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김봉영)은 지난 “8월 13일부터 9월 2일 3주동안 필리핀 마닐라에서 해외 어학연수 및 문화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인천전자마이스터고는 학생들의 대부분이 수출 입 중심의 IT기업으로 취업하고 있어 개인의 전문기술 능력과 더불어 외국어 능력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해외 어학연수 및 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크게 영어 공부와 골프 레슨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어 프로그램은 1대 1 영어 회화 수업과 1대 소수 그룹으로 구성된 비즈니스 영어 수업이 있다. 골프 레슨은 매일 하루 1시간씩 이루어지고 있으며, 필리핀 현지에서 경제적으로 저렴하게 접할 수 있는 장점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골프 스포츠를 접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국제 매너 교육, 역사 문화 체험을 통해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있다.
이번 해외 어학연수 및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한 김증순 부장 교사는 “기업의 해외 기술 부서에서 전문기술 능력과 더불어 영어 실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 학교 안에서도 토익, 전화 영어, 영어 회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고 있지만, 영어권 나라 현지에서 영어로 자연스럽게 의사소통하는 법을 배우고, 실제 기업에서 사용하는 비즈니스 영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되었다”라고 말한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재개되었고, 1, 2, 3학년 전체 학생 중에서 희망 학생 45명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