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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누구와 다르네! ‘기진맥진’ 손흥민, 훈련 후 팬들 잊지 않았다

 

주)우리신문 김영태 기자 | 기진맥진한 상황에서도 팬들이 우선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11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약 20분 늦게 들어온 선수들은 간단한 러닝으로 훈련을 시작했다. 이후 가볍게 공을 돌리며 경기 감각을 살렸고 이후 미니 게임을 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훈련은 생각보다 힘들었다. 마지막 세션은 공포의 셔틀런이었다. 한쪽 골라인에서 반대편 골라인까지 계속해서 뛰면서 체력 훈련을 소화했다. 한국의 무더운 날씨 그리고 시차 적응으로 선수들은 계속해서 바닥에 누웠다.

훈련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리자 선수들은 모두 바닥에 쓰러졌다. 손흥민, 해리 케인, 이브 비수마 등 주요 선수들은 일찌감치 바닥에 쓰러졌고 나머지 선수들만 마지막까지 골라인을 열심히 오고갔다.

훈련이 끝난 후 선수들은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마지막은 역시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끝까지 피치에 남아 팬들 하나하나에게 인사를 전했다. 경기장을 크게 한바퀴 돌면서 인사한 손흥민은 마지막에는 미처 인사를 하지 못한 반대편까지 인사를 했다.

그렇게 손흥민은 체력이 바닥난 상태에서도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훌륭한 팬서비스를 보여줬다. 축구선수는 팬들이 있어 빛나는 존재다. 팬들이 없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스타로 성장했지만 여전히 이를 잊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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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 커진 태양광…전력당국 '전력 변동성 관리' 발등의 불
주)우리신문 김광명 기자 | 전력 당국이 10일 가을철 전력계통 안정 대책을 발표한 것은 연중 전력수요가 가장 적지만 태양광 발전은 연중 가장 왕성해 전기가 남아돌아 전력계통의 안정 운영에 부담을 주는 일이 가을철에 빈번한 데 따른 것이다. 냉방 수요가 많은 여름철에 전기 공급이 부족할 경우 '블랙 아웃'이라고 부르는 대형 정전이 벌어질 수 있지만, 반대로 수요보다 공급이 많아도 대형 정전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그간 전력수급 대책은 전력이 부족한 동·하계 대응 중심이었지만, 최근 재생에너지 급증에 따라 봄가을 전력 과잉 대응이 현안으로 대두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오는 추석 연휴 중 최저 전기 수요가 38GW(기가와트)로 최근 수년 새 가장 낮을 것으로 본다. 태양광을 중심으로 한 재생에너지 보급이 미미했던 시절 경부하기인 봄가을에는 전기 수요가 줄어든 만큼 화력을 중심으로 한 대형 발전소들의 그만큼 출력을 줄이면 돼 전력수급 난도가 높지 않았다. 하지만 탄소중립 대응 차원에서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꾸준히 이뤄진 결과 현재 누적 태양광 발전 설비용량은 31GW까지 증가했다. 이는 전력수급 업무의 복잡성으로 이어졌다. 과거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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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5억명에 희소식될까…애플, 보청기 내장된 에어팟 공개
주)우리신문 김영태 기자 | 애플이 9일(현지시간) 보청기가 내장된 에어팟 최신 버전을 선보였다. 미국 NBC뉴스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미 캘리포니아주 애플파크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보청기의 기능을 갖춘 에어팟 프로2를 공개했다. 에어팟 프로2의 보청기 기능은 경증에서 중등도까지의 난청이 있는 사용자를 위해 설계됐다. 사용자는 먼저 애플의 새 모바일 운영체제 iOS 18을 탑재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청력 테스트를 받으면 된다. 그러면 에어팟에서 즉시 제대로 들을 수 있게 지정된 수준으로 소리를 실시간 증폭하는 개인 맞 춤형 조정이 이뤄진다. 전화통화 뿐만 아니라 음악과 다른 미디어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한다. 청력 검사는 5분 정도 걸리며, 그 결과는 건강 앱에 비공개로 저장된다. 에어팟 프로2는 주변의 시끄러운 소리를 자동으로 줄여주는 청력 손실 방지 기능도 있어 라이브 콘서트에서 유용할 것이라고 애플은 소개했다. 애플은 에어팟 프로2의 보청기 기능에 대해 "이용자가 대화에 더 잘 참여할 수 있고 주변 사람 및 환경과 연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세계보건기구(WHO)를 인용해 전 세계 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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