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9 (월)

  • 구름조금동두천 29.1℃
  • 구름조금강릉 30.0℃
  • 맑음서울 29.5℃
  • 맑음대전 29.3℃
  • 구름조금대구 29.0℃
  • 구름조금울산 29.4℃
  • 맑음광주 28.7℃
  • 맑음부산 31.0℃
  • 구름조금고창 30.1℃
  • 맑음제주 31.2℃
  • 구름조금강화 28.3℃
  • 구름조금보은 27.4℃
  • 구름조금금산 28.5℃
  • 구름조금강진군 30.1℃
  • 구름조금경주시 30.0℃
  • 구름많음거제 28.8℃
기상청 제공

경제

진에어 기장, 테니스장서 심폐소생술로 응급환자 구해

 

주)우리신문 이주연 기자 | 진에어[272450] 소속 기장이 운동 중 갑자기 쓰러진 응급 환자의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진에어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경기 광주시의 한 테니스장에서 운동을 마치고 휴식 중이던 40대 남성 A씨가 의식을 잃은 채 쓰러졌고, 옆 코트에 있던 곽재원 기장이 달려가 심폐소생술을 했다.

 

곽 기장은 주변에 있던 이들과 함께 흉부 압박과 인공호흡을 지속하다가 이후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원에게 A씨를 인계했다. A씨는 의식을 회복해 무사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진에어는 전했다.

 

이 사실은 지난 16일 A씨의 배우자가 진에어 홈페이지에 올린 감사의 글을 통해 알려졌다.

 

A씨의 배우자는 "남편이 심장 이상으로 매우 위험했으며 적절한 초기 대처가 없었으면 그 자리에서 큰일 날 뻔했고, 정말 운이 좋았다는 말을 들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진에어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비상 대응 훈련 등을 통해 자동 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한다.

 

지난해 1월과 지난 2022년 9월에도 진에어 객실 승무원이 각각 기내와 공항철도 열차 내에서 응급 환자를 구호한 바 있다.

 

곽 기장은 "평소 회사의 안전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을 익혀 뒀다"며 "덕분에 실제 상황을 보자마자 주저 없이 달려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치

더보기
의대증원 청문회…與 '의료공백' 지적, 野 "순살 의대" 비판
주)우리신문 염진학 기자 | 국회 교육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16일 '연석 청문회'에서 여야는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해 정부의 준비가 미흡했다고 일제히 지적했다. 여당 의원들은 전공의 집단사직 등 의료 공백에 따른 환자들의 피해를 지적하며 정부의 대응책 마련을 주문했고, 야당 의원들은 의대 증원 결정이 졸속으로 이뤄졌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은 이주호 교육부 장관에게 "의대 정원 증원은 필수의료·지역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서 아닌가"라며 "그런데 전공의 사직 여파로 현장에서는 의료공백이 더 심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정성국 의원은 "의대 정원이 비로소 국민과 환자 수에 맞춰서 확대되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라면서도 "2천명을 증원하면 제일 문제가 교육의 질이라고 한다. 아무리 정원을 늘려봐야 국립대 병원 교수들이 지금처럼 다 사직해버리면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지적이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의대 증원 과정에 대해 "이런 졸속과 날림이 없다. 현장 확인도 없이 이런 결정을 한 것은 거의 '관심법' 수준이다. 이건 '순살 의대'를 만드는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김윤 의원은 "의대

경제.사회

더보기
주인 바뀐 남양유업 "과거 관행 뿌리 뽑는다"…준법·윤리 경영
주)우리신문 김경환 기자 | 남양유업[003920]이 16일 준법·윤리 경영 강화를 골자로 한 쇄신안을 내놨다. 과거 경영 체제의 잘못된 관행을 단절하고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으로 주주와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남양유업은 사모펀드한앤컴퍼니(한앤코)가 오너가인 홍원식 전 회장과 경영 분쟁을 벌이다가 지난 1월 남양유업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60년 오너 경영 체제를 끝냈다. 남양유업은 이번 쇄신안을 통해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선진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재무·회계 불법 이슈를 예방하기 위한 감사를 실시하고 회사 자금 관리 강화 및 자금 사고 예방을 위한 임직원 규칙 등을 만들어 회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최소화하고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체계적인 내부통제를 위한 '준법통제기준'을 제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 거래나 부적절한 행위를 탐지하며 컴플라이언스(준법)를 강화할 계획이다. 임직원 및 이해관계자가 상시 상담하고 위반 사항을 제보할 수 있는 윤리경영 핫라인 제보 채널도 활성화한다. 공정하고 깨끗한 기업문화를 위해 부패방지, 법규 준수 등의 내용을 담은 윤리강

국제

더보기

미디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