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7 (금)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의료/건강

아침 물 한 잔의 강력한 건강 효과... 양배추, 커피는?

아침 기상 직후 물 먼저 마시는 게 좋아... 신진대사 올리고 혈액 건강에 도움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무엇을 먼저 할까? 스트레칭? 진한 커피부터? 가장 중요한 것은 물 한 잔부터 마시는 것이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를 실천하고 있다. 아침 물 한 잔의 건강 효과는 강력하다. 몸이 확 변하는 것을 스스로 느낄 정도다.

자는 동안 7~8시간 끊긴 수분... 신진대사 뚝혈액 끈끈

밤에 자는 동안에는 몸에 수분 공급이 중단된다. 도중에 물을 마시는 사람도 있지만 화장실을 들락거릴 까봐 자제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수면 중에도 우리 몸은 호흡과 땀 등을 통해 수분을 끊임없이 배출한다. 몸은 수분 부족 상태가 되어 신진대사가 뚝 떨어지고 혈액은 끈적끈적해져 새벽이나 아침에 심장병, 뇌졸중이 악화될 수 있다. 전날 술을 마셨다면 수분 부족 현상이 더욱 심해진다.

갈증 느끼면 이미 탈수 징후... 요구르트, 물 마신 후 먹어야

목이 마르면 몸은 이미 탈수 상태다. 갈증은 중추 신경에서 몸이 탈수 상태임을 알리는 구조 신호다.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중추 신경이 둔감해져 갈증을 덜 느낄 수 있다. 수분 보충이 늦어지면 신장의 독소 배출 능력이 떨어져 결석, 신장병 위험이 커진다. 위염, 위궤양과 변비 증상도 악화된다. 아침 공복 상태에선 독한 위산이 남아 있어 요구르트를 먼저 마시면 유산균 효과가 줄어든다. 물을 먼저 마셔 위산을 씻어낸 후 마시는 게 좋다.

물 마신 후 위 점막부터 챙겨야... 양배추무의 효과

아침 공복 상태에선 위 점막이 민감해져 있다. 이 상태에서 잠을 깬다고 진한 커피부터 마시면 위 점막을 상하기 쉽다. 피부 미용을 위해 마시는 레몬 수도 위 점막에 좋지 않을 수 있다. 물을 마신 후 위 점막 보호 효과가 있는 양배추 등을 먹는 게 좋다. 위 점막을 챙긴 후 다른 음식을 먹는 게 효율이 높다. 생 무도 위장에 좋다. 소화-흡수를 촉진하는 디아스타제와 페루오키스타제 성분이 위의 염증, 위궤양 예방-관리에 도움을 준다.

달걀호박죽 등 아침 건강식... 커피는 위 점막 보호 위해 식사 후에

달걀은 아침 식단의 단골 메뉴다. 흡수가 잘 되는 동물성 단백질이 많아 근육 유지에 좋고 콜린 성분은 인지 기능에도 도움을 준다. 호박죽은 아침에 부은 얼굴의 증상을 완화하고 베타카로틴 성분이 핏속의 콜레스테롤을 줄이는데 기여한다. 개인에 따라 통밀빵, 현미밥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커피는 어느 정도 다른 음식으로 위장을 채운 후 먹는 게 좋다. 출근 준비에 바쁘다면 직장에서 마실 수도 있다. 아침 식사 후 시간이 지나 오히려 철분 흡수 등에 도움이 된다. 카페인이 집중력에 기여하고 클로로겐산 등은 배변 활동을 돕는다.


정치

더보기
검찰, 文 전 대통령 딸 압수물 분석 돌입…이달 소환 어려울 듯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 옛 사위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 전 대통령 딸인 다혜씨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증거물 분석에 들어갔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는 지난달 30일 다혜씨의 서울 주거지 등에서 확보한 압수 물품을 최근 대검찰청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NDFC)와 광주고검 디지털포렌식센터에 보내 증거물 복원·분석을 의뢰했다. 다혜씨의 변호인은 포렌식 절차 전반을 참관하겠다는 의사를 검찰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형사소송법 제121조와 219조는 수사기관이 압수물에 대해 선별·이미지 처리 등을 할 때 당사자나 변호인이 참관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대법원 판례도 당사자 참관을 보장하지 않은 포렌식은 증거 능력을 배제한다고 판시하고 있다. 검찰은 당사자의 포렌식 참여권 보장을 위해 다혜씨의 변호인과 세부 일정을 조율해 증거물 분석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증거물 분석이 이달을 넘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혜씨의 참고인 신분 소환도 다음 달 이후로 늦춰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검찰은 앞서 추석 연휴 이후에 다혜씨를 소환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의에 "증거물 분석이 끝나면 소환

경제.사회

더보기
한신평 "부동산신탁사 신탁계정대 6조원 넘어"
주)우리신문 김기운 기자 |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계속되자 부동산신탁사 14곳의 신탁계정대가 6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신용평가(한신평)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부동산신탁사 14곳의 신탁계정대는 6조604억원으로 집계됐다. 여윤기 한신평 수석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부동산 경기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2022년 이후 약 3배가량 증가했다"고 말했다. 신탁계정대는 신탁사가 사업비를 조달하기 위해 고유계정에서 신탁계정으로 대여한 금액이다. 부도 등으로 시공사가 준공 기한을 지키기 어려운 경우 신탁사는 신탁계정대를 투입해 사업비를 조달한다. 추후 이를 회수하지 못하면 신탁사의 손실로 인식돼, 부동산신탁사의 부동산금융 익스포저(위험 노출액)를 가늠하는 지표로 쓰인다. 신탁계정대는 차입형 개발신탁, 책임준공확약형(책준형) 개발신탁 모두에서 증가했다. 최근 신용평가업계에서는 책준형 탓에 부동산신탁사의 신용 부담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책준형은 신탁사가 대주단에 일정 기한 내 준공을 보장하는 상품으로, 시공사가 부도 등의 이유로 준공하지 못하면 신탁사가 최종 책임을 져야 해 대손충당금 부담도 크다. 부동산 상승기 신탁사들은 리스크가 큰

국제

더보기

미디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