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경산경찰서는 7. 15.(월) 전파탐지기 및 렌즈탐지기를 활용해 다중이용시설 이마트 화장실 내 불법 촬영 카메라가 설치되기 쉬운 환풍기, 콘센트, 조명 주변 등을 구석구석 살피는 등 성범죄 예방 활동을 펼쳤다. 그리고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금지 안내 스티커 부착 및 무빙워크 부근에 배너를 설치함으로써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김해출 경찰서장은 “불법촬영 범죄는 피해가 발생하면 피해 복구가 어렵고 피해자에게 큰 상처를 줄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므로 공원, 지하철 역사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수시로 점검하고, 불법촬영 성범죄 등 예방·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경북도는 15일 도청에서 지역소멸 극복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이민정책위원회'를 출범했다. 위원회는 이철우 연세대 교수와 이혜경 배재대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국내 외국인·이민 정책 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도가 추진하는 이민 정책에 대한 전략 수립, 이민자 소통 등을 지원한다. 도는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극복을 위한 투 트랙 전략으로 '저출생과의 전쟁'과 '경북형 이민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외국인 전담 부서인 외국인공동체과를 신설하고 이민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지역 특화형 비자 제도와 외국인 취업을 연계하는 희망 이음 사업 등 다양한 지원 정책으로 외국인 초기 정착을 돕고 있다. 또 외국인 입국, 정착, 사회통합을 원스톱으로 관리하는 외국인지원센터, 한국어 교육 등으로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경북 글로벌 학당을 만들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외국인 자녀 보육료 전액 지원, 취업 지원을 위한 유학생 교육 패키지 프로그램 시행, 외국인 구인·구직을 위한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위원회와 함께 지역이 성장하고 이주민과 거주민이 상생하는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 글로벌 개방사회를 만들어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경찰이 부실 대출 의혹을 받는 대구 지역 일부 새마을금고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11일 대구경찰청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8일 지역 새마을금고 3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대출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수사는 지난 5월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해당 금고 복수 임직원들에 대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장을 경찰에 제출하며 착수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임직원 이외에도 대출과 연관된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사문서 위조·변조와 사기 등의 혐의로 함께 고발했다. 경찰은 이들이 제주도 등 여러 지역에 위치한 물적 담보물을 근거로 신청하거나 승인한 대출 과정에 문제가 없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이외 구체적인 사안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법무부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네팔인 115명의 불법 취업을 알선한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로 불법체류 네팔인 3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8월부터 최근까지 경북 경산시 한 인력알선 외주업체에 네팔인을 소개하고 업체 대표에게 매월 수백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네팔 국적을 가진 불법체류자, 계절근로자(농어업 분야에서 최대 8개월 고용이 허용되는 외국인), 유학생, 난민신청자 등을 불법 취업 알선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16년간 한국에 거주해 한국어 구사에 능통했다. 특히 그는 계절근로자 숙소에 직접 찾아가 이들을 이탈시켜 농가에 피해를 주기도 했다. A씨가 불법 취업을 알선한 계절근로자는 51명에 달했다.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불법 취업을 알선하는 브로커에 대한 수사를 확대해 농가 피해를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9일 오전 5시 12분께 경북 경산시 진량읍 평사리 소하천인 부기천에서 40대 여성 A씨가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경찰이 차량에 찍힌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인한 결과 운전 중이었던 A씨는 자동차가 물에 잠기자 차량 밖에 나와 잠시 서 있다가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차가 물에 반쯤 잠기자 운전자가 차량 밖으로 나오는 것을 확인했다"며 "불어난 물에 휩쓸린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A씨 직장 동료인 최초신고자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배달을 못 하겠다는 연락을 끝으로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이날 오전 8시 28분께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택배업에 종사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장비 21대, 인력 93명을 동원해 A씨를 수색 중이다. 