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이주연 기자 |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에서 열린 '한국문화축제'에 3천명 넘는 현지인이 찾는 등 성황을 이뤘다고 주남아공 한국문화원이 6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날부터 이날까지 프리토리아에 있는 문화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서울의 거리'(Discover the Streets of Seoul)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테니스코트 3면 크기의 문화원 주차장에는 한국 길거리 음식과 편의점, K뷰티 상점부터 K팝 거리공연장까지 서울 거리 모습이 그대로 재현됐다. 특히 코트라와 협업으로 현지에서 K뷰티와 K팝 굿즈 등 한국 상품과 각종 한국 식품을 판매하는 기업이 참가한 '서울거리장터'가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남아공 현지 K팝 팬클럽이 직접 마련한 'K팝 랜덤 댄스 공연'과 'K팝 빙고', 불닭볶음면 챌린지, 한국식 바비큐 삼겹살 체험 등도 인기를 끌었다. 유지열 문화원장은 "먼 거리로 한국 방문이 쉽지 않고 치안 사정으로 길거리 문화를 즐길 수 없는 현지인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떡볶이를 한 손에 들고 K팝 공연을 관람하는 방문객들의 표정이 즐거워 보여 뿌듯했다"고 말했다. 남아공 한국문화축제는 20
주)우리신문 이주연 기자 | 질병관리청은 2024∼2025절기 코로나19 접종에 활용할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신규 변이(JN.1) 백신 총 755만회분(mRNA 723만 회분·합성항원 32만 회분)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제조사별로는 화이자 523만회분, 모더나 200만회분, 노바백스 32만회분 등이다. 정부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 계획에 따라 오는 10월 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백신을 도입할 예정이다. 도입 예정 백신은 유행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JN.1 신규 백신이다.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균주 변이를 고려해 세계보건기구(WHO) 등이 권고한 균주를 참고해 코로나19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와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주)우리신문 이주연 기자 | 미국 대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후보가 한국에서 개고기를 먹었다는 때아닌 논란에 휘말렸다. 4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전문지 '배니티 페어'에 따르면 케네디 주니어는 지난해 한 여성과 함께 통째로 구운 동물을 들고 뜯어 먹으려는 듯한 모습을 취한 사진을 친구에게 전송했다. 그는 당시 아시아 여행을 계획중인 친구에게 한국에서 식용 개를 판매하는 최고의 식당을 알고 있다면서, 개고기를 먹었다는 사실을 암시했다고 이 잡지는 전했다. 해당 사진은 2010년 촬영된 것이라고 배니티 페어는 덧붙였다. 케네디 주니어는 이 기사에 대해 "해당 사진은 파타고니아에서 염소 구이로 찍은 사진"이라고 공개 해명했다. 하지만, 문자를 받은 지인은 "케네디가 사진과 함께 서울의 최고 개고기 식당에 가볼 것을 권유하며, 염소가 아니라 개라는 점을 강조했다. 어떤 경우든 기괴한 일"이라고 반박했다. 이 잡지는 "사진의 의도 자체는 웃음을 유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지만, 보는 사람 입장에서 이는 케네디 후보의 개념없고 판단력이 부족한 성품을 드러내는 일화"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 문화를 조롱하고 동물에 대한 잔인한 생각을 드러냈
주)우리신문 이주연 기자 | 경기도는 화성 공장화재 사고를 계기로 이달 8~19일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에 대한 긴급 특정감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감사관실과 소방재난본부 합동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두 부서가 함께 특정감사에 나선 것은 경기도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감사 대상은 시흥시와 평택시 내 화학, 고무 및 플라스틱 제조 공장 가운데 종업원 300인 이하, 특정소방대상물 2급, 1년 내 소방점검을 하지 않은 사업장 등 모두 40곳이다. 시설 분야 공무원과 소방 화재안전 분야 전문가가 화재에 취약하고 노동집약 업종 가운데 점검 사각지대에 있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대상을 선정했다. 경기도는 이번 감사를 통해 ▲ 소방시설 관리, 초기 대응체계, 비상탈출로 점검 등 소방 분야 ▲ 건축물 불법 증축 및 용도변경 사항, 건축물의 파손·변형·균열 등 구조 분야 ▲ 옹벽·배수구·사면 등 사업장 주변 재해 위험 요인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눠 종합적인 실태 점검을 한다. 경기도는 감사 결과를 시군 감사기구와 공유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한 처분을 병행할 계획이다. 감사반은 감사관실 7명과 소방재난본부 및 소방서 5명, 토목· 건축·안전·화재 분야
