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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육군 부사관 교통사고로 동승자 아내 사망‥범죄 의심 정황 수사

 

주)우리신문 임기섭 기자 | 육군 부사관이 승용차를 몰다 사고를 내 아내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수사 당국이 범죄 의심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에 나섰습니다.

군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어제 새벽 5시쯤 강원 동해시에서 육군 원사가 몰던 승용차가 축대 벽을 들이받는 단독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원사의 아내가 숨졌고, 원사는 중상을 입은 채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원사의 자택 주변부터 사고 지점까지의 CCTV를 분석한 결과, 해당 원사가 모포에 감싸진 상태의 아내를 차량에 태우는 모습 등 범죄 의심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육군은 "현재 군에서 경찰과 합동으로 사고 경위와 사망 원인 등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수사 결과를 바탕으로 법과 규정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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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소녀상 철거 위기…관할구청 "허가 연장 불가"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독일 베를린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이 4년 만에 철거될 위기에 놓였다. 행정 권한이 있는 관할구청이 비문의 문구를 문제 삼아 철거가 불가피하다고 밝히면서다. 베를린 미테구청은 18일(현지시간) 소녀상 문제에 대한 연합뉴스 질의에 "특별허가가 한 차례 연장됐고 이후에는 문구를 수정하는 조건으로 용인(Duldung)하는 상태"라며 "이 협의가 실패해 더 이상 허가를 연장할 수 없다"고 답했다. 소녀상 비문에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아시아·태평양 전역에서 여성을 성노예로 강제로 데려갔고, 이런 전쟁 범죄의 재발을 막으려 캠페인을 벌이는 생존자들의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는 문구가 포함됐다. 정의기억연대가 기증했다고도 적혀 있다. 미테구청은 2020년 9월 소녀상 설치 당시에도 이같은 비문의 내용을 사전에 알리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아 철거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소녀상을 설치한 재독시민단체 코리아협의회가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내자 철거 명령을 보류했다. 이후 소녀상 특별허가를 2022년 9월28일까지 연장했다. 그 뒤로는 사실상 법적 근거 없이 공공장소에 설치된 소녀상을 재량으로 '용인'하고 있다는 게 구청 입장이다. 구청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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