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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안 지진 밤사이 피해 신고 늘어…시설 피해 277건

 

주)우리신문 이용세 기자 | 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규모 4.8의 지진으로 인해 시설물 피해가 늘고 있다.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 기준 시설물 피해 신고는 모두 277건이 접수됐다. 전날 밤 집계(159건)보다 100건이 넘게 늘었다.

 

전북 부안이 239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북 정읍(19건), 고창(5건), 군산(4건), 익산(3건), 순창·김제·전주(각 2건), 광주(1건)에서도 피해 신고가 이어졌다.

 

지진으로 인해 화장실 타일과 유리창이 깨지거나 벽체에 금이 가고, 문이 제대로 개방되지 않는

다는 신고가 주를 이뤘다.

 

국가유산에도 피해가 발생해 내소사 대웅전과 구암리 지석묘군, 개암사 석가여래삼존불상 등에서 신고가 접수됐다.

 

전날 오전 8시 26분 첫 지진이 발생한 뒤로 여진은 모두 17회 발생했다. 규모 0.6∼3.1로, 대부분 규모 2.0 이하의 미소지진이었다.

 

정부와 전북도는 이날 지진 발생지역인 부안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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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이 제안한 '제1회 사회적 가치 페스타' 내달 12일 열린다
주)우리신문 이회일 기자 | 정부와 민간, 학계 등이 한데 모여 기후변화와 지역 소멸 등 각종 사회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열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다음 달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를 연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는 한국경영학회와 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국제협력단, 한국사회투자, 중앙사회서비스원, 유니세프, 행복얼라이언스, 아시아자선사회센터(CAPS) 등 180여곳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소통과 협업의 장을 만들어보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최 회장은 "기업, 정부, 학계, 사회단체 등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각각 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이제 더 효율적으로 성과를 높일 방법을 모색할 때"라며 "여러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다양한 사회문 제 어젠다를 논의하고 협업을 통해 사회적 임팩트를 증대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한상의 측은 그간 SK그룹이 주관해 온 사회적 가치(SV) 관련 국내 최대 민간 축제인 '소셜밸류커넥트'(SOVAC)에서 한발 나아가 경제·사회계 전반을 아우르는 행사로 새롭게 판을 짰다. 대한상의 측은 "SOVAC이 사회적 기업 중심의 행사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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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냥모자·플리스·청바지…美민주 부통령 후보의 '패션 정치'
주)우리신문 김기운 기자 | 플리스 재킷, 청바지, 야구 모자, 긁힌 흔적이 선명한 부츠. 패션도 하나의 메시지인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의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의 '보통 사람' 패션이 주목받고 있다. 그는 자동차를 수리하거나 농장에서 일할 때 입을만한 실용적인 워크웨어(작업복 느낌의 의류)를 공식 석상에서도 자주 입는다. 그가 애용하는 칼하트, 필슨, 엘엘빈 등은 중서부 느낌이 물씬 나는 오래된 미국 브랜드로 사냥과 낚시 등 야외 활동에 어울린다. 월즈 주지사가 이런 패션을 워낙 자연스럽게 소화하다 보니 그는 정치인이라기보다 미국 시골 어디에서든 마주칠 '친근한 아저씨' 이미지라는 평가를 받는다. 평소 정장이나 비싼 브랜드 의류를 선호하다가 선거철에만 청바지와 티셔츠를 꺼내 입고 '서민 코스프레'를 하는 정치인들과 다르다는 것이다. 미국 언론은 월즈 주지사의 일반인 패션이 진정성 있게 느껴지는 이유를 그의 '소박한' 배경에서 찾는다. 월즈 주지사는 중서부 네브래스카주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으며 42세에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돼 정치를 시작하기 전에는 주방위군에서 24년을 복무하고 고등학교 교사로 10여년을 가르쳤다. 그는 사냥꾼 같은 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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