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최정옥 기자 | 경북도는 출산을 장려하고 산모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동해 특산물인 자연산 돌미역을 임산부에게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을 하거나 임신 중인 경우(관할 보건소 등록 기준 약 1만명)이다 . 신청일 30일 전부터 경북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관할 보건소 안내 문자를 받으면 경북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신청페이지에 접속해서 신청하면 된다
주)우리신문 최정옥 기자 | 국방부가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표현하고 한반도 지도에 독도를 넣지 않아 질타받았던 군 정신전력 교육 교재를 8개월 만에 보완해 새로 내놓았다. 국방부는 1일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 보완을 완료했다며 "독도 기술 및 표기 오류 등을 포함해 전반적으로 검토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3월 국방부 전 부서가 참여해 윤독회를 실시하는 등 오류를 식별했고 이후 유관기관 검토 및 대면 토의를 총 4회 실시했다"며 "쟁점이 됐던 부분을 중심으로 외부 기관과 전문가들의 대면 토의를 통해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독도 관련 서술이 대폭 수정됐다. 국방부는 "독도는 기존에 '영토 분쟁'으로 기술된 부분을 삭제하고 '독도는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이며, 영토 분쟁은 있을 수 없다'는 정부 입장과 우리 군의 수호 의지를 포함해 별도 기술했다"고 밝혔다. 독도가 그려지지 않았던 한반도 지도 11곳에는 국토지리정보원이 발간한 '대한민국 국가 지도집'의 표기 방식을 준용해 독도를 넣었다. 한일관계에 대한 부분은 기존에 "신뢰 회복을 토대로 공동의 이익과 가치에 부합하는 미래 협력과 동반자적 관계 발전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만 썼다가 보완본에 "일
주)우리신문 최정옥 기자 | 경기 평택경찰서는 60대 어머니를 흉기로 찌른 30대 딸 A 씨를 존속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4시 40분께 평택시 자택에서 어머니의 볼을 물어뜯고 가슴 부위를 1차례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범행 이후 아버지에게 제압됐으며 현장에 다른 가족은 없었다. 경찰은 A 씨가 범행 당시 어머니를 향해 "사탄이 나타났다"고 말했으며, 전날에는 정신병원에서 정신질환 진단을 받았다는 A 씨 가족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 씨 어머니는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파악됐다"며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가족 동의를 받아서 정신병원 입원 조치할지 등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우리신문 최정옥 기자 | 현대차가 미국에서 에어백 작동 등에 문제가 있는 일부 차량을 리콜한다. 31일(현지시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4년식 싼타페와 싼타페 하이브리드 일부 제품의 에어백과 전기 시스템을 시정하기 위해 리콜을 진행한다. 잠재적으로 이 문제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차량은 4만9천719대다. 해당 차량은 내부 배선 문제로 인해 에어백이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펼쳐지거나 사고가 났을 때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NHTSA는 설명했다. 리콜은 차량을 판매한 딜러가 해당 부품을 무상으로 점검하고 수리하거나 교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와는 별도로 현대차는 미국에서 구형 제네시스 쿠페 일부 차량도 리콜한다. 대상 차량은 2010∼2013년식 제네시스 쿠페 1만2천612대다. 이들 차량은 일부 부품이 손상돼 시동을 걸 때 의도하지 않은 차량의 움직임이 발생할 수 있다고 NHTSA는 설명했다. 차량을 판매한 딜러는 해당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해줄 예정이다. 이번에 진행하는 2건의 리콜 모두 관련된 문제로 인한 사고나 부상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주)우리신문 최정옥 기자 |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지구방어 전략 모색을 위해 우주선 충돌실험을 한 쌍(雙)소행성 디모르포스(Dimorphos)와 디디모스(Didymos)는 각각 30만년과 1천250만년 전 형성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디디모스 주위를 도는 디모르포스는 디디모스에서 떨어진 바위 등이 뭉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두 소행성 표면은 지지력이 약해 지구의 마른 모래나 달 토양보다 훨씬 푸석푸석한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올리비에 바르누인 교수팀 등 5개 국제 연구팀은 31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NASA 쌍소행성 궤도수정 실험(DART)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한 논문 5편을 공개했다. 5개 연구팀에는 미국과 함께 독일·프랑스·스페인·스위스·핀란드·벨기에·이탈리아·일본·우루과이·체코 등 10개국 과학자들이 참여했다. NASA는 2022년 9월 26일 지구 충돌 가능성이 있는 소행성이 접근할 경우 우주선 등을 충돌시켜 궤도를 바꾸는 전략의 가능성을 실험하기 위해 약 1천100만㎞ 떨어져 있던 디모르포스에 무게 570㎏인 'DART' 우주선을 시속 2만2천㎞로 충돌시켰다. 디모르포스는
주)우리신문 최정옥 기자 | 서울 은평구에서 같은 아파트에 사는 주민을 장검으로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거주하는 아파트 정문에서 약 80㎝ 길이의 장검을 휘둘러 같은 단지 주민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A씨(37)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범행 직후 자기 집으로 도주했으나 1시간 만에 붙잡혔다. 그는 피해자와 잘 모르는 사이로 파악됐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주)우리신문 최정옥 기자 | '노인 인구 1천만 시대'를 맞은 가운데 노인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된 대한노인회가 차기 회장 선거를 앞두고 내홍을 겪고 있다. 최근 잇따라 회원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시도연합회장들은 김호일 현 회장이 자신들의 투표권을 박탈하려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반면 김 회장은 차기 선거 출마도 결정하지 않은 상태라며, 자신을 향한 중상모략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30일 정부와 노인단체 등에 따르면 오는 9월 제19대 선거를 앞둔 가운데 대한노인회는 최근 상벌심의위원회를 열고 문우택 부산연합회장, 박승열 울산연합회장, 이종한 경기연합회장, 김두봉 전 전북연합회장, 양재경 경북연합회장, 신희범 전 경남연합회장, 박용렬 인천연합회장 등에 회원자격 정지 징계를 결정했다. 대한노인회가 발행하는 소식지에 따르면 노인회 중앙회 업무를 지속해서 방해하고, 노인회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게 이들의 징계 사유였다. 징계 대상자 A씨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현 회장이 연합회장들의 선거권을 박탈하려는 것"이라며 "현 회장이 연임을 위해 (반대파인) 연합회장들을 잘라내고 다른 사람을 임명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또 "이런 조직 운영은 처음 겪는 일"
주)우리신문 최정옥 기자 | 의과대학 교육의 질을 평가·인증하는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이 입학 정원을 10% 이상 늘린 의대에 대한 본격적인 평가 일정을 시작한다. 인증을 받지 못하면 신입생 모집이 중단될 수 있다.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평원은 30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의학교육 평가인증과 관련한 주요 변화 평가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 의평원은 2004년 의학교육계가 의학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겠다는 뜻에 따라 만든 기관으로, 교육부의 지정을 받아 의과대학 교육과정을 평가·인증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각 의대는 이미 의평원 인증을 받았더라도 '입학정원의 10% 이상 증원' 등 교육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변화'가 생기면 다시 평가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2025학년도부터 정원이 늘어나는 32개 의대 중 증원 규모가 10% 이상인 30개 대학은 주요 변화 평가를 받게 된다. 의평원은 오는 30일 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주요 변화 평가에 나선다. 의평원은 각 의대로부터 주요 변화 평가 신청서와 주요 변화 계획서 등 서류를 받고, 올해 12월부터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주요 변화 평가에서 인증받지 못하면 해당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