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김영태 기자 |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낙동강 생태공원(삼락, 화명, 맥도) 일원에 형형색색의 여름꽃이 개화했다고 15일 밝혔다.
화명생태공원 동원진교(대천천) 메타세쿼이아길에는 길이 1.2㎞ 구간에 하얗게 피어난 목수국과 나무 사이에 고개를 내밀고 있는 수국을 볼 수 있다.
삼락생태공원 8번·9번 주차장 인근 연꽃단지에서는 수련이 물 위에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맥도생태공원 하중도 습지에는 대규모 연꽃단지가 조성돼 있어 보행길을 통해 가까이서 연꽃을 관람할 수 있다.
이달 말에는 삼락과 화명생태공원 도로변에서 백일홍 등 여름꽃이 만개한다.
임재선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장은 "올해는 목수국 등 여름꽃이 더욱 아름답게 필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족과 함께 휴식과 여가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