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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유기 고양이 돌보는 '고양이 도서관' 생긴다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마라도 고양이를 포함해 제주지역 유기 고양이를 돌보는 일명 '고양이 도서관'이 제주에 생긴다.

 

22일 제주시 등에 따르면 제주시 노형동에 실내 159㎡, 야외 496㎡ 규모로 고양이 도서관이 들어선다.

 

유기 고양이가 지내는 보금자리임과 동시에 동물, 비건 관련 도서를 함께 구비한 작은도서관이다.

 

고양이 도서관은 제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으로 추진하는 '민간동물보호시설 환경개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연내 완공한 뒤 내년 초쯤 문을 열 예정이다.

 

고양이 도서관은 지난해 천연기념물 뿔쇠오리를 위협한다는 이유로 섬 밖으로 쫓겨난 마라도 길고양이의 보금자리가 될 전망이다.

 

마라도에서 반출된 고양이는 45마리지만, 입양되거나 폐사한 고양이를 제외하고 현재 20여 마리가 세계유산본부 임시보호시설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이 도서관의 사업 예산은 국비 20%, 도비 50%, 융자 20%, 자비 10% 등을 포함해 총 3억6천만원이다.

 

제주동물권행동 나우와 사단법인 생명환경권행동 제주비건 등 단체는 사업에 보탤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고양이 예술제를 오는 8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첫날인 19일에는 어린이 고양이·동물 존중 그림경연·전시회를 비롯해 고양이·동물을 사랑한 작가전, 20일 제주도 동물보호·복지조례 개정 토론회(도의회 대회의실), 21일 특별게스트와 함께하는 집사들의 수다(에땅블루제주갤러리), 22일 마라도 고양이 다큐 상영, 23일 밤고냉이 산책, 24일 고양이 음악회&비건 바자회 등이 잇따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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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오늘 복지위서 간호법 밤샘 심사…접점 찾을까
주)우리신문 최정옥 기자 | 여야가 28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간호법 쟁점사안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가운데 27일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밤샘 심사를 벌이기로 했다. 국회 복지위 관계자들에 따르면 여야는 이날 오후 7시부터 국회에서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어 진료지원(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 업무범위 등 간호법의 주요 쟁점에 대한 의견 접근을 시도하기로 했다. 28일 오후 국회 본회의가 열리기 직전까지 법안을 심의, 최대한 본회의에 상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취지다. 간호사·의료기사 중심으로 구성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29일 전국 61곳 병원에서 동시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28일 본회의에서 간호법이 통과될 경우 노조의 반발이 누그러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특히 여권은 의료대란 혼란 최소화를 위해 간호법을 어떻게든 통과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야당 역시 기존보다 전향적 입장을 보이면서 여야가 막판 극적 타결을 이룰지 주목된다. 여야는 PA 간호사의 진료지원 행위를 법제화하는 간호법을 28일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심사를 이어왔으나, 아직 법안소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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