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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비싼 이유 있었다…공정위, 오리고기 가격 담합한 업체 적발

 

주)우리신문 김정애 기자 | 오리 고기의 가격과 생산량을 담합한 오리 신선육 제조, 판매사가 공정 당국으로부터 60억 원대 과징금 제재를 받았다.

 

이들은 오리 가격이 떨어지자 부모 오리인 종오리의 생산량을 인위적으로 줄이거나, 직접 오리 신선육 가격을 올리는 등의 수법을 썼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12년 4월 12일부터 2017년 8월 10일까지 총 17차례에 걸쳐 오리 신선육의 가격·생산량을 담합한 9개 오리 신선육 제조ㆍ판매사업자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60억 1,200만 원을 부과한다고 오늘(6일) 밝혔다.

담합을 저지른 9개 회사는 참프레, 다솔, 정다운, 사조원, 주원산오리, 삼호유황오리, 모란식품, 유성농산, 성실농산이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이들 9개사는 2016년 종오리(부모오리), 종란(종오리가 낳은 알)을 감축, 폐기함으로써 오리 신선육 생산량을 제한했다.

 

생산을 줄여 오리 가격을 유지하거나 올리려는 목적에서이다.

공정위는 "당시 오리 신선육 공급과잉·가격하락이 예상되자 2016년 1월 28일 오리협회에서 회합을 갖고 종오리를 사업자별로 18% 감축하기로 합의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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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5억명에 희소식될까…애플, 보청기 내장된 에어팟 공개
주)우리신문 김영태 기자 | 애플이 9일(현지시간) 보청기가 내장된 에어팟 최신 버전을 선보였다. 미국 NBC뉴스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미 캘리포니아주 애플파크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보청기의 기능을 갖춘 에어팟 프로2를 공개했다. 에어팟 프로2의 보청기 기능은 경증에서 중등도까지의 난청이 있는 사용자를 위해 설계됐다. 사용자는 먼저 애플의 새 모바일 운영체제 iOS 18을 탑재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청력 테스트를 받으면 된다. 그러면 에어팟에서 즉시 제대로 들을 수 있게 지정된 수준으로 소리를 실시간 증폭하는 개인 맞 춤형 조정이 이뤄진다. 전화통화 뿐만 아니라 음악과 다른 미디어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한다. 청력 검사는 5분 정도 걸리며, 그 결과는 건강 앱에 비공개로 저장된다. 에어팟 프로2는 주변의 시끄러운 소리를 자동으로 줄여주는 청력 손실 방지 기능도 있어 라이브 콘서트에서 유용할 것이라고 애플은 소개했다. 애플은 에어팟 프로2의 보청기 기능에 대해 "이용자가 대화에 더 잘 참여할 수 있고 주변 사람 및 환경과 연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세계보건기구(WHO)를 인용해 전 세계 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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