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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해시 해역서 '또 지진' 나흘새 19차례…주민들 "왜 이러나, 불안"

26일에도 규모 2.2, 2.0 지진 계속 이어져
지난 25일에는 규모 3.5 지진에 진동 느껴
지진으로 인한 피해 없지만, 주민 불안감 확산

 

주)우리신문 박영하 기자 |  강원 동해시 북동쪽 해역에서 나흘간 19차례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도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6일 낮 12시 15분쯤 동해시 북동쪽 52km 해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6시 51분쯤 동해시 북동쪽 51km 해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한데 이어 두 번째다.

진앙은 북위 37.87도, 동경 129.52도며 지진 발생 깊이는 27km로 분석됐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부터 나흘간 동해시 북동쪽 인근 해역에서 19차례나 잇따라 지진이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동해시는 현재까지 특이사항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지만, 해상 CCTV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5일 오후 3시 55분쯤 동해시 북동쪽 50㎞ 해역에서는 규모 3.5의 지진이 관측됐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었지만 당시 소방당국에는 동해시 송정동 주민으로부터 "침대가 약간 흔들렸다"며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일부 주민들도 진동을 느꼈다며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이모(동해. 44)씨는 "심하지는 않았지만 진동을 느끼니까 다소 무섭기도 했다. 가까운 해역에서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니까 앞으로 뭔가 더 큰 지진이 일어나는 것 아니냐며 불안해 하는 주민들이 많다"며 "아직까지는 별 다른 피해가 없지만 왜 이런 상황이 계속되는지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동해상에서 지진이 잇따라 관측되자 행정안전부는 지난 25일 오전 5시 30분을 기해 지진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 상태다. 강원도 역시 향후 지진 발생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며 신속대응에 나서고 있다.

강원도는 도내 18개 시·군 지진가속도계측기의 정상작동을 점검하고 지진대비 상황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전파했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과 연계해 상황 모니터링 및 지진 정보 수집·전파, 주요 시설물 유지관리 및 피해 방지체계 구축, 응급 구호물자 확보 및 비축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도민들에게는 지진발생시 상황별, 장소별 행동요령 등 매뉴얼을 전파해 만일의 가능성에 대비한 신속 대응 태세를 갖추도록 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지진재난문자로 지진발생 소식만 전달할 것이 아니라 도민들께서 안심할 수 있도록 향후 지진 확산 가능성, 상황별 행동요령, 단계별 대응 매뉴얼 등이 충분히 안내돼야 한다"며 유관기관의 대응 강화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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