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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조선시대 부르던 보은 장안농요 다시 듣는다…15일 재연행사

 

주)우리신문 정종원 기자 | 조선 후기부터 충북 보은지역에 전승되고 있는 장안농요를 재연하는 행사가 이달 15일 열린다.

 

보은군 장안면전통민속보존회는 이날 장안면 개안리에서 제6회 장안농요 축제를 연다고 7일 밝혔다.

 

농요 시연에는 3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들 나가기∼모찌기∼모심기∼점심참∼초듬 아시매기∼이듬 논뜯기∼신명풀이∼물 까불기' 순서로 옛 모습을 재연한다.

 

전통 두레 노동요인 장안농요는 2017년 충북민속예술축제 대상과 이듬해 한국민속예술축제 금상을 수상했다.

 

보은군은 이 농요의 명맥이 끊기지 않도록 전통민속보존회를 구성해 2019년부터 시연을 겸한 축제를 열고 있다.

 

남기영 장안면전통문화보존회장은 "조상들의 삶과 애환이 담긴 농요를 옛 모습대로 시연하면서 관람객과 어울리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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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해병 모친 "아들 1주기전 진실 밝혀지길…수사단장 선처를"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작년 7월 집중호우 때 실종자를 수색하다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해병대 채모 상병의 어머니가 "아들의 1주기 전에 경찰 수사가 종결되고,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채상병 어머니는 12일 해병대를 통해 국방부 기자단에 보낸 편지에서 "7월 19일이면 저희 아들이 하늘의 별이 된 지 1주기가 돼가는데 아직도 수사에 진전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채상병 순직 사건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는 경북경찰청에서 수사 중이다. 국방부 군사법원에서는 당시 사건을 조사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명 등 혐의를 다투는 재판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는 외압 의혹 수사가 각각 진행되고 있다. 채상병 어머니는 "혐의가 있는 지휘관들은 그에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누군가의 지시로 유속이 빠른 흙탕물에 들어가 저희 아들이 희생됐으니, 한 점의 의혹 없이 경찰 수사가 빠르게 종결되도록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그는 "그 원인이 밝혀져야 저도 아들한테 미안한 마음이 없을 것 같다"며 "원인과 진실이 꼭 밝혀져 저희 아들 희생에 대한 공방이 마무리되고 이후에는 우리 아이만 추모하면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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