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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현장] 광양제철소,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김장 행사로 따뜻한 이웃사랑 실현

- 지역 다문화가정 50가구에 김장김치 전달…연말 따뜻한 나눔문화 실현에 ‘앞장’ -
- 광양제철소 프렌즈 재능봉사단, 다문화가정 이주여성과 함께 김장김치 만들기 행사 열어 -

주)우리신문 염진학 기자 |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 산하 프렌즈 재능봉사단이 지난 2일 광양시 가족센터에서 지역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과 겨울 김장김치 만들기 체험인 ‘다문화가정애(愛) 김치 나눔’ 행사를 열며 따뜻한 이웃사랑에 앞장섰다.

 

프렌즈 재능봉사단은 한국에 이주한 여성들의 지역 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한국인의 필수 식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김장김치를 함께 만들어보는 체험 행사를 기획했다.

 

▲ 2023 프렌즈봉사단 다문화가정 김장봉사

 

 

15명의 봉사단원들과 17명의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이 참여한 가운데 체험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봉사단원들은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에게 한국 배추를 고르는 법부터 시작해 재료손질, 김치 속 양념 만들기, 버무리기 등 전통 김장법을 설명했다.

 

설명이 끝난 후에는 김장 실습이 진행됐으며, 봉사단원들은 김치의 역사와 효능을 함께 설명해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한국의 전통음식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김장 체험에 그치지 않고 이날 담근 김치를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지역 다문화가정 50가구에 전하며 연말에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 2023 프렌즈봉사단 다문화가정 김장봉사

 

최창록 광양제철소 프렌즈 재능봉사단장은 “아직 한국의 문화가 익숙하지 않을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분들이 한국에 적응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한국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이주여성은 “한국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 김장하는 법은 물론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체험으로 그 어려움이 많이 해소됐다”며,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준 광양제철소 프렌즈 재능봉사단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끝.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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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한동훈에 "당정관계 우려…대통령과 직접 소통해야"
주)우리신문 김광명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5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후보에게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키고 국민 마음을 얻어야 한다면서 노력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해선 한 후보가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면서 원활한 당정 관계를 이끌어 가야 하는데 이를 해결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는 우려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권 레이스가 한창인 상황에서 김건희 여사 '대국민 사과' 의향 문자에 대한 무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대통령을 비롯한 당정 관계, 사회적 약자를 품는 '따뜻한 보수'로서 당이 지향할 정책 방향 등 현안에 관해 정치적·정책적 조언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 시장은 이날 용산구 동자동의 쪽방촌 '동행식당'에서 한 후보와 아침 식사를 함께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는 대체로 훈훈한 분위기 속에 이야기가 오갔으며, 전날 언론보도를 통해 불거진 김 여사와의 텔레그램 문자 논란도 언급됐다. 한 후보가 '명품가방 문제 등에 대해 대국민 사과하겠다'는 김 여사의 문자 메시지를 읽고 답하지 않아 무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여권 내에서 논란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오 시장은 현 시점에 이런 문자가 공개된 것으로 미뤄보면 대통령 부부와의 관계가 돌이킬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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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좀비마약' 펜타닐 전구체 일부 판매업체 폐쇄"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중국이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 주원료인 전구체(前驅體) 일부 판매업체를 폐쇄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의 요구에 꿈쩍도 하지 않던 중국이 이를 포함해 일련의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작년 말 미중 정상회담 이후 전향적 태도로 돌아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멕시코 마약 카르텔이 펜타닐을 만드는 데 사용하는 전구체 일부 판매상 영업을 막았다. 그동안 미국 당국은 전구체가 인터넷에서 버젓이 팔리고 있는데도 중국 당국이 이를 단속하지 않는다며 불만을 제기해왔다. 중국 화학기업들이 펜타닐 전구체를 건네면 멕시코 마약 카르텔은 1·2차 가공을 통해 펜타닐을 제조해 미국 등지로 유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웨이샤오쥔(魏曉軍) 중국 공안부 마약단속국 국장은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펜타닐 전구체에 대한 단속 캠페인을 벌여 디지털 판매 플랫폼 14개와 온라인 스토어 1천개 이상의 문을 닫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구체 온라인 광고가 크게 줄었다고 웨이 국장은 덧붙였다. 그는 "미국이 우려하는 3가지 전구체(4-AP, 1-boc-4-AP, 노르펜타닐)를 통제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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