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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기자가 만난 구청장 [전반기 구정활동 1 ] 인천 이영훈 미추홀 구청장

구민들과 문자를 이용한 직접 소통하는 소통 전문가
구정활동에 아진 만족 못해... 구민들의 도움이 절실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기자는 전반기 구정활동을 마무리한 인천의 각 구청장에게 동일한 질문을 작성 인터뷰를 요청하였다. 

먼저 이영훈 미추홀 구청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를 해 보았다.

 

Q. 전반기 구정활동 평가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A> 민생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괄목할 만한성과를 이루어 냈다고 자평하고 싶습니다.

 

민선 8기 미추홀구청장으로 취임하며 약속드렸던 일들의 결실을 거두기 위해 지난 2년 열심히 뛰었습니다. 

 

그 성과로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고, 3년 연속 국정 시책 군·구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우리 미추홀구는 지난 2년간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습니다. 우선, 주거환경 개선과 재개발 재건축으로 1만 3천 6백여 세대가 신규 입주하였고, 올해 하반기부터 민선 8기 후반부까지 용현·학익구역 등 재개발사업으로 2만 5천여 세대가 새로 입주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 여러 곳에서 진행 중인 개발사업이 완료 되면 미추홀구 인구가 46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을 통해 녹지공간과 여가 문화공간을 새롭게 조성하고, 오래된 빌라와 붕괴 위험이 있는 빈집들을 철거해 대규모 주차장을 조성하는 한편, 백화점과 학교 부설 주차장을 개방해 주민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인천교육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남부교육지원청 이전을 추진하였고, 도화동 구(舊) 선인재단 부지로 2027년 이전이 확정 되었습니다. 아울러,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관내 세무서 신설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다음 세대를 위한 보육, 교육, 청년정책에 많은 자원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인천시 최초로 청년 면접 수당 1인당 10만원을 지원하고,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 취준생의 일자리와 사회진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주안스포츠문화센터 건립과 열린학교 다목적강당 주민 개방사업을 통해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바라왔던 다목적체육관을 용현·학익지구 기부채납 부지에 연 면적 1,137평,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합니다. 이 밖에 폐비닐 전용 봉투제 사업과 미추홀구 ESG센터를 운영 하여 친환경 정책을 펼쳐나갈 예정입니다.

  

Q. 후반기 구정 운영 방향은 어떻게 되는지요?

 

A> 앞으로의 2년도 구민들과 약속한 비전과 목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성장하는 도시, 살고 싶은 명품 도시를 만들기 위한 원칙과 기준을 토대로 수립한 구정 운영 계획과 정책들을 차근차근 풀어나갈 예정입니다.

 

대형 사업들을 보면 미추홀구 구민의 오랜 염원이자 숙원사업인 미추홀구 신청사 건립 추진입니다. 작년에 기본계획과 타당성 조사용역을 착수했 으며, 금년 하반기에 행정안전부‘중앙투자심사’를 거친 후 설계 공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차근차근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미추홀구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봉공원 스카이워크 조성 사업입니다. 2025년 5월 착공 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중이며, 수봉공원 인공폭포에서 치러지는 각종 축제와 행사, 빛의 향연인 수봉별마루 등과 함께 주민들의 자부심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점점 늘어나는 어르신들이 여가를 보내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과 시설이 중요합니다. 舊 주안5동 행정복지센터 건물을 올해 철거하고, 기존 사용하고 있는 주안노인문화센터를 지하 1층, 지상 3층 연 면적 1,028평 규모로 신축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5년 6월 착공해서 2027년 8월부터 운영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중심의 도시로 만들어갈 것입니다. 지속되는 3고와 소비심리 위촉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대상 특례보증 과 이차보전금 지원, 맞춤형 컨설팅과 재창업 교육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이 지역경제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주차장 조성, 스마트빌리지 사업 등 주민 친화적인 정책들을 꾸준히 추진하는 한편,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상생 복지 실현으로 함께 누릴 수 있는 행복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Q.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 대응책은 있는지요?

 

A>코로나19 재유행 및 신종․재출현 감염병 발생 대비 역학조사관양성 및 역학조사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천시 10개 군․구 중 유일하게 역학조사관을 2명 배출하였고 수습역학조사관 1명도 추가로 양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감염병 유행 및 신종감염병 발생 시 즉각 투입될 역학조 사반 인원을 13명으로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감염취약시설인 의료기관,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장기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의료기관과 보건소간 긴급연락망(핫라인)도 구축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지정기관간 긴급연락망을 가동하고 있으며,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미추홀구 홈페이지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하여 홍보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감염병 대응을 위해 미추홀소방서, 미추홀구의사회, 미추홀구약사회, 인천사랑병원 및 현대유비스병원 감염병관리팀, 인하대병원 관계자를 소속위원으로 하는 지역의료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미추홀 감염병 e-소식지“감염병 FOCUS 미추 365”를 통해 분기별로 감염병 정보를 구민들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Q. 현장을 발로 뛰는 구청장이라고 하는데 원칙이 있는지요?

 

A> 제가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정책으로 주민과의 소통입니다. 아무리 좋은 정책을

펼친다고 해도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과 맞지 않으면 그 정책은 좋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조금 어렵고 더디더라고 소통을 통해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구민들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을 통해 공약사항을 계속 점검하고, 투명하게 검증하고 있습니다. 또한 구민들이 구청장 에게 직접 문자를 보내는 ‘미소문자’도 계속 추진합니다.

 

2023년에는 모두 2,994건의 문자가 접수되었으며, 그중에서도 청소‧환경, 건축재개발, 교통의 3개 분야에 약 48%가 집중되었습니다. 접수된 문자의 수는 주민의 불편과 밀접하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주민과 소통하고 현장에서 확인하는 정책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일 년에 상·하반기 두 번 직접 주민들을 찾아뵈러 갑니다. 민생 현장 중심의 소통으로 주민 눈높이에 맞춰 현장 에서 답을 찾는 공감 행정을 구현합니다. 직접 현장에서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현안 사항을 공유하여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합니다. 또한, 관내 사업장을 방문하여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개선 방안을 마련합니다.

 

Q. 구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지요?

 

A> 미추홀구 발전과 구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쉼 없이 달려온 지, 벌써 2년이 되었습니다. 아직 하고 싶은 일들이 많습니다. 

 

해야만 하는 일들이 더 남았습니다. 미추홀구의 새로운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고자 했던 이영훈의 다짐은 더 강해졌습니다.

 

남은 2년 동안 우리 미추홀구 주민 여러분의 가슴 속에 일 잘하는 구청장이라는 울림이 남도록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미추홀구 구정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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