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김경환 기자 | 한국 여자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서채현(20·노스페이스·서울시청)이 2024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4차 대회 리드 종목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서채현은 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리드 결승전에서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달 23일 헝가리에서 막을 내린 2024 파리 올림픽 퀄리파이어 시리즈(OQS)를 통해 '파리행 티켓'을 품고 2회 연속 올림픽 출전에 성공한 서채현은 귀국하지 않고 곧바로 인스브루크로 이동해 월드컵 4차 대회에 나서는 강행군을 이어갔다.
서채현은 이번 대회 예선에서 7위를 차지하며 준결승에 오른 뒤 5위로 결승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