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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원을 제기하는 시민들에게 갑질로 강압적 행태 여전한 아산시청 공무원들

 

 

주) 우리신문 전은술기자ㅣ충남 아산시 풍기동에 위치한 온양기도원은 20여년째 이용하고 있던 통행로를 갑자기 폐쇄 당하게 되면서 기도원을 찾는 사람들의 불편과  타지역의 신도들이 부당하게 기본생활권의 침해를 받고있다고 전했다.

 

기도원측은 아산경찰서 아산시청에 수차에 걸쳐서 민원제기를 하여도 갑질로 대응하는 공무원들로인해 중앙의 메이저 언론사 등에 투고를 해놓고 있다고 한다. 

 

  본 진입로는 현 기도원 측에서 10여년 전 본 기도원을 매입하기 전 부터 이미 종교시설로 수십년간 운영하면서 이용해 왔던 길이고 현재는 10여명의 인원이 기도원 시설내에서 거주하고 있고 특히 집회가 있을 시에는 60~100명의 신도가 매월 정기적으로 참석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참석자의 평균 연령이 60세 이상된 노약자가 대다수이고 그중엔 장애를 가진 분들도 상당수 인데 2014년 8월 경에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던 통행로를 사유지라는 이유를 들어 막아야 한다며 10여년간 무상으로 사용해 오고 있던 길에 대해서 어처구니 없는 액수의 통행료를 일시불로 요구받게 되어 부당하다며 도저히 받아 들일 수 없다고 하자 일방적으로 길을 막아버림으로 인해 노약자들과 장애인 분들이 험하고 위험한 산길을 타고 한참을 돌아서 다녀야 하는 고통을 감수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호소하고 있다.   

 

  더욱 큰 문제는 소방차, 위생차, LP가스운반차 등은 물론이고 4륜 오토바이 조차도 진입할 수 있는 도로가 확보되어 있지 않아 생존권까지 위협을 받고 있다고 한다.  통행로를 막기 전에는 그나마 4륜 오토바이를 이용하여 LP가스통, 쌀포대, 생필품 등 각종 물품을 수송할 수 있었는데 길이 막힌 후로는 일일이 지게로 가파른 산길을 타고 매일 운반해야 하는 불편함과 힘든 삶이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이처럼 기존에 이용하던 통행로의 차단으로 인해 기도원 거주자들과 신도들의 신성한 종교활동에 극심한 방해를 받을 뿐만 아니라 기본생활권의 침해와  생존권의 위협 마저 받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해지게 되어 아산시청의 산림과 건축과 농정과 감사과 등 관련된 부서의 담당자들을 만

 

나서 현재 처한 상황을 설명하고 긴급히 조치를 취해줄 것을 사정해 보았다고 한다.  그러나 관련부서의 담당 공무원들이 보인 태도는 기도원 관계자들에 대해 친절하게 봉사하고 돕고자 하는 공무원으로서 본연의 자세가 아닌 협박조의 말로 위압감과 공포감을 주고 욱박지르는 가압적인 행태의 갑질을 서슴지 않기에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아산시청 정문 우편 인도에서 단체시위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한편 기도원 관계자는 "소송 중인 인근 땅 주인이 자행하고 있는 신성한 종교활동 방해 행위와 아산시청 공무원들의 계속되는 갑질에 맞서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아산시청 등지에서 시위를 이어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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