성금 모금 운동을 전개해 모은 1억5702만3100원을 전날 주한 튀르키예대사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튀르키예 정부와 협의해 지진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진우 ROTC중앙회장은 “튀르키예는 6·25전쟁에 참전한 혈맹이자 역사적 인연이 깊은 형제의 나라”라며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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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文 전 대통령 딸 압수물 분석 돌입…이달 소환 어려울 듯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 옛 사위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 전 대통령 딸인 다혜씨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증거물 분석에 들어갔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는 지난달 30일 다혜씨의 서울 주거지 등에서 확보한 압수 물품을 최근 대검찰청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NDFC)와 광주고검 디지털포렌식센터에 보내 증거물 복원·분석을 의뢰했다. 다혜씨의 변호인은 포렌식 절차 전반을 참관하겠다는 의사를 검찰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형사소송법 제121조와 219조는 수사기관이 압수물에 대해 선별·이미지 처리 등을 할 때 당사자나 변호인이 참관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대법원 판례도 당사자 참관을 보장하지 않은 포렌식은 증거 능력을 배제한다고 판시하고 있다. 검찰은 당사자의 포렌식 참여권 보장을 위해 다혜씨의 변호인과 세부 일정을 조율해 증거물 분석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증거물 분석이 이달을 넘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혜씨의 참고인 신분 소환도 다음 달 이후로 늦춰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검찰은 앞서 추석 연휴 이후에 다혜씨를 소환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의에 "증거물 분석이 끝나면 소환

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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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부동산신탁사 신탁계정대 6조원 넘어"
주)우리신문 김기운 기자 |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계속되자 부동산신탁사 14곳의 신탁계정대가 6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신용평가(한신평)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부동산신탁사 14곳의 신탁계정대는 6조604억원으로 집계됐다. 여윤기 한신평 수석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부동산 경기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2022년 이후 약 3배가량 증가했다"고 말했다. 신탁계정대는 신탁사가 사업비를 조달하기 위해 고유계정에서 신탁계정으로 대여한 금액이다. 부도 등으로 시공사가 준공 기한을 지키기 어려운 경우 신탁사는 신탁계정대를 투입해 사업비를 조달한다. 추후 이를 회수하지 못하면 신탁사의 손실로 인식돼, 부동산신탁사의 부동산금융 익스포저(위험 노출액)를 가늠하는 지표로 쓰인다. 신탁계정대는 차입형 개발신탁, 책임준공확약형(책준형) 개발신탁 모두에서 증가했다. 최근 신용평가업계에서는 책준형 탓에 부동산신탁사의 신용 부담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책준형은 신탁사가 대주단에 일정 기한 내 준공을 보장하는 상품으로, 시공사가 부도 등의 이유로 준공하지 못하면 신탁사가 최종 책임을 져야 해 대손충당금 부담도 크다. 부동산 상승기 신탁사들은 리스크가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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