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6 (목)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경기도, 시민단체와 간담회 개최

경기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시민단체와 경기북부 발전 방안 논의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경기도는 지난 3일과 4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RE100·탄소중립 및 DMZ 생명 평화 분야 시민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 경기북부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시민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주재로 진행됐다. 고양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과 DMZ생물다양성연구소를 비롯한 경기북부 RE100·탄소중립 및 DMZ생명 평화 분야 시민단체의 건의 사항을 듣고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RE100·탄소중립 분야 시민단체가 제안한 ▲경기 북부지역에 특화된 ‘경기 북부 RE100’ 정책 마련 ▲경기 북부지역의 공공기관 건물 및 공용부지 적극 활용 ▲태양광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 마련 방안 강화 ▲바이오가스 사업 자금보조 및 특별보조 지원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경기도는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203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30% 달성,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유휴부지를 활용해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해 탄소중립과 RE100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DMZ 분야 관련하여 ▲연천군 백학면 DMZ 일원 안보자원 활용 관광 활성화 ▲도라산평화공원의 DMZ 생태전시 공간 활용 ▲경기북부 특화 문화예술 정책 ▲서부 DMZ 및 민통선 일원 정책 등 DMZ의 생태적 가치와 평화의 중요성을 실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가 진행됐다.

 

시민단체 대표들은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하며, 향후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 도와 함께 논의하기로 약속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공감대 형성 및 시민단체와의 협력이 중요하다”라며, “간담회를 통해 시민단체들과 지속 소통하며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다양한 분야의 시민단체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에 대한 공감대 확산 및 경기북부 발전을 위해 릴레이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17일과 19일에는 사회적경제, 경기북부 자치 분야 시민단체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정치

더보기
검찰, 文 전 대통령 딸 압수물 분석 돌입…이달 소환 어려울 듯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 옛 사위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 전 대통령 딸인 다혜씨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증거물 분석에 들어갔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는 지난달 30일 다혜씨의 서울 주거지 등에서 확보한 압수 물품을 최근 대검찰청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NDFC)와 광주고검 디지털포렌식센터에 보내 증거물 복원·분석을 의뢰했다. 다혜씨의 변호인은 포렌식 절차 전반을 참관하겠다는 의사를 검찰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형사소송법 제121조와 219조는 수사기관이 압수물에 대해 선별·이미지 처리 등을 할 때 당사자나 변호인이 참관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대법원 판례도 당사자 참관을 보장하지 않은 포렌식은 증거 능력을 배제한다고 판시하고 있다. 검찰은 당사자의 포렌식 참여권 보장을 위해 다혜씨의 변호인과 세부 일정을 조율해 증거물 분석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증거물 분석이 이달을 넘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혜씨의 참고인 신분 소환도 다음 달 이후로 늦춰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검찰은 앞서 추석 연휴 이후에 다혜씨를 소환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의에 "증거물 분석이 끝나면 소환

경제.사회

더보기
한신평 "부동산신탁사 신탁계정대 6조원 넘어"
주)우리신문 김기운 기자 |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계속되자 부동산신탁사 14곳의 신탁계정대가 6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신용평가(한신평)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부동산신탁사 14곳의 신탁계정대는 6조604억원으로 집계됐다. 여윤기 한신평 수석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부동산 경기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2022년 이후 약 3배가량 증가했다"고 말했다. 신탁계정대는 신탁사가 사업비를 조달하기 위해 고유계정에서 신탁계정으로 대여한 금액이다. 부도 등으로 시공사가 준공 기한을 지키기 어려운 경우 신탁사는 신탁계정대를 투입해 사업비를 조달한다. 추후 이를 회수하지 못하면 신탁사의 손실로 인식돼, 부동산신탁사의 부동산금융 익스포저(위험 노출액)를 가늠하는 지표로 쓰인다. 신탁계정대는 차입형 개발신탁, 책임준공확약형(책준형) 개발신탁 모두에서 증가했다. 최근 신용평가업계에서는 책준형 탓에 부동산신탁사의 신용 부담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책준형은 신탁사가 대주단에 일정 기한 내 준공을 보장하는 상품으로, 시공사가 부도 등의 이유로 준공하지 못하면 신탁사가 최종 책임을 져야 해 대손충당금 부담도 크다. 부동산 상승기 신탁사들은 리스크가 큰

국제

더보기

미디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