주)우리신문 이주연 기자 | 무인점포 업주가 여중생을 절도범으로 오해해 그의 얼굴 사진을 가게 안에 붙였다가 경찰에 고소됐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 중부경찰서는 샌드위치 무인점포 업주 40대 A씨를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고소장을 전날 접수했다. A씨를 고소한 중학생 B양의 아버지는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딸이 지난달 29일 밤늦게 A씨 점포에서 3천400원짜리 샌드위치를 '스마트폰 간편결제'로 샀다"며 "이틀 뒤 딸이 다시 가게에 갔을 때 얼굴 사진이 붙어 있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딸은 도둑으로 몰린 자신의 사진을 보고 너무 놀라 지금 공부도 제대로 못 하고 있다"며 "앞으로 (동네에서) 어떻게 얼굴을 들고 다니느냐"고 하소연했다. 당시 A씨는 B양을 절도범으로 오해해 그의 얼굴이 드러난 폐쇄회로(CC)TV 화면을 캡처한 뒤 종이로 출력해 가게 안에 붙였다. 그는 사진 밑에 "샌드위치를 구입하고는 결제하는 척하다가 '화면 초기화' 버튼을 누르고 그냥 가져간 여자분!! 잡아보라고 CCTV 화면에 얼굴 정면까지 친절하게 남겨주고 갔나요? 연락주세요"라고 썼다. 그러나 A씨는 B양이 샌드위치값을 정상 결제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사) 미래행복재단 (이사장 이강호)와 오피스 톡(이관형 대표)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인천종합사회복지관에 중고 컴퓨터 20대를 나눔하였다. 인천종합사회복지관은 취약계층의 복지증진과 가족 역할수행에 따른 가족 관계 개선 서비스 제공 및 지역공동체 형성,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단체이다. 이에, (사) 미래행복재단 이강호 이사장은 비록 중고 컴퓨터 지원이지만 공동체 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설립자 및 교육 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작은 힘이나마 지속적으로 보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주)우리신문 이주연 기자 |
주)우리신문 이주연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일 "성급한 금리인하 기대와 국지적 주택가격 반등에 편승한 무리한 대출 확대는 안정화되던 가계부채 문제를 다시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날 여의도 금감원에서 연 임원회의에서 "현재 금융시장 여건은 정치, 경제, 사회 전반의 복합적 위험요인이 산재해 한시라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매우 위중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기 촉발된 미국 대선 리스크와 우경화된 유럽의회 등은 자국 우선주의 강화 등으로 중장기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연초의 기대와 달리 미국의 금리인하가 지연되고 달러 강세도 심화해 원화뿐 아니라 엔, 위안화 등 주변국 통화의 불안이 심화하고 있다고 그는 진단했다. 그러면서, 수출 성장의 온기가 내수 회복으로 확산되는 것이 지연되는 가운데 고금리·고물가도 지속되어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반기 시장의 기대감이 금리인하, 주택가격 회복 등 한쪽으로 쏠려있는 상황에서 예상과 다른 조그만 이벤트에도 큰 위기로 번질 가능성이 큰 만큼 전체 부서가 경각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어 이번 달 부서장 인
주)우리신문 이주연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는 1일 제2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더불어민주당 박태순(재선) 의원과 국민의힘 김재국(재선) 의원을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전체 의원 20명(민주당 11명, 국민의힘 9명) 중 19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박 의장과 김 부의장이 각각 18표를 얻었다. 박 의장은 "시민들로부터 신뢰와 존중을 받는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 집행부와의 관계에서도 자동차의 브레이크와 액셀러레이터처럼 기능하면서 안산시 발전에 희망이 되고 꿈이 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신임 의장님과 함께 의회와 시 발전을 위해 저의 직무를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안산시의회는 2일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을 선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