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정종원 기자 | 한 동네 위에만 하늘에 구멍이 뚫린 것처럼 비가 쏟아지는 사진이 온라인커뮤니티에서 화제다. 11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 등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전날 강원 원주시에 쏟아진 국지성 호우 모습이라며 사진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사진에는 원주시 명륜동 원주종합운동장 건너편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는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의 진위는 알 수 없지만 기상청은 전날 오후 5시께 원주종합운동장 북동쪽으로 시간당 70㎜ 정도 호우를 뿌릴 수 있는 소나기구름이 발달했던 것은 확인된다고 밝혔다. 온라인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는 사진을 봤다는 원주종합운동장 인근 카페 주인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오후 5시부터 30분 정도 소나기가 내린 것이 기억난다"라고 말했다. 인근 부동산중개사무소 공인중개사는 "어제 오후 5시 무렵에 비가 확 내렸다"라면서 "일찍 퇴근하려다가 비가 많이 내려 못하고 오후 6시 넘어 집에 간 터라 기억한다"라고 설명했다. 명륜2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은 "하늘에 구멍이 뚫린 것처럼 비가 내렸다"라면서 "차에서 와이퍼를 작동해도 빗물을 다 훔쳐내지 못해 앞이 안 보일 수준이었고 왕복 6차선 도로에서 차들이 서행했다"라고 전했다. 원주
주)우리신문 정종원 기자 | 11일 오전 7시 5분께 경남 진주시 신안동 한 원룸 건물 1층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 1대에서 불이 나 전소됐다. 승용차에 불이 나면서 치솟은 연기를 보고 놀란 주민 9명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길은 출동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화재 발생 9분 만인 오전 7시 14분께 잡혔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주)우리신문 정종원 기자 | 부산지역 올해 6월 취업자 수가 작년 같은 달보다 7천명 증가하며 지난 2월 이후 4개월 만에 반등했다. 10일 동남지방통계청의 '2024년 6월 및 2분기 부산시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지역 15세 이상 취업자는 170만1천명으로 지난해 6월보다 7천명, 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덕분에 6월 고용률은 58.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포인트(p) 상승했다. 부산 지역 취업자 수는 지난 2월 전년보다 2만1천명 늘었고,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연속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가 6월에 다시 상승 곡선을 그렸다. 광공업 취업자는 22만9천명으로 전년보다 9천명, 4.1% 증가했고,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취업자는 145만5천명으로 전년보다 5천명, 0.3% 늘었다.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전년보다 1만5천명, 4.0% 증가했고,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전년보다 2만2천명, 1.7% 감소했다. 실업률은 2.8%로 작년보다 0.6%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의 15세 이상 인구는 292만명으로 작년보다 1만명, 0.3% 감소했다. 이 가운데 경제활동인구는 175만1천명으로 작년보다 4천명, 0.
주)우리신문 정종원 기자 | 경기도 부천시는 '제1회 부천 시민대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부천 시민대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발전에 공헌하거나 명예를 높인 시민을 찾아 시상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시상 분야는 사회봉사, 산업경제, 체육진흥, 환경, 교육학술, 지역사회 발전 등 6개이며 문화예술 분야는 따로 분리해 부천 문화예술 대상으로 시상할 예정이다. 추천 대상은 3년 넘게 부천에서 계속 살았거나 부천에 있는 직장에서 근무한 시민이다. 추천은 부천시청 부서장, 유관 기관장, 사회단체장, 학교장 등이 할 수 있다. 수상자는 시민대상 공적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되며 오는 10월 제51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한다. 후보자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9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이나 새 소식란을 참고하면 된다. 오창근 부천시 자치분권과장은 "부천 시민대상은 시민이 주는 최고 권위의 상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장기간 헌신하고 봉사한 시민들을 적극적으로 찾아 추천해 달라"고 말했다.
주)우리신문 정종원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생일날 훈련장에 복귀한 '캡틴' 손흥민(32)을 위해 화려한 축하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토트넘은 8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홋스퍼 웨이로 돌아온 쏘니(Sonny·손흥민의 애칭)의 특별한 하루'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통해 새 시즌 준비를 위해 32번째 생일날 훈련장으로 복귀한 손흥민을 집중 조명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주장을 맡아 6월 11일까지 활동하면서 싱가포르와 중국을 상대로 월드컵 예선전에 출전해 승리를 이끌었다"라며 "한국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던 손흥민은 인천국제공항에서 팬들로부터 생일 축하 카드를 받고 케이크의 촛불을 끈 뒤 복귀했다"고 설명했다. 생일날 훈련장인 '홋스퍼 웨이'로 복귀한 손흥민을 위해 구단에서도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토트넘이 공개한 영상에는 손흥민을 위한 축하 풍선이 마련됐고, 훈련장으로 들어오는 선수들이 손흥민을 위한 축하의 말을 전했다. 훈련장으로 들어오던 동료들은 입을 모아 "쏘니, 생일 축하해"를 외치며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했다. EPL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의 생일을 맞아 2019