사고가 난 경산시 진량읍과 맞붙어 있는 하양읍에는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179.5㎜의 비가 쏟아졌다. 시간당 29.5㎜다. 오는 10일까지 대구와 경북 남부지역에는 120㎜ 이상, 경북 북부에는 1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이봉규 대구지방기상청 예보관은 "좁은 지역에 시간당 20∼50㎜의 매우 강한 빗줄기가 내리겠다"며 "침수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폭염과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신기술과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보는 '2024 대한민국 국제 쿨산업전'이 오는 10일 엑스코에서 개막한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로 5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구가 폭염과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모범도시로 거듭난다는 취지로 전문가, 기업, 공무원,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대표 행사로 치를 계획이다. 국내 77개 쿨산업 관련 기업과 기관이 200부스 규모로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 환경부, 조달청, 대구지방기상청, 대구정책연구원의 후원으로 이틀간 진행된다. 행사장은 쿨링포그·미세먼지정화시스템 등을 선보이는 폭염·기후분야, 친환경 자재와 차열페인트 등을 소개하는 산업재 분야, 태양광발전·폐기물 열분해시스템 등을 소개하는 자원순환분야, 쿨패션·업사이클링 제품 등을 전시하는 소비재 분야 등으로 꾸며진다. 부대행사로 쿨산업 진흥 컨퍼런스, 전국 재난담당공원 워크숍도 마련된다. 대구시는 올해 30여개 대기업 바이어 중심으로 구매상담회를 개최하고 인도·파키스탄·라오스 등 해외 바이어도 참가시켜 중소기업 규모의 전시참가업체들이 판로 개척과 수출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경산소방서(서장 박기형)는 최근 대용량 배터리, 배터리 내장형 전기제품 등 충전 중 화재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사용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23년 10월 경산시의 한 아파트에서 대용량 배터리 화재가 발생하여 소화기로 자체진화한 사례가 발생하였다. 이처럼 휴대전화, 전동킥보드, 보조배터리 등 생활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배터리 제품은 화재가 발생하면 밀폐된 배터리 내에서 가연성 가스가 폭발적으로 연소하기 때문에 진화가 쉽지않고 주변으로 연소확대가 빠른게 특징이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배터리 제품의 화재피해를 예방하고자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 사용방법으로 ▲ 제품의 사양에 맞는 전용 충전기 사용하기 ▲ 과전압, 과전류를 보호해 줄수 있는 보호회로가 설치된 인증제품 사용하기 ▲ 배터리 외형이 변형되었거나 타는 냄새가 나는 등 이상징후가 있는 제품은 사용하지 않기 ▲ 온도와 습도가 높은 장소에서 장시간 보관하지 않기 ▲ 충전 시에는 자리를 비우지 않고 주의깊게 살피기 등이 있다. 박기형 경산소방서장은 “대용량 배터리 및 배터리내장형 제품의 화재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제품 사용 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화재예방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전했다
주)우리신문 이성제 기자 | 경북도와 포항시가 영일만항과 대구·경북 신공항을 잇는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한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포항시가 군위·의성에 건설이 추진 중인 신공항과 영일만항 연계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포항시는 신공항 IC(군위)에서 포항 북구 흥해 IC를 직선으로 잇는 총연장 70㎞(국도 포함 82km) 고속도로를 구상하고 있다. 포항시는 올해 연말까지 노선과 공사비, 효과 등 기본구상 용역을 완료하고 이를 토대로 정부에 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반영해줄 것으로 요청할 방침이다. 포항시는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신공항과 영일만항 간 물동량 연계 등 하늘길과 바닷길을 활용하는 '투 포트'(Two-port)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도는 이를 포함해 신공항 연계 주요 경제 산업권 접근성 향상을 위해 물류·산업단지계획과 연계한 교통망 개선과 공항 경제권 활성화를 위한 교통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시군 의견을 수렴해 지역 특성과 요구에 맞는 교통 인프라를 확충해 공항 연계성 및 교통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주)우리신문 박영하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산학부 강지훈·류석영 교수 연구팀이 프로그래밍 언어 분야 최고 권위 학술대회 'PLDI'에서 5편의 논문을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학회에서 올해 발표될 논문(89편)의 6.7%에 달하는 수치다. PLDI는 세계 최대 컴퓨터 학회인 국제컴퓨터학회(ACM)가 주관하는 학술대회로, 1979년부터 프 로그래밍 언어와 컴파일러 등 전산학 분야 핵심 기술들을 발표해오고 있다. 2012년부터 한국 연구진이 참여한 이래 논문을 3편 이상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멀티코어 컴퓨팅을 위한 고성능 병렬 자료구조, 고성능 시스템 소프트웨어, 시스템반도체 설계를 위한 프로그래밍 언어 개발 등 논문이 발표됐다. 강지훈 교수는 "5편의 논문은 학생들이 오랫동안 정성껏 연구한 결과를 담은 우수한 논문들"이라며 "프로그래밍 언어와 전산학 분야, 나아가 산업계에 적용할 수 있도록 후속 연구에 정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