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박형욱 기자 | “문재인 정부의 정치인은 이기기 위한 정치행위를 했지만, 윤석열 정부의 최영진은 국민을 섬기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지난 8대 시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에 패배해 자연인으로 돌아갔었던 최영진 전 시의원은 지난 4년의 사하구가 너무 안타까워 재도전을 선언했다.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후 각 후보들의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국민의 힘 최영진 부산 사하구 시의원 후보는 ``이기기만을 위한 선거가 아닌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목적의식을 가진 사람이 당선 되어야 합니다`` 며 ``저 최영진은 준비가 되어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최영진 후보는 ``지난 4년간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격는 모습을 보며 시민들이 좀 더 안정되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어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의변을 밝혔다. 최 후보는 현제 부산시와 지역구인 사하구의 문제점 중의 하나로 인구유출과 감소를 꼽았다. 최 후보는 지방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기 위해 수도권 진출이 인구 감소의 가장큰 원인이라고 보고 청년들의 양질의 일자리와 안정적인 정주요건을 조성해서 청년들이 살고싶어하는 부산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우리신문 박형욱 기자 |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합수단)이 2년 4개월 만에 재출범한다. 법조계에서는 합수단이 최근 불거진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 폭락 사태를 1호 사건으로 정조준해 성과를 내면서, 문재인 정권 인사들의 연루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라임 및 옵티머스 펀드 재수사도 강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기존 '금융증권범죄 수사협력단' 체제를 개편해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을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검찰, 금융위, 금감원 등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서울남부지검에 설치됐던 합수단은 주가조작과 같은 금융범죄 수사를 전담했다. 하지만 합수단은 지난 2020년 1월 추 전 장관에 의해 폐지됐다. 이후 박범계 전 법무부장관이 지난해 9월 ‘금융·증권범죄 수사협력단‘(협력단)으로 개편했으나, 검사들이 직접 수사를 할 수 없어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반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후보자 시절부터 취임 즉시 합수단을 부활시키겠다고 공언했고, 장관에 취임하자 합수단 설치를 지시했다. 법조계에서는 합수단이 루나·테라 폭락 사태 수사를 1호 사건으로 정한 만큼 신임 양석조 서울남부지검장(2
주)우리신문 박형욱 기자 |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21일 용산 대통령 집무실 근처 전쟁기념관 앞 집회가 일부 허용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재판장 박정대)는 20일 참여연대가 서울 용산경찰서장을 상대로 낸 옥외집회 금지통고처분의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법원은 “집시법 11조 3호는 ‘대통령 관저’ 100m 이내의 집회와 시위를 금지하는데, ‘대통령 집무실’이 따로 규정되지 않았다고 해서 대통령 관저를 집무실까지 포함하는 의미로 보기 어렵다”며 집무실 근처 집회를 허용했다. 다만 △장시간에 걸쳐 2개 차로에서 집회를 할 경우 교통 정체 우려 △공공질서 훼손 등 돌발 상황 가능성 등을 고려해 ‘21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쟁기념관 앞 인도 및 하위 1개 차로’에서 집회를 허용했다. 법원이 집회를 허용한 장소는 애초 주요 집회 장소로 신청한 국방부 정문 주변과는 차도를 사이에 두고 20m 정도 떨어진 곳이다. 참여연대는 오는 21일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북미 합의 이행과 한반도 평화를 주장하는 기자회견과 집회를 국방부 및 전쟁기념관 앞에서 진행하겠다고 신고했다. 하지만 용산경찰서는 일부 구간이 ‘대통령 집무실 100m 이내’라는 이유로
