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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정하 2] “경기북부병무지청 복무지도관 예비역 박중사가 가해자?”라고 신상까지 공개

“남성성기를 상징하는 바나나를 ‘그것도 뭉치’로 주면서 성희롱했다?”
성희롱 당한 피해자 여중사가 가해자로 둔갑!
‘바나나로 치근덕댔다?’고 군시절 3년전부터 괴롭힘 당하는 예비역 박중사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성희롱 당했다던 바나나가 ‘바나나 뭉치’였다고?

 

3년전인 2020. 7. 5. 일요일 김중위는 오전 일찍 100여명의 학군후보생들을 데리고 출장을 가야했습니다.  저는 전 날 토요일 오후에 미리 후보생들을 위해 빵100개와 음료수 100개를 1층에 가져다 놓은 후, 인솔자 2명과 운전기사 2명 이렇게 네 명이 먹을 간식을 2층 사무실 김ㅇㅇ 중위 책상에 올려 두었습니다. 간식은 커피 4병, 바나나 4개짜리 한 뭉치였고 국고법인카드를 놓으면서 ‘바나나 먹으면 바나나!ㅋㅋ 조심히 다녀오세요’라는 포스트잇을 남겨놓았는데, 김중위는 제가 “남성 성기를 상징하는 바나나를 그것도 뭉치로 주면서 성희롱 했다.”고 저를 신고했던 겁니다.

 

 2020. 9. 25.경 세 명이 30여개로 저를 잔뜩 끌어다가 신고할 때 같이 했던 사건 입니다.  법정에서 그 바나나를 어쨌냐고 묻자 김중위는 “나눠먹었습니다.”라는 재판진술 기록도 있습니다.  게다가 김중위가 증거자료로 제출한 사진은 6개짜리 바나나 뭉치로 바뀌어져 있었으며, 포스트잇 글씨는 ‘조심히 다녀오세요’라는 글자는 지워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진 언제 찍었는지를 묻는 진술에는 제가 가져다 놓은 토요일 밤 10시라고 했는데, 저는 6개짜리가 아닌 4개짜리를 분명 가져다 놓았고 바나나가 4개였다는 증인도 있습니다.  결국 바나나 뭉치는 남성의 성기로 보기 어렵고, ‘바나나 먹으면 바나나ㅋㅋ’라는 표현도 성희롱으로 보기 어렵기에 ‘해당없음’ 무혐의처분을 받았습니다.  

그 바나나를 가지고 유부녀도 아닌 저를 ‘결혼해 자녀가 있는 여자가 치근덕댄..’이라며 부도덕한 여성으로 만들었습니다.   저는 2016년도 부터 솔로였습니다.

+

 

20대 김중위를 좋아했다고 했다던데

 

아닙니다. 김ㅇㅇ이 진술한 기록본이 있는데, 이걸 보면 김ㅇㅇ에게 “박중사가 좋아한다고 고백한 적이 있냐?” “박중사가 사귀자고 한 적이 있냐?” “박중사가 밥먹자고 한 적이 있냐?”는 모든 질문에 “없습니다.”라고 답변한 기록도 있습니다. 그러자 판사는 “도데체 그럼 뭐로 호감을 가졌다하는 거냐?”라고 말했고, 김ㅇㅇ은 본인은 그렇게 생각했다고 대답한 녹취본이 있습니다.

 

 제가 본인에게 동료로 말고는 아무 감정도 없다는 것을 김ㅇㅇ은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바로 옆자리에서 처음에는 따돌림 당하는 저를 도와주다가 부서장 이ㅇㅇ 대위님이 2020. 7.8.부로 새로 온 이후에는 이대위님에게 ‘제가 사람을 이용한다.’고 이간질을 하였고, 이대위뿐만이 아니라 나와 친하려고 하는 신임 병사까지도 친하지 못하게 훼방하면서 괴롭히며 외톨이로 만들었습니다.

