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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해양교통안전공단 "장마철 소형 선박 침수 사고 주의해야"

 

주)우리신문 김영태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SMA)은 집중호우 등 항해 위험 요소가 큰 장마철에 3t(톤) 이하 소형 선박의 경우 침수 사고 대비가 필요하다고 5일 당부했다.

 

KOSMA가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으로 최근 5년간 월별 해양 사고를 분석한 결과 여름 장마철인 7월부터 11월까지는 평시보다 더 많은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빗물이 원인이 된 침수 사고 건수는 장마철 강수량에 비례해 늘었고, 사고 선박 대부분이 3t 이하 소형 선박이었다고 KOSMA는 밝혔다.

 

 

아울러 KOSMA가 지난해 해상 충돌 사고가 발생한 해역의 교통량을 분석한 결과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해역의 시간당 평균 교통량보다 53배 더 많았다.

 

KOSMA는 지난해 충돌 사고가 9회 발생한 목포 북항 인근과 부산 남항대교 인근(7회), 여수 돌산도 남단 대횡간 인근(6회), 후포항 인근(5회)을 항해하는 선박에 대한 주의를 주문했다.

 

또 침수 사고 예방을 위해 정박·항해 시 기관실 등 출입구와 개구부를 폐쇄하고, 배수펌프 작동 여부를 미리 점검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충돌 사고 예방을 위해 항해 중 주변 선박에 대한 경계 및 무선통신설비 작동 확인, 야간 항해 시 조명이나 소리 신호를 보내는 항법 숙지 등을 당부했다.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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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여사 명품백 의혹' 대통령실 행정관 두번째 소환
주)우리신문 이성제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대통령실 행정관을 13일 다시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이날 김 여사를 보좌하는 대통령실 조모 행정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조 행정관 소환은 이번이 두 번째다. 검찰은 전담팀 구성 약 7주 만인 지난 6월 19일 조 행정관을 한 차례 불러 조사한 바 있다. 당시 검찰은 조 행정관을 시작으로 김 여사 주변 인물들 조사를 본격화했고, 지난달 20일에는 김 여사를 대면 조사했다. 검찰은 조 행정관을 상대로 김 여사 대면조사 과정에서 나온 진술의 신빙성을 확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 행정관은 윤 대통령 취임 초기부터 김 여사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해 온 측근 인사 중 한명이다. 김 여사에게 명품백을 건넨 최재영 목사는 조 행정관이 청탁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고 주장해왔다. 김 여사의 다른 측근인 대통령실 유모 행정관에게 김창준 전 미국 연방하원 의원의 국립묘지 안장을 부탁하자 조 행정관에게 연락이 와 국가보훈부 사무관의 연락처를 전달받았다는 것이다. 최 목사는 통일 TV 송출 재개 관련 청탁에도 조 행정관이 대응했다고 주장한다

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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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협회, 실시간 거래 반영 '부동산통합지수' 선보인다
주)우리신문 이용세 기자 |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부동산 실거래가를 계약 체결 즉시 반영하는 '부동산통합지수시스템'(KARIS)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협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설명회를 열고 "협회가 보유한 5천300만건 이상의 매매 및 임대차 계약 데이터를 통계화해 구축한 KARIS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KARIS는 전국 개업 공인중개사의 약 80%가 실무에서 사용하는 플랫폼인 '한방 거래정보망'의 계약서와 중개대상물확인설명서 등 매매 및 임대차 계약 데이터를 통계화해 반영한다. 현재 한국부동산원과 KB국민은행을 비롯한 민간 기관들이 각종 주택가격 통계지수를 발표하고 있지만, 거래 신고 데이터를 근거로 한 부동산원 실거래가격 지수는 계약 완료 후 신고까지 최장 1개월의 시차가 발생하며, 민간 통계는 호가를 이용하기 때문에 시장 상황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KARIS는 개업 공인중개사가 체결한 계약 데이터를 즉시 반영하기 때문에 국토교통부가 제공하는 실거래가 정보보다 한달가량 빠르며, 조사원이 조사한 호가가 아닌 실제 작성된 계약정보를 통계화하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다는 것이 협회 측 설명이다.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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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첫 여성 대통령 당선인, 차기 정부인사 '남녀 동수' 구성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멕시코 200년 헌정사 첫 여성 대통령에 오르게 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62) 당선인이 차기 정부 주요 인사의 성비를 남녀 동수로 구성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언론으로부터 단순히 성비 맞추기가 아니라 능력과 전문성에 중시하는 인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는 10월 취임하는 셰인바움 대통령 당선인은 12일(현지시간) 당선 후 정례화한 일일 기자회견에서 "오늘 저는 이분을 차기 연방전력청(CFE) 수장으로 발표할 수 있게 돼 매우 자랑스럽고 흥분된다"며 에밀리아 에스테르 카예하 전력청장 내정자를 소개했다. 멕시코 대통령 당선인은 유튜브로 생중계된 이날 회견에서 "내정자는 엔지니어 출신으로, 밑바닥에서 출발해 성장한 전력청 최고 전문가"라며 "동료들 사이에서도 엄청난 리더십으로 잘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현지 일간 엘우니베르살은 카예하 내정자가 1937년 8월 멕시코 연방전력청 설립 이래 최초의 여성 수장이라는 역사를 쓰게 됐다고 보도했다. 전력청장 내정자는 "여성 최초로 이 직책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국가 발전 부문의 54%를 차지하는 전력청의 성장을 촉진해 전기가 전국 모든 곳에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강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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