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9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7℃
  • 구름조금강릉 29.6℃
  • 구름조금서울 27.8℃
  • 맑음대전 31.2℃
  • 구름많음대구 31.8℃
  • 구름조금울산 29.2℃
  • 구름많음광주 30.4℃
  • 흐림부산 29.8℃
  • 구름많음고창 30.2℃
  • 구름조금제주 30.2℃
  • 구름조금강화 28.9℃
  • 맑음보은 29.7℃
  • 구름조금금산 31.1℃
  • 맑음강진군 30.7℃
  • 구름조금경주시 29.8℃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성남시, 혜은학교 장애학생들 야외수업 편의 개선…통학로 조성

 

주)우리신문 이용세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장애학생 특수교육기관인 성남혜은학교 학생들이 안전하게 야외 학습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학교와 인근 단대공원 다목적구장을 잇는 통학로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혜은학교 학생들은 체육수업을 받으러 인근 단대공원 다목적구장으로 갈 때 공원 정문으로 돌아가거나 비탈진 경사면(학교~단대공원 표고 차이 약 10m)을 계단으로 올라 다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신상진 시장은 전날 혜은학교 학부모 20여명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하고 통학로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실시설계 등 행정 절차를 거쳐 학교에서 단대 다목적구장까지 잇는 경사면에 길이 200m의 목재 데크 슬로프를 설치해 통학로를 조성한다.

 

슬로프는 지형과 기울기를 고려해 지그재그 형태로 설치하며, 양쪽에 난간을 만들어 안전을 확보한다.

 

이를 위해 시는 1억8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신 시장은 "혜은학교엔 운동장이 있어도 비좁고 주차 문제로 사용하기 어려워 여러 학급이 참여하는 야외 학습 진행 땐 단대 다목적구장까지 힘들게 이동하거나, 학교버스로 10㎞ 떨어진 분당 율동공원까지 가야 했다"며 "통학로가 개통되면 안전하고 원활한 야외 학습이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혜은학교(수정구 단대동)는 1982년 도내 최초로 립된 공립 특수학교다.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대학 전공 등 36개 학급 규모이며 현재 학생 수는 201명, 교직원 수는 122명이다.



경제.사회

더보기

국제

더보기
이스라엘 공습에 10세 다섯쌍둥이 한날한시에 희생
주)우리신문 김기운 기자 | 이스라엘이 휴전 협상 와중에도 가자지구에 공습을 이어가면서 집에 있던 10세 다섯쌍둥이와 엄마, 동생까지 일가족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는 참변이 빚어졌다. 18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알아크사 순교자 병원 측에 따르면 데이르 알발라의 한 가정집에서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성인 여성 한 명과 함께 있던 자녀 6명이 숨졌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사망한 아이들의 할아버지 무함마드 아와드 카타브는 사망한 딸은 교사였으며 사망한 손주들 중 가장 어린 아이의 나이는 18개월이었다고 말했다. 나머지 희생자들은 10살짜리 다섯쌍둥이들이었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AP는 현장에 있는 기자가 직접 시신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할아버지는 AP에 "아이들 여섯명이 조각 난 시신이 됐다. 아이들을 한꺼번에 사체포 한개에 담았다"면서 "이 아이들이 무슨 잘못을 했냐, 이들이 유대인들을 죽였냐. 이것이 이스라엘에 안보를 가져다주는 일이냐"며 절규했다. 가자지구 포성을 멎게 할 휴전 협상 성사를 위한 중재국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와중에도 가자지구에서는 이스라엘의 공습이 이어지며 전날 밤부터 이날까지 가자 전역에서 29명이 사망했다고 가자 보건부는 밝혔다. AP와

미디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