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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올림픽] 체육회 "사전 훈련캠프 성공 운영 덕에 한국 선수단 선전 중"

운영 성과 보고회서 지원해 준 프랑스국가방위센터·프랑스 동포 가족에 사의

 

주)우리신문 이회일 기자 |  대한체육회가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국가대표의 사전 훈련과 급식 지원을 위해 프랑스 파리 인근 퐁텐블로시에 마련한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서 6일(현지시간) 운영 성과 보고회를 열었다.

 

먼저 한국인과 프랑스인이 한목소리를 낸 '한국의 마음 합창단'이 우리말로 '아리랑 목동', '손에 손잡고' 등을 부르며 보고회의 흥을 돋웠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체육회가 2년 전부터 준비한 성공적인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 덕분에 대한민국 선수단이 파리 올림픽에서 선전 중"이라며 "펜싱 등 이곳을 거쳐 간 종목이 많은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한식 도시락은 선수단에 큰 힘이자 동력이 됐다"고 평했다.

 

프랑스 출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장크리스토프 롤랑 위원은 "훌륭한 시설에서 훈련한 한국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더 완벽한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체육회는 장소를 빌려준 프랑스국가방위스포츠센터(CNSD) 관계자, 퐁텐블로시 관계자, 우리나라 선수들의 뒷바라지에 도움을 준 현대자동차 프랑스법인, 재프랑스 한인 동포와 가족에 감사패를 건네고 사의를 표했다.

 

 

체육회가 2012 런던 올림픽 이래 12년 만에 국외에 조성한 사전 훈련캠프와 급식 지원센터인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는 국비 32억8천만원 투입됐다.

 

각 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은 파리 도착 후 현대식 훈련 시설과 숙박동이 갖춰진 이곳에 입소해 시차 등 현지 적응 훈련을 거친 뒤 경기 일정에 맞춰 올림픽 선수촌으로 이동했다.

 

6일 현재 체육회는 13개 종목 146명의 선수와 지도자가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을 거쳐 갔으며, 급식지원센터는 이곳에서 1만끼 이상 식사를 제공하고 도시락을 3천개 이상 제작했다고 소개했다.

 

체육회는 한 끼에만 최대 150개씩 제조한 한식 도시락을 점심과 저녁 하루에 두 번씩 배송하며 태극전사들의 입맛을 유지하는 데도 공을 들였다.

 

체육회의 확실한 지원 덕에 대한민국 선수단은 런던 대회 이래 12년 만에 두 자릿수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민의 성원에 보답했다.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은 임무를 마치고 올림픽 폐회일인 11일 문을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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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바뀐 남양유업 "과거 관행 뿌리 뽑는다"…준법·윤리 경영
주)우리신문 김경환 기자 | 남양유업[003920]이 16일 준법·윤리 경영 강화를 골자로 한 쇄신안을 내놨다. 과거 경영 체제의 잘못된 관행을 단절하고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으로 주주와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남양유업은 사모펀드한앤컴퍼니(한앤코)가 오너가인 홍원식 전 회장과 경영 분쟁을 벌이다가 지난 1월 남양유업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60년 오너 경영 체제를 끝냈다. 남양유업은 이번 쇄신안을 통해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선진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재무·회계 불법 이슈를 예방하기 위한 감사를 실시하고 회사 자금 관리 강화 및 자금 사고 예방을 위한 임직원 규칙 등을 만들어 회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최소화하고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체계적인 내부통제를 위한 '준법통제기준'을 제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 거래나 부적절한 행위를 탐지하며 컴플라이언스(준법)를 강화할 계획이다. 임직원 및 이해관계자가 상시 상담하고 위반 사항을 제보할 수 있는 윤리경영 핫라인 제보 채널도 활성화한다. 공정하고 깨끗한 기업문화를 위해 부패방지, 법규 준수 등의 내용을 담은 윤리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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