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김경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1일 곡성 곡성읍에 있는 산불대응센터를 찾아 산불 예방 대응상황과 장비 운용 현황을 살피고 인명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국가산불경고단계가 ‘경계’로 격상되는 등 산불 발생 위험이 커, 지난 9일 ‘봄철 산불 대응 도민 특별담화문’을 발표한 후 현장 산불 대응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 지사는 곡성 산불 대응태세와 진화장비 등을 점검하고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 휴일 주․야간 구분 없이 산불 예방과 진화에 애쓰고 있는 산림진화대원과 산림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드 린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해 산불 방지대책을 조기 수립하고 예년보다 1개월 가량 앞당긴 1월 5일부터 비상 근무체계에 돌입해 산불 발생 시 보고 및 지휘 체계를 확립하는 등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골든타임 30분 내 초동 대처와 조기 진화를 위해 진화헬기 14대, 전문 진화인력 1천34명, 진화 장비 5만 4천 점 등 가용 자원을 총 동원하고 산림․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 신속한 공조체계를 갖추고 있다. 김 지사는 “농산폐기물 소각을 근절하고 산림보호법 위
주)우리신문 김경환 기자 |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3월 5일 22시를 기해 중부권역(전주, 익산, 완주)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75 μg/m3 이상 2시간 지속되면 발령된다. 중부권역은 5일 22시에 평균 농도 75 μg/m3로 주의보가 발령됐고, 6일 오전 9시 현재 평균 농도도 71 μg/m3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는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와 기류 수렴 때문에 대기에 축적돼 발령됐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대부분 지역이 하루 종일 탁할 것으로 전망하며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경우 호흡기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들은 가급적 외출 자제하고 건강한 성인도 실외활동을 줄여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차량 운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우리신문 김경환 기자 | 전국노동자대회에서 북측이 보낸 연대사를 낭독했다는 이유로 고발된 김은형 민주노총 부위원장이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는 오늘 오후 2시부터 김 부위원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앞서 김 부위원장은 지난해 8월 13일 서울 숭례문 근처에서 열린 전국노동자대회에서 북한 조선직업총동맹이 보낸 연대사와 남북노동자결의문을 낭독했는데, 보수단체들은 이같은 행동이 국가보안법 위반이라며 경찰에 고발했다. 하지만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남북교류협력법에 따른 합법적 절차였다며 크게 반발했다. 양대노총이 소속된 6·15 남측위원회 노동본부는 김 부위원장의 조사에 앞서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시 연대사와 결의문은 통일부의 승인 아래 모두 합법적으로 송수신됐다"며 "'노조 탄압용' 공안몰이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주)우리신문 김경환 기자 | 전라남도는 우수한 품질의 전남 천일염의 경쟁력 강화와 세계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올해 2개 사업에 1억 8천만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천일염 수출 활성화 지원사업’과 ‘천일염 수출용 제품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해 영세한 천일염 수출업체의 상품 개발 및 마케팅 분야를 지원하고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및 판로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천일염 수출 활성화 지원사업’은 올해 7년째로, 용기 개발, 수출상품 개발 등으로 미국, 대만, 인도 등 다양한 국가에 꾸준한 수출 실적을 기록하는 등 세계시장 진출 확대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2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3천만 원을 지원한다. 기업은 용기․포장 등 개발 및 품질 인증, 안전성 검사 비용 등 수출상품 개발과 박람회 참가, 바이어 초청 비용 등 해외 마케팅 비용으로 사용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천일염 수출 기반시설을 구축해 수출 지원을 필요로 하는 전남지역 천일염 생산․수출업체다. 지원을 바라는 기업은 오는 16일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광주전남지역본부에 우편이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는 또 올해 신규 사업으로 천일염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미용품 등 고부
주)우리신문 김경환 기자 | 고금리와 치솟는 에너지·식료품 물가로 새해부터 가정마다 지출을 최소화하고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지만 교육열 만큼은 여전히 식지 않고 있다. 새해부터 학원비가 줄줄이 인상되며 가계부담을 더하고 있지만 학부모 10명 중 7명은 사교육비를 유지하거나 오히려 늘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지난 12일부터 일주일간 고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 824명으로 대상으로 사교육 등 가계지출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69.4%가 '현재와 비슷하게 사교육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보다 늘릴 계획'은 17.0%였고, '현재보다 줄일 계획'이라는 응답은 13.6%로 가장 적었다. 전반적인 고물가에 학원비까지 오르는 부담 속에서도 사교육 비용만큼은 최대한 유지하겠단 뜻이다. 실제로 조사 응답자의 89.1%가 가계 지출을 줄였거나 줄일 계획이 있다고 답했는데, 이중 사교육 분야의 지출을 줄이겠단 비율은 23.3%에 불과했다. 학부모들은 사교육비 대신 식비(69.9%)와 문화생활비(67.4%), 여행비(54.6%), 의류비(43.6%)부터 줄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계 지출을 줄인 이후 자녀 사교육 비용의 변화를
