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8월 8일 ‘섬의 날’에는 ‘배알도 섬 정원’
주)우리신문 염진학 기자 | 광양시가 다가오는 제4회 섬의 날을 맞아 섬의 무한한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배알도 섬 정원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낼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18년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무한(8=∞)가능성을 상징하는 8월 8일을 기념일로 삼는다. ▲ 광양시 배알도 섬 정원 광양 배알도는 자연의 생태와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곳으로 바다에 둘러싸인 섬의 무한한 가능성과 자유를 만끽하게 해준다. 0.8ha, 25m 규모의 배알도는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곳에 떠 있는 섬으로 대동여지도, 여지도서 등에 사도(蛇島)로 표기돼 뱀섬으로 불리다가 망덕산을 향해 배알하는 형국에서 그 이름을 얻었다. 배알이라는 낱말은 ‘공경하는 마음으로 정중하고 조심스럽게 윗사람을 만나 뵌다’는 의미 외에도 자기만의 생각이 자리 잡은 ‘가상의 처소’를 비유적으로 이른다.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가 등장하기 이전부터 배알도는 자신을 내맡길 수 있는 ‘가상의 처소’로 자신과 오롯이 마주할 수 있는 철학적 공간이었던 셈이다. 푸른 바다 위를 건너는 별헤는다리와 해맞이다리는 배알도로 들어가는 관문이자 낭만 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