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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일반 경산] 경산시장 후보 조현일 단수공천에 따른 경산 여론 반발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경산시장 예비후보로 14명이 출마한 경산시에서 윤두현 국회의원이 경산시장 후보로 조현일 예비후보를 단수공천 함에 있어 타 예비후보들과 경산 시민의 여론이 폭발하고 있다.

 

4월 27일 김성준, 김일부, 송경창, 안국중, 오세혁, 유윤선, 이성희, 정재학, 허개열, 황상조 등 10명의 경산시장 예비후보자들은 경북도 공관위가 조현일 예비후보 1인을 단수 추천한데 대해 ‘윤석열대통령 당선인이 국민께 약속한 공정과 상식, 적정절차를 존중하는 민주주의의 기본원칙을 깨뜨리는 처사이고, 14명 예비후보 중 3~4명 또는 4~5명으로 압축하여 경선을 치르게 해야 한다는 대다수 경산시민의 기대와 순리를 배신한 것’이라며 이 사태의 발단이 된 윤두현 국회의원과 조현일 예비후보를 퇴출을 위한 무당파 시민협의체를 출범했다.

 

- 아래는 협의체 출범 의결서 전문입니다.

 

국회의원 윤두현 퇴출을 위한

시민협의체 출범합니다!!

 

존경하는 경산시민 여러분!

 

국회의원 윤두현과 조현일 예비후보가 야합하여, 14명의 예비후보 중 뚜렷한 명분도 이유도 없이 조현일 1명을 국민의힘 경산시장 후보로 단수 추천되게 하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이들의 야합은 그들의 어떤 변명에도 불구하고,

윤석열대통령 당선인이 국민께 약속한 공정과 상식, 적정절차를 존중하는 민주주의의 기본원칙을 깨뜨리는 처사입니다.

 

또 14명 중 3~4명 또는 4~5명으로 압축하여 경선을 치르게 해야 한다는 대다수 경산시민의 기대와 순리를 배신하고, 특히 대선에서 경산시민이 많은 표로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 것이 자기들만의 功인양 오만과 독선을 부렸습니다.

 

이와 관련해 시중에서는 많은 '~카더라 방송'과 금품거래설 등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또 단수 공천된 조현일 후보는 ‘사고 후 미조치’ 범죄경력이 있고, 도의회에서 예산편성을 강요한 마스크팩 사건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의 조속한 수사를 촉구합니다.

 

존경하는 경산시민 여러분!

지방자치는 '풀뿌리 민주주의'라 합니다.

그리고 "시민이 직접 내 손으로 우리 일꾼"을 뽑는 것이어야 합니다.

 

국회의원 1명과 그와 야합한 한 후보가 경산의 지방자치를 짓밟고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를 모른 채 가만 두고 보시겠습니까? 아니면 시민 여러분께서 이들을 엄중히 혼을 내고 바로 잡아 주시겠습니까?

 

헌법 제1조는 "나라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했습니다.

 

저희 경산시장 예비후보 일동은 경산의 주인이신 시민 여러분의 주권과 풀뿌리 민주주의, 공정과 상식을 지키기 위해 또 순리와 다수 시민의 기대를 짓밟은 만행을 저지른 윤두현 의원과 조현일 예비후보 두 사람을 시민의 이름으로 응징하려 합니다!!

 

서명인 일동은 아래와 같이 결의했습니다.

 

一. 국회의원 윤두현 퇴출을 위한 무당파 시민협의체를 출범했다.

 

二. 향후 무소속 시민후보 1명을 선출하기로 한다.

 

三. 향후 우리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지지자들과 함께 전원 동반 탈당한다.

 

존경하는 경산시민 여러분! 도와주십시오! 힘과 지혜를 주십시오!!

 

2022. 4. 27.

 

경산시장 예비후보 서명인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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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소녀상 철거 위기에 "구청은 그동안 뭐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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