주)우리신문 정종원 기자 | 경찰청은 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에서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대사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파리올림픽·패럴림픽 안전지원단' 발대식을 열었다. 파리올림픽·패럴림픽은 이달 26일부터 9월 8일까지 파리를 포함한 프랑스 주요 16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경찰청은 이 기간에 경찰관 총 31명을 프랑스에 파견한다. 이는 프랑스 정부가 지난 2월 올림픽의 안전 유지를 위해 각국 정부에 안전 활동을 지원할 경찰력 파견을 공식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역할별 파견자는 순찰요원으로 구성된 한불 현장 안전지원팀 28명, 외교부에서 운영하는 임시영사사무소 근무자 2명, 프랑스 내무부가 안전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운영하는 국제협력센터(ICC) 근무자 1명이다. 가장 많은 인원이 배치되는 한불 현장 안전지원팀은 올림픽 기간 중 대한민국 경찰 근무복을 착용하고 프랑스 경찰과 함께 경기장 안팎을 순찰하는 임무를 맡는다. 한국인 관련 사건·사고 대응을 지원하고 국내와 현지 법집행기관 간 연락관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 안전지원팀 선발은 한 달여간 공개 모집을 통해 진행했으며 총 149명(경쟁률 5대 1)의 지원
주)우리신문 정종원 기자 | 모집인원이 대폭 늘어난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시가 이번 주 재외국민 특별전형 원서접수와 함께 시작된다. 정원 외 모집에 이어 9월 수시모집, 12월 정시모집 등 의대 입시 일정이 착착 진행될 예정이어서 의대 증원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의과대학 재학생들의 수업 거부는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어 정부는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한 비상 학사운영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계획이다. 재외국민전형 시작으로 의대 입시 '본격 시작' 7일 교육부와 대학가에 따르면 8일부터 대학별 세부 일정에 따라 2025학년도 의과대학 수시 재외국민·외국인 특별전형(정원 외)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재외국민·외국인 특별전형으로 의예과 신입생을 모집하는 대학은 모두 12곳으로, 모집인원은 총 29명이다. 고려대·성균관대·아주대·인하대·중앙대 등 9개 대학은 8일부터, 가톨릭대는 9일부터 원서를 접수한다. 나머지 2개 대학은 원서접수 기간이 9월이다.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내 선발이 4천485명(39개 학부 기준)인 점을 고려하면 정원 외로 진행되는 재외국민·외국인 특별전형의 모집인원 자체는 많지 않다. 다만, 정원 외 모집
주)우리신문 정종원 기자 | 국민의힘 나경원 대표 후보는 5일 '제삼자 추천 채상병특검법'을 제안한 한동훈 후보를 향해 "의회 경험이 없기 때문에 저런 말을 한다고 생각한다"며 "순진하다"고 재차 비판했다. 나 후보는 이날 BBS 라디오에 나와 "여론 상 특검법 찬성 의견이 높으니까 무조건 하자는 것은 일종의 포퓰리즘"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나 후보는 "한 후보가 우리 당 주진우 의원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를 듣고도 수정안을 내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하는지 묻고 싶다"며 "진상규명과 피해 구제에 도움이 안 되는 특검법에 대해 수정안을 운운하는 것은 포퓰리즘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이 특검법 등을 다 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고 하는데 본회의장에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앉아있고, 우리 당 대표는 못 앉는다면 전력 차이가 크지 않겠는가"라고 원외 대표 한계론을 거듭 부각했다. 나 후보는 원희룡 후보가 다른 라디오 방송에 출연, 진행자를 향해 '한동훈 친구라서 편파 진행을 한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선 "원 후보가 의지가 너무 강하다 보니 가끔 거친 것 같다"며 "속에 있는 응어리를 표현한 것 아닌가"
주)우리신문 정종원 기자 | 조합원의 성 비위 등 부도덕한 행위로 그가 가입한 조합까지 신용을 잃게 됐다면 정관에 따라 제명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박모 씨가 A 농업협동조합을 상대로 낸 조합원 제명 무효 소송에서 지난달 13일 원심의 원고 승소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광주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박씨는 2010년부터 2019년까지 A 농협의 조합장으로 근무했다. 그는 재직 중 조합장의 지위를 이용해 직원을 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고, 판결은 2021년 8월 확정됐다. 농협 정관에는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조합에 손실을 끼치거나 조합의 신용을 잃게 한 경우' 총회 의결을 거쳐 조합원을 제명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었다. A 조합은 이 조항을 근거로 2022년 1월 박씨를 제명했다. 대의원 51명 중 48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37명이 찬성했다. 박씨는 제명이 부당하다며 소송을 냈다. 1심에서는 졌지만 2심에서 결과가 뒤집혀 제명이 무효라는 판결을 받았다. 당시 2심 법원은 박씨의 행위가 개인의 비위 행위일 뿐 '손실을 끼치거나 신용을 잃게 한 경우'라고 볼 수 없고, 여
주)우리신문 정종원 기자 | 금요일인 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다가 오전 중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 남부 내륙과 산지는 낮 12시까지 이어지겠다. 특히 전남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과 전북 서해안은 아침까지, 경기 북부는 오후에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늦은 밤부터 전북 서해안을 시작으로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5∼40㎜, 대구·경북 남부 내륙·부산·울산·경남·제주도 5∼30㎜, 전북 내륙 5∼20㎜다. 수도권·강원 내륙과 산지·경북 북부 내륙·경북 동해안·울릉도·독도에는 5∼10㎜, 강원 동해안·충청권에는 5㎜ 안팎의 비가 예보됐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1.4도, 인천 21.2도, 수원 21.3도, 춘천 23.3도, 강릉 29.0도, 청주 24.7도, 대전 23.7도, 전주 23.9도, 광주 24.1도, 제주 28.5도, 대구 27.2도, 부산 22.7도, 울산 23.3도, 창원 25.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예보됐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된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