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김영태 기자 | 부산시는 최근 아파트 단지에서 주차 중 추락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해 19일부터 30일까지 구·군과 함께 '주차 사고 위험지역 긴급 실태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시는 공동주택 주차장, 하늘주차장, 옥상주차장 등 유형별 주차 사고 위험지역 현황과 주차 블록 방지턱, 안전 펜스 등 위험지역 주차 시설물 설치·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시설물 등 관리상 결함을 발견하면 즉각 시정조치를 권고하고 시설 관리자를 대상으로 주차 사고 대응 요령 등 교육한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주차 사고 위험지역 현황과 주차 시설물 설치·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맞춤형 예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옹벽, 경사지 등에서 발생하는 주차 사고로 시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