 

 저는 달래보기도 하고 설득도 해보고 사과도 하면서 대화를 해보려고 노력하고 최선을 다했고, 그런 노력을 하는 저에게 김ㅇㅇ이 제출한 녹취록에도 기록되어 있듯이 저보고 “자기 죄책감 덜으려고 사과하지 말아요!!”하면서 소리 친 기록도 있습니다. 저는 죄책감을 가질 짓 한 적도 없고 오히려 대화를 시도하려 했을 뿐인데 이런 말을 하니 황당했습니다. 결국 김ㅇㅇ을 갑질로 신고했고, 2020.11.에 김중위는 갑질처분을 받았었습니다.

 

성희롱으로 세 명에게 신고를 당했다?

 

2020. 9.에 제가 30여개의 죄목으로 세 명에게 신고당할때 이ㅇㅇ 중위 김ㅇㅇ 중위, 여군무원 7급 김ㅇㅇ ‘세 명 모두 다 제가 그들에게 성희롱을 했다.’고 했었고 합의 해준다며 합의조건을 알려준다고 했습니다.

 제가 법적으로 맞대응하자 그 중 두 명 여군무원 ㅇㅇ영과 중위 이ㅇㅇ은 무고죄가 두려워서 급히 성희롱 신고를 취하했고, 그래서 저는 신고 내용도 모릅니다.

 

 이 취하된 두 건 말고도 일단 되는대로 마구 신고했던 건들이 있는지 하나 둘 취하를 했었습니다.  

예를 들면 제가 이ㅇㅇ 부탁으로 진주에서 포항까지 데려다 준적이 있는데 ‘제가 강제로 데려다주면서 추근대었다.’고 신고했던 어이없는 신고건도 있었고, 여군무원 김ㅇㅇ도 ‘제가 강제로 커피를 먹으라고 강요했다.’는 신고건이 있었는데 그냥 없어졌습니다.  성희롱으로만 세 건으로 내용도 제대로 모른 채 세 명에게 신고를 당했다는 이유만으로 지휘관 대령 안ㅇㅇ에게 성범죄자 취급을 당해야만 했습니다. 

 

 

여성폭력! 성희롱 피해자는 오히려 여군 박중사였다.

 

여군무원 김ㅇㅇ은 40대인 조종사 부인으로 2020. 4.초에 문재인 정부 정책으로 현역 자리가 없어지면서 OO대 OO단으로 전입을 왔는데, 현역인데다가 같은 여성인 저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말들을 계속 했었습니다.  

 

그냥 평범한 분홍 원피스에 가디건을 입은 걸 화장실에서 보고는 “옷이 예쁘네요.”라고 하더니 나중에는 “몸매가 되게 좋으시네요.”, “원래 그렇게 항상 달라붙는 옷만 입으세요?”, “가슴이 되게 크시네요. 커서 좋으시겠어요.”  하거나 어느 날은 “남자(부대장병)랑 잤다고 소문이 났나요?”라는 상상을 초월하는 발언들을 했습니다.

 

 저는 무척 화를 냈고 사과를 받고 없던 일로 하기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7급 김ㅇㅇ은 계속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면서 점심시간에도 복도에 다른 장교들이 다 듣도록 누군가와 울면서 제 얘기를 하고 억울하다고 통화를 하며 주변 장교에게 뛰어내리서 죽고싶다 하면서 코스프레를 하여 저를 힘들게 했었습니다.

 

 저를 세 명이서 함께 성희롱으로 신고한 이후에 저도 7급 김ㅇㅇ을 2020.10.6.에 성희롱으로 뒤늦게 신고했고, 김ㅇㅇ은 수사진술 중에 “남자랑 잤냐고 말한 것은 맞는데, 진짜 남자랑 잤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냥 다른 의미로 말한거다.” 라고 진술을 하여 2020.10.27. 저에게 성희롱을 한 “혐의인정”을 받고 징계조사관에게 넘겨졌었습니다.  

 

먼저 세 명이 저를 성희롱 신고하는 바람에 저는 안ㅇㅇ 대령에게 성범죄자 취급을 받는 억울한 일을 당했었는데, 수사결과는 오히려 제가 아니라 여군무원 김ㅇㅇ이 성희롱 “혐의인정” 결과가 나오면서 피해자와 가해자가 바뀐 상황이 증명이 된 것입니다.

