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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고채 금리 '2분기 역성장' 소화하며 소폭 하락…3년물 3.024%

"이미 예상 채권시장 영향 제한적"…외국인 국채선물 수요 지속될듯

 

주)우리신문 박영하 기자 |  국내 경제가 2분기 마이너스 성장했다는 소식에 26일 국고채 금리는 제한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2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024%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128%로 0.3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4bp, 1.5bp 하락해 연 3.059%, 연 3.103%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088%로 0.1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보합, 0.3bp 하락으로 연 3.004%, 연 2.950%를 기록했다.

 

이날 국고채 금리는 제한된 범위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레인지 장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분기 GDP 성장률은 전기 대비 -0.2%로 2022년 4분기(-0.5%)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시장 영향은 크지 않았다.

 

김성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성장률이 높았던 데에 따른 기저효과로 2분기 성장률이 낮을 것이라는 건 시장이 이미 예상했었다"며 "이런 이유로 오늘 국채 금리 변동 폭이 작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정성태 삼성증권 연구원은 "경기와 내수 부진이 지표로 확인됐지만 한은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하하진 않을 것 같다"며 "한은이 최근 높은 가계부채 증가율을 경계하고 있어 기준금리 인하는 10월에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3년 만기 국채 선물은 4천559계약 순매수하고 10년 만기 국채 선물은 9천479계약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이날 10년물 국채 선물을 순매도했지만, 당분간은 국채 선물에 대한 외국인 수요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일본은행의 정책금리 정상화 가능성이 커지며 일본 채권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며 "반면 한국 채권 금리는 하방 압력이 점점 커지고 있어 외국인 입장에서는 일본 국채를 매도하고 한국 국채는 매수하는 포지션을 구축할만한 환경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9월 한국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발표 전까지 엔화 가치 흐름에 큰 변화가 없다면 한국 국채 선물에 대한 외국인의 수요 강세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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