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김경환 기자 | 강원 양양 바다에서 서핑객과 강사 등 11명이 표류해 해경이 구조했다.
23일 속초해경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4시 54분께 양양 낙산해수욕장에서 서핑하던 일가족 3명이 강풍에 휩쓸려 해상에 표류했다.
인근에 있던 서핑강사와 서핑객 등 8명이 구조에 나섰지만 강한 바람에 이들 역시 함께 표류해 신고받고 출동한 해경이 이들을 구조했다.
이에 해경은 수상레저 활동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이용객들의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우수 서장은 "날씨가 좋지 않으면 수상레저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