 

 7급 김ㅇㅇ 외에도 이ㅇㅇ 중위도 “박중사가 끼부리며 추근대고 찝쩍댄다.” “남강축제장에 따라와서 치근덕대며 스토킹했다.”라는 말들을 오래전부터 유포하고 다닌 것을 저만 몰랐고 이 내용은 또다른 증인 OOO님이 써준 확인서도 명확히 기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김ㅇㅇ은 이미 3년전부터 남성 성기를 상징하는 바나나 그것도 뭉치를 주었고 이를 나눠먹었다면서 유포하며 저를 능욕해왔습니다.  이 세 명은 모두 저를 성희롱하였고, 이건 분명 여성폭력입니다.  김ㅇㅇ 중위는 아직도 20년도에 4개월간 도청을 해서 자기 유리하게 녹음한 것들로 경범죄를 받게 하고서는 아직도 적반하장으로 당당하게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면서 언론에 공론화시키면서  여성폭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안ㅇㅇ 대령이 어떻게 성범죄자 취급을 했다는 건지

 

대령 안ㅇㅇ은 제가 세 명에게 30여개나 신고를 당한 신고 중 세 개가 성희롱이고 성희롱 피해자 세 명을 모두 보호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제가 피해자이고 가해자가 아니라고 증명할 수 있으니 시간을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안ㅇㅇ 대령은 막무가내였고, “그건 내 알바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저는 저를 성희롱했던 김ㅇㅇ 주무관을 성희롱으로 맞고소 하겠다고 했는데도 그 세명이 지금 저 한 명 때문에 불안에 떨고 있다면서 저를 출근하지 못하게 강제 휴가를 가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추석 연휴가 지나서 출근을 하였는데 그 사이 제가 7급 김ㅇㅇ을 성희롱을 신고한 것을 알고는 화를 내면서 바로 2020.10.12. 밤 6:00경에 단장실에 불러서 바로 내일부로 진주 교육사 OO단으로 출근을 명령하였습니다.

 

 저는 집에 12세인 아들이 혼자 있고 아들을 두고 갈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제가 이혼하여 자녀를 혼자 키우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무조건 경기도 고양시에서 경남으로 출근을 하라고 하면서 강요하는 녹취본이 있습니다.  안ㅇㅇ 대령은 성희롱 피해자 세 명이 두려워하고 있기에 분리조치를 해야한다는 하면서 강요했습니다.  

 

저는 상사 진급도 못한 억울한 사연이 있는데, 이 억울함은 이ㅇㅇ 단장님과 이ㅇㅇ 단장님과 공군 본부에서도 인정해주는 매우 안타까운 사연입니다.  그런데도 이를 알면서 그런 아픔이 있는 저의 20년 군생활을 이렇게 성범죄자 취급을 하면서 짐도 아무도 없을 때 저녁에 와서 가져가라고 하면서 안ㅇㅇ 대령은 공군 본부 누군가와 통화를 하면서 강제로 저를 끌어내라고 하고 건물 입구 번호도 바꾸라고 했었습니다.  저는 당시 이렇게 억울하게 성범죄자 취급을 당한 상황 녹취본이 있습니다. 도데체 정말 누가 피해자이고 가해자인가요? 

 

 국가보훈처 승격 청문회에서 신상을 전부 공개되었다던데

 

내가 집단괴롭힘 피해자임에도 김ㅇㅇ 중위는 3년전 일을 마치 최근에 당한 일인 것처럼 지난달 5월 국가보훈처 부승격 청문회까지 직접 나와 고양시 국회의원과 함께 내 직장과 신상을 전부 공개했습니다.  

 

사실 김ㅇㅇ은 3년전부터 바나나로 저에게 성희롱 당했다며 ㅇㅇ대 ㅇㅇ단 부서원들에게 계속 유포하면서 저를 추잡한 여성으로 괴롭힌 증거도 있습니다.  오히려 지속적 괴롭힘을 3년 전부터 당한 피해자는 바로 저입니다.