주)우리신문 박형욱 기자 |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이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을 향해 "검수완박은 왜 한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박 대변인은 18일 페이스북에 박 위원장이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한 발언을 공유하고 "그저 횡설수설. 이게 대체 무슨 말인가? 검찰의 권력이 지나치게 비대하다면서 그 권력을 경찰에 나눠준 것이 민주당의 검수완박 아니었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이 공유한 발언은 박 위원장이 17일 CBS 라디오 '한판 승부'에 출연해 "착각한 게 아니고, 경찰이 압수수색한 것을 모르고 제가 그 얘기를 드린 것이 아니라 검찰독재 영역에 경찰의 편파수사도 포함이 되잖나. 그 부분을 말씀드린 것"이라고 말한 부분이다. 박 위원장은 같은 날 민주당 대구광역시당 6·1지방선거 선대위 발대식에서 경찰이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 "이미 검찰독재는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재명 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의 아내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지난달 4일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했다. 박 위원장은 이를 '검찰독재'로 규정한 것이다. 박 대변인은 이에 17일 페이스북에 "박지현 위원장님, 아무리 '답정너
주)우리신문 박형욱 기자 |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넘어설 만큼 급등하면서 정부가 화물차와 택시 등 경유차량으로 생계를 잇는 사업자들에게 유가보조금을 더 많이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5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화물차 등 운송사업자 경유가 부담 완화 방안을 민생경제 대응 방안 중 하나로 이르면 이번 주 후반께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7월까지 운영하는 한시적 경유 유가변동보조금 제도를 개편해 궁극적으로 보조금 지급 규모를 늘리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화물차와 버스, 택시, 연안화물선 등 운수사업자들은 2001년 에너지 세제 개편에 따른 유류세 인상분의 일부 또는 전부를 보조해 주는 유류세 연동 보조금을 받고 있다. 하지만 유가 급등으로 정부가 유류세를 인하하면서 보조금도 줄었다. 유류세 연동 보조금이 2001년 유류세 인상을 보조해주는 성격의 보조금이다 보니 유류세를 인하하면 보조금도 줄어드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유류세를 20% 인하하면 보조금이 L당 106원, 인하 폭을 30%로 확대하면 L당 159원 줄어든다. 유류세 인하에 따라 보조금은 즉각 깎이지만 실제로 주유소에
주)우리신문 박형욱 기자 | 북한의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국면으로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6명 사망에 이어 13일에는 21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한에서 13일 하루 동안 전국적으로 17만4천400여명의 발열자(유열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21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십만명이 이미 감염됐거나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지난 4월말부터 5월 13일까지 발생한 전국 유열자 총수는 52만4천440여명이며 그중 24만3천630여명이 완쾌되고 28만810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중 누적 망자 수는 27명이라고 발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국가비상방역사령부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주재한 정치국 협의회에서 이 같은 상황을 보고했다고 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악성 전염병의 전파가 건국 이래 대동란이라고 할 수 있다”며 “방역투쟁을 강화해 나간다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CNN 등 외신들은 북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치명적 상황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CNN은 ‘제로백신’인 북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 사망자도 빠르게 늘 수 있다고 분석
주)우리신문 박형욱 기자 | 지난해 11월 별세한 전직 대통령 전두환 씨의 유해가 6개월째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 안치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1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전씨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민정기 전 공보비서관은 전씨의 유해에 대해 "장지를 못 구했다"며 "그렇다고 유족이 서둘러 장지를 구할 생각도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민 전 비서관은 "아직 다른 장지나 납골당 등은 검토하지 있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유언과 관련된 사항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지난해 11월 23일 90세의 나이로 사망한 전씨는 나흘 뒤인 27일 발인이 진행됐지만 당시 유족 측은 화장만 진행하고 전씨의 유해를 연희동 자택으로 옮겨온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민 전 비서관은 "장지가 결정될 때까지 집안에 모실 예정"이라며 "장지가 결정되는 시점을 알 수 없다"고 전했다. 