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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제조업 경쟁력 근간 '뿌리산업' 강화 방안 연구

산업 현장에 필요한 예산·정책지원 이뤄지도록 노력

 

주)우리신문 김영태 기자 | 부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뿌리산업 진흥을 위한 연구모임'은 부산의 뿌리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려고 결성됐다.

 

뿌리산업은 주조·금형·용접·소성가공·표면처리·열처리 등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을 형성하는 기반 산업으로, 최종 제품의 성능과 신뢰성을 결정하는 품질 경쟁력의 핵심이다.

 

뿌리산업의 중요성이 부각하고 있지만, 해당 분야 기업 대부분이 영세해 미래 수요와 기술 요구에 맞는 기술혁신 역량이 부족한 실정이다.

 

연구모임은 부산지역 뿌리산업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지원체계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 초 뿌리산업계와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정책간담회를 열고,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연구모임 대표인 조상진 시의원은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 지원 확대로 경쟁력을 회복하자!'는 주제로 뿌리산업 특성에 맞는 지원방안을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

 

또 '부산광역시 뿌리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뿌리산업 지원센터가 수행할 사업을 명시하고, 청년 인력 확보를 위해 부산시장이 노력할 것과 보조금 지급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

 

 

연구모임은 '부산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수립' 정책 연구용역을 했다.

 

먼저 뿌리산업 관련 국내외 정책 동향을 분석했다.

 

또 뿌리산업 분야 설문을 진행해 업계 현황과 생태계를 파악하고, 업종별 전략을 세워 정책 목표와 핵심 과제를 도출했다.

 

지난 2월엔 뿌리산업 분야 전문가들과 '부산 뿌리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부산시 뿌리산업 관련 주요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뿌리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과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인프라 구축과 인력 양성, 기술 개발, 경영지원 등 뿌리산업 업종별로 차별화된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정책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조상진 시의원은 "열악한 뿌리산업 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부산시 뿌리산업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며 "뿌리산업 현장에 필요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을 발굴하고 관련 예산이 제때 지원될 수 있도록 후속 연구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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