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염진학 기자 | 사단법인 통일을생각하는사람들의모임(통일생각), 서재평 탈북자 동지회 회장 등이 내놓은 민간 기부금 2건이 처음으로 남북협력기금에 적립된다.
통일부는 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기부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기부받은 민간 기부금 2건의 접수 처리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민간 기부금의 남북협력기금 적립은 지난 7월 기부금을 기탁 취지대로 장기 적립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 담긴 남북협력기금법이 시행되면서 가능해졌다.
통일생각과 서 회장의 기부금은 각각 기부 목적에 맞춰 민족공동체 회복을 위한 재원과, 북한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