국가보훈처는 전씨에 대해 내란죄 등의 이유로 실형을 받아 국립묘지 안장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생전에 "죽으면 화장해서 뿌려라"라는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회고록에서는 "통일 전에 내 생이 끝난다면 북녘땅이 내려다보이는 전방의 어느 고지에 백골로 남아있으면서 기
주)우리신문 박형욱 기자 |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셋째 아들이자 아워홈을 세운 구자학 아워홈 회장이 12일 오전 5시20분께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구 회장은 1930년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셋째 아들로 태어나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소령으로 전역했다. 1957년 고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셋째 딸인 이숙희 씨와 결혼했다. 1960년 한일은행에 입사한 이후 제일제당 이사와 호텔신라 사장 등을 지낸 그는 삼성이 1969년 전자업 진출을 선언하면서 금성(현 LG)과 경쟁구조가 생기자 LG그룹으로 돌아갔다. 1980년 럭키 대표이사 사장을 시작으로 LG반도체 회장, LG엔지니어링 회장, LG건설 회장 등을 역임하며 LG그룹에서 전문경영인으로 활약했다. 이후 2000년 LG유통(현 GS리테일)에서 분리 독립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인 아워홈을 설립했다. 그가 회장으로 있던 21년간 아워홈은 LG, LS 그룹과 수의계약을 맺으며 국내를 대표하는 단체급식·식자재 유통 기업 중 하나로 성장했다. 아워홈은 현재 식품사업, 외식사업과 함께 기내식 사업, 호텔운영업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종합식품기업으로 거듭났다. 2016년에는 장남인 구본
주)우리신문 박형욱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2022 봄 궁중문화축전 개막제>를 10일 오후 8시에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개최한다. <2022 궁중문화축전>은 봄(5월)과 가을(10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하며, 이번 봄 개막제는 ‘나례(儺禮)와 연희’를 주제로 궁중에서 행했던 벽사의식(辟邪儀式)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코로나19 극복과 새로운 일상을 향한 희망을 전한다. 궁중문화축전은 5대궁(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경희궁)과 종묘·사직단 일대에서 펼쳐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유산 축제로, 지난 7년간 380만 명의 관람객을 동원했다. 지난 2년간 ‘궁중문화축전’ 개막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하였으나 올해는 시민들이 현장에서 즐길 수 있도록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현장행사로 개최한다. 제1장 ‘새봄 나례’와 제2장 ‘새날, 새 희망’으로 구성된 이번 개막제는 창작 제 의식 무대, 국악 연주·비나리, 음악극(뮤지컬), 전통연희 그리고 멀티미디어 공연으로 무대를 꾸민다. 또한, 개막을 기념하여 5월 10일은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종묘가 무료 개방된
주)우리신문 박형욱 기자 | 국내 최대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은 김용현, 김재현 두 공동대표가 전 임직원에게 150억 원대 규모의 주식 증여와 격려금을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증여 대상은 당근마켓을 비롯해, 당근페이, 당근서비스 등 자회사와, 캐나다와 일본에서 운영 중인 해외 법인까지 모두 포함한 임직원 약 300여 명에 해당된다. 직급, 직책에 관계없이 근무 개월 수에 비례하여 평균 5000만 원 상당의 주식을 증여받게 된다. 인턴 등 비정규직원에게도 근속 개월 수에 따라 1인당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의 격려금을 지급한다. 두 공동대표가 개인 사재로 출연한 이번 주식 증여는 행사 기간에 대한 별도의 구속력 없이 증여와 동시에 주식을 부여받고, 주주로서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된다. 현직 대표가 임직원에게 조건 없이 주식을 증여하는 건 이례적이다. 김용현·김재현 공동대표는 이날 사내 공식 채널을 통해, “지금의 성장이 있기까지 그 배경에는 임직원분들의 노고가 있었다. 당근마켓 구성원이야말로 진정한 회사의 주인”이라며 ”지난 7년간의 성장을 함께 일궈온 구성원 모두가 진정한 의미의 주주(株主)가 되어, 앞으로 다가올 혁신과 성장의 주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