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6 (금)

  • 구름조금동두천 24.7℃
  • 맑음강릉 25.2℃
  • 구름조금서울 27.0℃
  • 맑음대전 26.8℃
  • 맑음대구 25.4℃
  • 구름조금울산 25.3℃
  • 구름많음광주 25.9℃
  • 구름많음부산 27.0℃
  • 구름조금고창 25.1℃
  • 제주 25.8℃
  • 구름조금강화 25.8℃
  • 맑음보은 23.5℃
  • 구름조금금산 24.0℃
  • 구름많음강진군 25.7℃
  • 구름조금경주시 25.2℃
  • 구름많음거제 26.4℃
기상청 제공

문화

고고학자 설명 들으며 관람…완주 원상운 고분군 발굴현장 공개

전북 마한 문화 핵심 유적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는 26일 오후 전북 완주군 상운리 원상운 고분군의 3차 발굴 성과를 일반 국민에게 공개하는 '발굴현장 오픈 데이' 행사를 두 차례 연다고 25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담당 고고학자의 설명을 들으면서 2호 고분과 10호 고분의 목관묘에서 새로 발견된 유리구슬과 토기, 철기 등 출토 유물과 발굴 현장을 볼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완주 상운리 원상운 고분군은 전북 마한 문화의 핵심 유적으로, 2022년부터 올해까지 3차례 발굴 조사에서 고분 9기가 발견됐다.

 

 

올해 진행된 3차 조사에서는 고분군에서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대형급 고분이 구릉 위에 일렬로 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고분을 조성할 때 안정적으로 흙을 쌓기 위해 사용되는 점성이 강한 흙덩이(토괴)가 발견됐다. 이는 주로 봉분이 높은 고분에서 확인되는 것으로 낮은 고분에서는 발견된 사례가 많지 않아 의미가 크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5호 고분의 중심 매장 시설과 2호 고분의 주구(고분 주위에 두른 도랑 형태의 시설)에서는 3∼4세기경에 해당하는 전용옹관(專用甕棺. 시신 매장 용도로 만든 항아리 관)이 확인됐다. 이 옹관은 깨진 옹관 조각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연구소는 특히 5호 고분처럼 매장 시설 중심부에 옹관 조각을 사용하거나 2호 고분 1호 옹관묘처럼 옹관 조각을 가장자리에 세우고 윗부분을 덮은 형태는 전북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사례라고 설명했다.

 

발굴 조사 결과는 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 연구소 유튜브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다.

 

 

 


정치

더보기
대통령실 "전현희 면책특권 이용 패륜적 망언…인권유린·국민모독"
주)우리신문 신승관 기자 |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14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의 '살인자' 발언과 관련해 "전 의원의 극언은 이성을 상실한 패륜적 망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고위관계자는 "면책특권 뒤에 숨어 국가원수인 대통령의 영부인에게 이성을 상실한 패륜적 망언을 퍼부었다"며 "민주당의 사과와 책임있는 조치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공직사회를 압박해 결과적으로 고인을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은 다름 아닌 민주당"이라며 "공직자의 안타까운 죽음마저 정치공세에 활용하는 야당의 저열한 행태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정 대변인은 "오늘 민주당은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국민이 뽑은 대한민국 대통령의 가족을 향해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막말을 내뱉었다"며 "근거 없는 일방적 주장에 근거해 거친 말을 쏟아낸 것은 한 인간에 대한 인권 유린이고 국민을 향한 모독"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걸핏하면 공무원을 국회로 불러 윽박지르고 자신들의 말을 듣지 않으면 공무원 연금까지 박탈할 수 있다는 협박성 발언을 했다"며 "야당이 일말의 책임을 느낀다면 고인의 죽음을 두고 정쟁화하는 것은

경제.사회

더보기


미디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