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김희종 기자 |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26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이란 폭격이 자위권 행사라며 이스라엘을 옹호했다.
스타머 총리는 이날 남태평양 섬나라 사모아에서 열린 영연방 정상회의(CHOGM) 참석중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스라엘은 이란의 공격에 맞서 자위권이 있다는 점을 명확히 한다"며 "이란은
이스라엘 공격에 대응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동시에 지역의 추가 확전을 방지해야 하며 모든 당사국이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미국은 숀 사벳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은 앞서 이뤄진 이란의 공격에 비례하는 것이었으며, 미국은 보복 공격 과정에서 어떤 관여도 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