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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국방부, 에티오피아 한국전쟁 참전용사 유족에 선물

 

주)우리신문 정종원 기자 | 

국방부가 15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의 한국전쟁 참전용사 유족에게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고 주에티오피아 한국대사관이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수도 아디스아바바 참전용사회관에서 전사하거나 고령으로 숨진 참전용사의 부인 50명에게 식용유 5L(리터)를 선물했다.

 

참전용사 부인들은 남편 사후에도 잊지 않고 선물을 챙겨 준 한국 정부에 고맙다고 말했다고 지수찬 국방무관은 전했다.

 

에티오피아는 한국전쟁 때 유엔군의 일원으로 5차례에 걸쳐 연인원 6천37명(3천518명)을 파병했다. 양구와 철원 등지에서 122명이 전사하고 536명이 다쳤으며 이후 다수가 고령으로 숨져 현재 생존한 참전용사는 6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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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라인을 일본에 내줬다?…그게 바로 가짜뉴스 선동"
주)우리신문 고혁규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일 '우리나라가 키운 라인을 일본에 내줬다'는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의 주장에 "그게 바로 가짜뉴스고 선동 아니냐"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일본이 소유권 이전에 대해서는 간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지 않았느냐"며 이같이 반박했다. 한 총리는 "절대로 그런 식으로 행정부를 질책해서는 안 된다"며 "행정부를 구성하는 공무원들이 정말 실망하게 된다"고 말했다. 앞서 일본 총무성은 지난해 11월 발생한 라인의 고객 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라인야후에 행정지도를 내리면서 '네이버와 자본 관계 재검토' 등의 경영 체제 개선을 요구한 바 있다. 이후 이 문제가 외교 문제로 비화하자 일본 정부는 지난 5월 한일정상회담 등 양국 간 논의를 거치며 네이버와 자본 관계 재검토 요구를 사실상 철회했다. 네이버도 라인 관련 지분을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논란은 일단락됐다. 한 총리는 이어진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의 관련 질의에도 "민간의 의사에 반해서 조치가 돼서는 안 된다는 말을 여러 번 우리 정부에서도 (일본 측에) 전달했고, 한일정상회담에서도 논의가 됐다"면서 "(일본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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