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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한국에 진 이집트 대혼란, TV 생방송으로 감독 경질 예고

 

주)우리신문 김영태 기자 | 한국 원정서 대패를 당한 이집트의 이합 갈랄 감독이 경질 위기에 놓였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이집트 선수들이 TV 생방송으로 감독 경질 소식을 알고 아연실색했다"고 전했다.

갈랄 감독은 지난 4월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뒤 경질된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의 후임으로 선임됐다. 이후 아프리카네이션스컵과 한국 원정 경기 등 총 3경기를 치러 1승2패를 기록했다. 기니와 첫 경기는 이겼지만 에티오피아에 0-2로 졌고 한국에도 1-4 대패를 당했다.

 

갈랄 감독이 불과 세 경기 만에 사실상 경질됐다.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가말 알람 이집트축구협회장은 국영 방송과 인터뷰에서 후임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알람 회장은 "실수를 바로잡고자 한다. 우리는 이집트의 경제 상황과 달러 가치 상승으로 자국 감독을 선임했었다"며 "곧장 외국인 감독을 선임할 자금 여력이 있는지 해당 부서에 물었고 답을 들었다"라고 감독 교체를 암시했다. 갈랄 감독의 연봉은 전임 케이로스 감독과 비교해 3분의 1 수준이었다.

현지 여론도 좋지 않다. 이집트 축구해설자 사브리 시라그는 "상황이 이보다 나빠질 수 없다. 모든 상황이 터무니없게 변했다"며 "케이로스 전 감독은 단점을 최대한 숨기며 높은 곳까지 올라갔다. 그런데 지금은 말로만 섹시한 축구를 하겠다는 감독으로 대체됐다"고 무능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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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5억명에 희소식될까…애플, 보청기 내장된 에어팟 공개
주)우리신문 김영태 기자 | 애플이 9일(현지시간) 보청기가 내장된 에어팟 최신 버전을 선보였다. 미국 NBC뉴스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미 캘리포니아주 애플파크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보청기의 기능을 갖춘 에어팟 프로2를 공개했다. 에어팟 프로2의 보청기 기능은 경증에서 중등도까지의 난청이 있는 사용자를 위해 설계됐다. 사용자는 먼저 애플의 새 모바일 운영체제 iOS 18을 탑재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청력 테스트를 받으면 된다. 그러면 에어팟에서 즉시 제대로 들을 수 있게 지정된 수준으로 소리를 실시간 증폭하는 개인 맞 춤형 조정이 이뤄진다. 전화통화 뿐만 아니라 음악과 다른 미디어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한다. 청력 검사는 5분 정도 걸리며, 그 결과는 건강 앱에 비공개로 저장된다. 에어팟 프로2는 주변의 시끄러운 소리를 자동으로 줄여주는 청력 손실 방지 기능도 있어 라이브 콘서트에서 유용할 것이라고 애플은 소개했다. 애플은 에어팟 프로2의 보청기 기능에 대해 "이용자가 대화에 더 잘 참여할 수 있고 주변 사람 및 환경과 연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세계보건기구(WHO)를 인용해 전 세계 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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