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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찬대 "방송장악 청부업자 이진숙, '보도지침' 부활 망상"

野 토론회서 "尹정부 언론자유지수 하락, 탄핵 리트머스 시험지"

 

주)우리신문 이성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2일 "방송을 정권의 나팔수로 삼으려는 음모에 방송통신위원회가 부역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직무대행은 야당과 언론 관련 시민단체가 이날 국회에서 개최한 토론회에서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를 윤석열 대통령의 "방송장악 청부업자"로 규정하며 "'보도지침' 부활이라는 망상에 빠졌다"고 주장했다.

 

박 직무대행은 "TBS, KBS, EBS, YTN에 이어 MBC마저 윤석열 정권이 장악하면 공영방송 위기가 아닌 심각한 민주주의의 퇴행을 부를 것"이라며 "함께 뜻을 모아 반드시 윤석열 정권의 방송 장악을 저지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창현 국민대 교수는 "세계 언론자유 평가지수가 박근혜 정부 때보다 떨어질 것"이라며 "언론자유지수 하락은 대통령 탄핵의 리트머스 시험지"고 주장했다.

 

이남표 경희대 교수는 이 후보자가 지난 2022년 한 유튜브 영상에서 영화 '기생충'을 좌파 영화로 분류했다며 "'기생충'이 좌파 영화면 작품상을 준 미국 아카데미 협회, 황금종려상을 준 칸 영화제는 좌파 단체가 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문화예술인을 색깔로 낙인찍거나 특정 영화를 '좌파', '우파'로 근거 없이 단정 짓는 행위는 방송통신 규제 정책을 총괄하는 합의제위원회의 위원장이 갖춰야 할 상식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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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증원 청문회…與 '의료공백' 지적, 野 "순살 의대" 비판
주)우리신문 염진학 기자 | 국회 교육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16일 '연석 청문회'에서 여야는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해 정부의 준비가 미흡했다고 일제히 지적했다. 여당 의원들은 전공의 집단사직 등 의료 공백에 따른 환자들의 피해를 지적하며 정부의 대응책 마련을 주문했고, 야당 의원들은 의대 증원 결정이 졸속으로 이뤄졌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은 이주호 교육부 장관에게 "의대 정원 증원은 필수의료·지역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서 아닌가"라며 "그런데 전공의 사직 여파로 현장에서는 의료공백이 더 심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정성국 의원은 "의대 정원이 비로소 국민과 환자 수에 맞춰서 확대되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라면서도 "2천명을 증원하면 제일 문제가 교육의 질이라고 한다. 아무리 정원을 늘려봐야 국립대 병원 교수들이 지금처럼 다 사직해버리면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지적이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의대 증원 과정에 대해 "이런 졸속과 날림이 없다. 현장 확인도 없이 이런 결정을 한 것은 거의 '관심법' 수준이다. 이건 '순살 의대'를 만드는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김윤 의원은 "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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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바뀐 남양유업 "과거 관행 뿌리 뽑는다"…준법·윤리 경영
주)우리신문 김경환 기자 | 남양유업[003920]이 16일 준법·윤리 경영 강화를 골자로 한 쇄신안을 내놨다. 과거 경영 체제의 잘못된 관행을 단절하고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으로 주주와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남양유업은 사모펀드한앤컴퍼니(한앤코)가 오너가인 홍원식 전 회장과 경영 분쟁을 벌이다가 지난 1월 남양유업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60년 오너 경영 체제를 끝냈다. 남양유업은 이번 쇄신안을 통해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선진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재무·회계 불법 이슈를 예방하기 위한 감사를 실시하고 회사 자금 관리 강화 및 자금 사고 예방을 위한 임직원 규칙 등을 만들어 회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최소화하고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체계적인 내부통제를 위한 '준법통제기준'을 제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 거래나 부적절한 행위를 탐지하며 컴플라이언스(준법)를 강화할 계획이다. 임직원 및 이해관계자가 상시 상담하고 위반 사항을 제보할 수 있는 윤리경영 핫라인 제보 채널도 활성화한다. 공정하고 깨끗한 기업문화를 위해 부패방지, 법규 준수 등의 내용을 담은 윤리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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