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최계운) 가좌사업소는 13일 하수처리장 약품투입 공정개선을 통해 약품투입비 4억원을 줄이는 성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가좌공공하수처리시설은 인천광역시에서 가장 오래된 최초의 시설이자 최대의 공공하수처리시설로 6개구 51개동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처리하는 곳이다. 일일 35만㎥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만큼이나 연간 운영비도 220여 억원이 소요되며, 하수처리에 필요한 응집 약품비도 약 8억원 정도 필요하다. 특히, 대규모 공업지역을 처리구역으로 하는 시설특성상 약품비는 매년 증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가좌사업소에서는 고농도 폐수 유입 시 총인(T-P) 안정화를 위해 투입되는 철염계 무기응집제가 매우 빠른 시간에 반응한다는 약품특성으로 인해 종전에 이용하던 수표면 혼화방식이 제한적인 혼화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진단하고, 기존 과다하게 투입되는 약품응집 제거공정의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직원들이 현장여건에 가장 적합한 약품혼화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직접 설계부터 전체 시공까지 참여한 자체 공정개선 사업을 추진하였다. 올해 6월부터 시작한 공정개선사업은 먼저 수중 혼화장치 프로토타입을 자체 제작하여 시범적으로 설치해 보았다. 약
가좌사업소전경(인천환경공단제공)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인천환경공단이 주최한 Five Zero Five U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가좌사업소가 자체 사업으로 추진한 ‘최종침전지 약품 투입 장치 개선 사업’이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가좌사업소(소장 정서구)에서는 고농도 폐수 유입 시 총인(T-P) 안정화를 위하여 투입되는 철염계무기응집제가 빠른 시간에 반응한다는 약품특성으로 종전에 이용하던 수표면 투입방식이 제한적인 혼화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진단하고, 기존 과다하게 투입되는 약품응집 제거공정의 한계점을 극복 하고자 가좌하수처리시설 현장여건에 가장 적합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설계부터 전체 시공까지 순수 직원들만이 참여한 자체 공정개선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가좌사업소에서는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수중 혼화장치 프로토 타입을 자체 제작하고, 약품 혼화방식에 따른 총인(T-P)제거 효율을 수개월 간 선행적으로 비교분석한 결과 기존의 수표면 혼화방식 총인(T-P) 농도에 따른 제거율의 변화가 미미한 반면, 개선된 수중 혼화방식이 약품 투입에 의한 총인(T-P) 제거율이 크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하루 35만톤의 가좌하수처리시설 전체에 현장 적용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