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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복회장 "개천절을 건국기원절로…'48년 건국' 얘기 그만"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이종찬 광복회장은 6일 개천절을 건국기원절로 바꾸자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이날 서울 국회도서관에서 광복회가 개최한 '건국기원절 학술토론회' 환영사에서 "서기전 2333년부터 우리는 계속되어 왔고, 오늘날 대한민국이 발전된 것은 그 역사의 전통 위에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미년(1919년) 독립선언서에도 '조선 건국 4252년'이라고 쓰여 있다"며 "우리 헌법에 3·1 독립 선언을 지킨다고 하니 그렇다면 이 선언을 지켜야 한다. 그런데 1948년에 건국했다고 하면 정면 배치되는 것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어 "이제 1948년 건국이다, 이런 얘기는 제발 좀 그만하자"라며 "역사는 이어지는 것인데 지금은 장관 된다는 사람이 대한제국에서 끊어졌다고 말한다. 요새 '날림 장관'들이 많아서 뭐가 뭔지를 모르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회장은 "요즘 광복회가 재야단체처럼 됐는지 국가보훈부에서도 (행사에) 온다고 해놓고 안 온다. 다들 몸조심하는 것 같다"며 "광복회가 어느 정당에 편향됐다는 지적을 받는데 절대 그런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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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6단체, 잇단 기업 지배구조 규제 강화 법안에 '우려'
주)우리신문 이경희 기자 | 경제 6단체가 최근 국회에 발의된 각종 기업 규제 강화 법안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경제 6단체 부회장들은 6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조찬모임을 갖고 기업 규제 법안의 입법 현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조찬에는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조상현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 박양균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지난 5월 30일 22대 국회 개원 이후 지난달 말까지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상법 개정안은 총 18건이며, 이 중 14건이 기업 지배구조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상장회사의 지배구조 규제를 대폭 강화하는 '상장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제정안도 발의된 상황이다. 경제단체들은 주주와 투자자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입법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기업 가치 훼손에 따른 코리아 디스카운트 심화, 미약한 개미투자자 보호 효과 등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경영권 공격 세력 및 글로벌 행동주의 펀드에만 유리한 상황을 초래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경제단체 부회장들은 향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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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합병으로 300조원대 초대형 국유증권사 만든다…월가 도전장
주)우리신문 고혁규 기자 | 중국이 대형 국유증권사 인수합병을 통해 자산 규모 300조원대 초대형 증권사 설립을 추진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6일 보도했다. 중국이 월가 투자은행을 포함한 글로벌 금융사들과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대형 증권사인 궈타이쥔안은 주식교환을 통해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하이퉁증권과 합병할 예정이라고 두 회사가 성명을 통해 밝혔다. 계약에 따라 궈타이쥔안은 하이퉁의 A주(중국 본토 상장주식) 보유자에게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주식을 발행하고 홍콩에서도 H주(홍콩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 주식)로 같은 조치를 취하게 된다. 또 보조적 자금 조달을 위해 새로운 A주도 배정할 예정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두 회사는 합병 절차를 위해 6일부터 상하이, 홍콩 증시에서 거래를 중단한다. 두 회사 간 합병은 각각 이사회, 주주총회, 규제당국 승인을 기다리고 있지만, 중국 정부 의중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어서 특별한 걸림돌은 없을 전망이다. 상하이시 국유자산관리국이 지분을 가진 두 회사의 합병은 자산 규모 1조6천억 위안(약 301조원)의 새로운 법인을 탄생시킬 예정이다. 새로 설립되는 증권사는 기존 자산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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