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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0대 만취운전자, 도로 공사장 피하려다 굴착기 들이받아

 

주)우리신문 김영태 기자 | 만취운전자가 도로공사 현장을 피하려다 중앙분리대와 굴착기를 들이받고 멈춰 섰다.

 

5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5분께 부산 남구 대남교차로 인근 편도 2차선 도로에서 2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와 작업 중인 굴착기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경찰이 A씨 음주 여부를 확인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굴착기 기사가 모두 다쳤지만, 병원으로 후송되지는 않았다.

 

경찰은 A씨가 주행 중 도로 공사 현장을 피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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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살아난다는데 체감경기는 왜 이렇지?…한은 분석은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최근 수출을 중심으로 한 경기 회복세에도 체감 경기가 여전히 부진한 것은 경기적 요인뿐 아니라 구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라는 한국은행 분석이 나왔다. 한은 조사국 조사총괄팀 이종웅 차장과 김윤재 조사역은 5일 블로그에 게시한 '경제 지표의 그늘, 체감되지 않는 숫자'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 같은 분석을 제시했다. 한은은 먼저 "수출과 내수 간 불균형은 전반적인 경제지표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을 실제로 체감하기 어렵게 만드는 핵심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취업자 수를 가중치로 사용한 '고용 가중 성장률'은 작년 하반기 이후 경제성장률(GDP 성장률)을 지속해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체감 경기 부진의 구조적 요인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반도체, 정보기술(IT) 기기 등 자본 집약적 산업 중심으로 수출업종이 재편되면서 수출이 고용 및 가계소득에 미치는 영향이 약화"한 점을 꼽았다. 이어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분야의 해외직접투자 증가도 국내 설비투자 필요성을 약화하는 요인 중 하나"라고 부연했다. 경기적 요인으로는 "최근의 고물가·고금리 기조가 가계의 실질소득 증가를 제약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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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 첫 핵연료잔해 반출 준비 현장에 직원 배치도 안 했다
주)우리신문 박형욱 기자 | 도쿄전력이 지난달 22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사고 원자로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려던 핵연료 잔해(데브리) 반출 작업이 실패한 가운데 당시 준비 작업 현장에 자사 직원조차 배치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5일 아사히신문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고바야카와 도모아키 도쿄전력 사장은 전날 사이토 겐 경제산업상에게 이런 내용의 실패 원인 조사 결과를 보고했다. 도쿄전력은 지난달 22일 핵연료 잔해 시험채취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원자로 격납용기에 밀어 넣을 채취 장치인 파이프 배열순서가 잘못된 사실을 당일 아침에야 알아채고 작업 계획을 중단했다. 어처구니없는 실수가 벌어진 뒤 확인한 결과 파이프 배열 준비 작업 현장에는 협력업체 직원만 있었고 도쿄전력 직원은 배치되지도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고바야카와 사장은 "단순 작업 부분에 대한 관리가 불충분했다"며 "매우 뼈아픈 심정으로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핵연료 잔해 반출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13년 만에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사고 원전 폐기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작업으로 일컬어진다. 핵연료 잔해는 냉각수와 함께 원자로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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