 

 

 2020년도 이 상황을 지켜보고 듣고 증언해준 OOO님의 확인서를 보면 ‘2020년. 7월 초순경 중위 김ㅇㅇ은 오전에 행정과에 와서 “박중사가 책상 위에 바나나를 다발로 놓고 포스트잇에 바나나 먹으면 바나나를 붙여놓았다”며 “근데 바나나가 작아. 커야 맛있는데 작아”라고 말하였고 7급 여군무원 김ㅇㅇ은 “그 여자 정신이 이상한 거 아냐?”라고 말하고 김ㅇㅇ 중위, 이ㅇㅇ 중위, 여군무원 김ㅇㅇ이 서로 바라보며 소리없이 웃었다.’ 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 확인서는 재판장에서 증인선서까지 했던 증거자료입니다.  그런데도 청문회까지 나와서 나의 신상과 직장을 전부 공개하면서 아직까지도 괴롭히고 있습니다.  이게 바로 여성폭력이고 스토킹이고 지속적 괴롭힘 아니면 뭐란 말입니까?  지속적 괴롭힘은 3년전에도 지금도 김ㅇㅇ에게 제가 당하고 있습니다.  김중위의 집착은 이제는 누가봐도 다 보일 겁니다.  전 정말 잘못한 것이 없고 김ㅇㅇ 중위가 왜 저렇게까지 하는지 정말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제가 죽어야 저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건가요?

 

부도덕한 여성으로 표현하면서 유포

 

저는 유부녀가 아닙니다. 김중위는 이를 다 알면서 ‘유부녀가 자기에게 치근덕대고 호감을 표현’ 했다며 절 부도덕한 여성으로 만들었습니다.  실제로 그렇지도 않지만 혼자인 제가 그랬다 한들 문제가 안되니까 일부러 ‘유부녀..’라고 하거나 ‘결혼해 자녀까지 둔..’ 이런 수법으로 이중언어를 사용해 공론화 시킨 것 입니다. 바나나 뭉치를 남성성기를 상징한다고 하는 것도 말도 안 되는 김중위의 수법이고, 업무할 적에도 이런 식으로 계급을 이용해 억지부리는데 당해 낼 재간이 없었습니다.

 

저는 허위공문서도 그렇고 너무 억울하지만 과거를 잊기위해 항소도 다 취하하고 벌금도 냈습니다.  그런데 제가 왜 이렇게 악담에 당하고 상업영화 데뷔작에서 내려져야만 하고 인스타의 악플에, 가족까지 이런 치욕을 겪게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김중위는 불법도청으로 조사를 받았다고

 

네. 어이가 없는 신고 중에 김ㅇㅇ이 증거자료라면서 일부만 코딩해서 낸 것이 있는데, 제가 여군무원 김ㅇㅇ을 “그녀는...” 이라고 말한 것을 김중위가 “그 년은...”이라고 하는 걸 듣고 녹취본을 제출하면서 증인까지 섰었습니다.

 

그리고는 제가 전 간부가 다 있는 자리에서 제가 욕을 했다면서 허위 사실을 여군무원 김ㅇㅇ과 중위 김ㅇㅇ 짜고서 저를 여군무원 김ㅇㅇ에 대한 모욕죄로 신고를 했던 것인데, 오히려 수사 도중에 거짓말이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에 김ㅇㅇ 중위의 불법도청 정황이 드러나 되로 김중위는 가해자 신분으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되었었습니다.  

 

김중위는 당황해서 비싼 변호사를 선임해와서는 자신의 목소리와 추임새가 녹음이 되었다는 것을 주장하면서 법의 틈을 이용해서 처벌을 피했습니다.  김ㅇㅇ 중위는 매사 모든 신고건들을 이런 수법으로 교묘하게 조작해서 온갖 모함을 해댔었습니다. 이 불법도청 거짓 증언 사건만 보아도 제가 얼마나 억울하게 당했었는지 지금도 당하고 있는지 정말 보이지 않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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