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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주시] 한옥마을 얼음길 조성으로 무더위 극복해요

-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및 공휴일에 한옥마을 주요거점 20곳에 얼음길 조성 -
- 폭염으로 지친 관광객과 시민들의 마음에 위안과 추억거리 제공 -

주)우리신문 염진학 기자 |  전주시가 연간 10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전주한옥마을에 여름철 폭염을 날려줄 얼음길을 조성한다.

 

▲ 한옥마을 얼음길 조성

 

전주시는 ‘제25회 새만금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기간이 포함된 8월 4일부터 19일까지 관광객이 붐비는 전주한옥마을의 태조로와 은행로, 향교길 등을 중심으로 얼음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시는 폭염이 연일 지속되고, 세계잼버리 기간 중 전주한옥마을 찾는 세계 청소년이 늘어남에 따라 한옥마을 중심인 태조로를 중심으로 얼음길을 조성했다.

 

▲ 한옥마을 얼음길 조성

 

 

이어 이번주 금요일인 8월 4일을 시작으로 8월 19일(매주 금·토·공휴일)까지 전주한옥마을의 주요 도로에 대형 얼음을 비치한다. 구체적으로는 대형 얼음(1.2미터*50센티미터*25센티미터)을 한옥마을 주요거점 20곳에 각각 2개씩 비치해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시원함을 선물한다.

 

이와 함께 시는 대형 얼음 비치에 끝나지 않고 얼음 상태와 안전 문제 등을 수시로 확인해 오가는 시민들이 불쾌감을 느끼지 않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 한옥마을 얼음길 조성

 

김성수 전주시 한옥마을사업소 소장은 “한옥마을 얼음길 조성은 폭염에도 한옥마을을 찾아주시는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과 위안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의 니즈에 맞춰 한옥마을을 좀 더 쾌적하게 만들어주는 관광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5회 새만금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전북 새만금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지역연계사업을 통해 하루 400명의 세계 청소년에게 전주의 맛과 멋을 선보이고 있다. 시는 오는 10일까지 방문행렬이 이어지면 50여 개국, 3200여 명의 청소년이 전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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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5억명에 희소식될까…애플, 보청기 내장된 에어팟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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