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5 (목)

  • 흐림동두천 23.5℃
  • 맑음강릉 25.9℃
  • 흐림서울 26.2℃
  • 구름조금대전 23.0℃
  • 맑음대구 20.5℃
  • 맑음울산 19.3℃
  • 맑음광주 22.8℃
  • 맑음부산 22.7℃
  • 구름조금고창 22.6℃
  • 맑음제주 25.8℃
  • 구름많음강화 25.3℃
  • 구름조금보은 18.6℃
  • 구름조금금산 21.0℃
  • 맑음강진군 21.0℃
  • 구름조금경주시 18.4℃
  • 맑음거제 20.6℃
기상청 제공

여교사·학생 개인정보 온라인에 버젓이 유포…경찰 수사

 

주)우리신문 서전결 기자 |  부산의 한 고등학교 여교사와 학생 사진 등 개인정보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지난달 한 고등학교로부터 학생과 교사의 개인정보 유포에 대한 수사 의뢰를 받고 SNS 게시물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SNS 계정에는 해당 학교 학생과 여교사의 이름과 나이뿐 아니라 키와 몸무게 등 신체 정보와 사진이 올라와 있다.

 

게시된 사진은 학내에서 몰래 촬영된 것으로 추정됐다.

 

해당 사진들에는 학교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 20대 여성의 사진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자세한 내용을 말할 수 없다"면서 "내용을 확인한 후 범죄가 성립되는지 여부에 대해서 법리 검토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치

더보기
野·시민단체 "친일·독재 상징 박정희 동상 우상화 폐기하라"
주)우리신문 김영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 조국혁신당 차규근, 진보당 정혜경 의원은 5일 대구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 움직임이 진행되는 것과 관련, "홍준표 대구시장은 '박정희 우상화' 사업을 즉각 폐지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대구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박정희 우상화 사업 반대 범시민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 및 토론회를 연다. 이들은 미리 배포한 회견문에서 "박정희는 친일과 독재의 상징적 인물"이라며 "18년간 독재를 이어온 박 전 대통령을 우상화하는 기념사업은 대구·경북 시·도민의 긍지를 단번에 무너뜨리는 행위이며 심각한 역사 왜곡"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 5월 대구시의회를 통과한 대구시 추가경정예산에는 시가 14억5천만원을 들여 동대구역 광장과 대구대표도서관에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2개를 건립하려는 계획안이 포함됐다. 이어 이달 14일 동대구역 광장에 '박정희 광장' 표지판이 세워졌다. 이들은 "대구시의회는 풀뿌리 민주주의 상징인 지방 의회를 강제 해산했던 박정희에 대한 우상화 사업만큼은 자존심을 걸고 막아야 할 것"이라며 "국회 역시 친일, 독재, 헌법유린 인물은 기념사업을 제한하는 입법

경제.사회

더보기
경제 살아난다는데 체감경기는 왜 이렇지?…한은 분석은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최근 수출을 중심으로 한 경기 회복세에도 체감 경기가 여전히 부진한 것은 경기적 요인뿐 아니라 구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라는 한국은행 분석이 나왔다. 한은 조사국 조사총괄팀 이종웅 차장과 김윤재 조사역은 5일 블로그에 게시한 '경제 지표의 그늘, 체감되지 않는 숫자'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 같은 분석을 제시했다. 한은은 먼저 "수출과 내수 간 불균형은 전반적인 경제지표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을 실제로 체감하기 어렵게 만드는 핵심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취업자 수를 가중치로 사용한 '고용 가중 성장률'은 작년 하반기 이후 경제성장률(GDP 성장률)을 지속해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체감 경기 부진의 구조적 요인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반도체, 정보기술(IT) 기기 등 자본 집약적 산업 중심으로 수출업종이 재편되면서 수출이 고용 및 가계소득에 미치는 영향이 약화"한 점을 꼽았다. 이어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분야의 해외직접투자 증가도 국내 설비투자 필요성을 약화하는 요인 중 하나"라고 부연했다. 경기적 요인으로는 "최근의 고물가·고금리 기조가 가계의 실질소득 증가를 제약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

국제

더보기
[필리핀] 필리핀 보홀 '다이빙 성지', 한국인 등 산호초 낙서에 폐쇄
주)우리신문 정종원 기자 | '다이빙의 성지'로 알려진 필리핀 관광지 보홀의 유명 다이빙 장소에서 산호에 한국인 관광객 등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이름 등을 새겨넣은 것이 발견돼 당국이 이 장소를 일시 폐쇄했다. 5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보홀주 팡라오시는 지난 2일부터 유명 다이빙 포인트인 버진아일랜드의 다이빙 등 활동을 금지했다. 낙서를 발견한 다이빙 강사 다닐로 메노리아스는 지난 7월 1일 산호의 낙서를 처음 봤다. 이후 지난달 30일 다시 버진아일랜드를 방문했을 때 '김 민'(KIM MIN), '소윤'(SOYUN), '톰'(TOM)과 같은 이름 최소 13개가 산호에 새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메노리아스가 이런 사실을 소셜미디어에 올리자 필리핀 환경천연자원부와 보홀주 당국 등 관계자들은 다음날인 지난달 31일 이 장소를 찾아 그의 주장이 사실임을 확인했다. 에리코 애리스토틀 오멘타도 보홀주 주지사는 주 정부가 이번 사건 조사에 착수했으며 산호초 파괴의 책임이 있는 이들을 상대로 법적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 산호초 파괴 당사자들에 대한 정보를 제보하는 사람에게 5만 필리핀페소(약 118만원)의 현상금을 주

미디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