주)우리신문 김경환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에 북한의 무인기 영공 침범에 따른 '규탄 결의안'을 채택하자고 촉구했다. 북한이 9·19군사합의를 위반하며 도발의 수위를 높이자 이를 국회 차원에서 규탄하자는 것이다. 국민의힘 '공동 결의안' 채택 촉구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번 기회에 우리 국회도 북한에 대해서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북한의 무인기 도발을 규탄하는 국회 차원의 공동 결의안을 즉시 채택할 것을 민주당을 포함한 야당에 제안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6일 북한 무인기 총 5대가 우리 영공을 침범했다. 5대 가운데 1대는 경기도 김포·파주시를 지나 서울 북부지역 상공까지 진입한 뒤 북한으로 돌아갔다. 나머지 무인기 4대는 인천시 강화군 상공 등을 비행하다 탐지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이 같은 북한의 행태를 '9·19남북군사합의 위반'이라며 강하게 질타하고 나섰다. 9·19남북군사합의는 2018년 9월19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이 평양에서 만나 채택한 합의로, 비무장지대(DMZ)에서 남북으로 10~40km 이내에 비행금지
주)우리신문 김경환 기자 | 부산시 복천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을 활성화하고 장기화되는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가야유물, 새로운 체험 도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생 포함 동반 가족 대상 프로그램인 ‘가야유물, 새로운 체험 도전!’은 ‘문화가 있는 날’인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진행되며, 올해 마지막 12월 행사는 <달랑달랑 가야유물 열쇠고리 만들기>를 주제로 12월 16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달랑달랑 가야유물 열쇠고리 만들기>는 슈링클스종이, 와이어링, 비즈 등을 활용한 나만의 가야유물 가방 액세서리 제작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PPT 수업과 전시실 관람, 만들기 체험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만들기 체험에서는 복천동고분군 출토 유물 중 보물로 지정된 청동칠두령, 금동관, 말머리모양 뿔잔 등의 도안을 활용한 열쇠고리를 제작해 볼 수 있다. 초등학생 포함 동반 가족은 누구나 이번 교육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 신청은 12월 13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12월 15일 목요일 오후 6시까지 복천박물관 홈페이
주)우리신문 김경환 기자 |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 이하 KMI)가 ‘사랑의 연탄 기증’ 사회공헌 활동을 16년째 이어가며 전국 각지 에너지 취약계층에 사랑의 온기를 전하고 있다. KMI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김순이 명예이사장)은 24일 강원도 양구군청(군수 서흥원)을 찾아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1만 장을 기탁했다. 기증된 연탄은 양구 지역 독거노인, 노인 부부 세대, 영세가정, 조손가정 등 50여 가구에 전달돼 올겨울 따뜻한 생활을 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쓰일 예정이다. KMI는 2007년부터 매년 꾸준히 연탄 기증 사업을 진행해 지난해까지 66만7750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올해도 5만 장(양구·화천·인제·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성북구 정릉동)을 지원할 예정이어서 16년간 총 71만7750장의 연탄을 취약계층에 전달하게 됐다. 24일 양구군청에서 열린 ‘사랑의 연탄 기증식’에는 서흥원 양구군수, 김순이 KMI사회공헌위원회 명예이사장, 윤선희 이사 등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KMI 김순이 명예이사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KMI의 마음이 전해져 올겨울 가정에 사랑의 온기가 가득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연탄
주)우리신문 김경환 기자 | 사단법인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 안준희)는 창립 제33주년을 맞아 통일의 중요성, 필요성에 대한 인식 고취와 통일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를 위해 제18회 전국통일스피치대회를 개최했다. 10월 22일 서울시청 후생동 4층 강당에서 열린 스피치대회에는 1차 지역별 예선과 2차 종합 예비심사를 거쳐 선발된 22명(초등부 4명, 중고등부 7명, 대학부 4명, 일반부 7명)의 연사가 출전해 ‘나는 통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_77년 분단의 아픔과 북한을 바로알고 통일을 준비하자’에 대한 주제를 놓고 스피치 기량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부설 기관인 통일여성교육원과 실향민여성법률상담소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본선 발표자·가족 △김경오 명예 이사장 △이연숙 대표 고문 △박현석 통일교육협의회 상임의장 △김형재 서울시의회 통일안보지원특별위원장 △민족화해범국민협의회 박병규 상임집행위원장 등 내외 귀빈과 본회 중앙 및 시도협의회 회원, 통일단체 대표, 일반 시민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홍양호 전 통일부 차관 등 관련 전문가 5명 심사위원이 발표 내용, 스피치, 태도, 관중
주)우리신문 김경환 기자 |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17일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 10월 중 정례회의가 강화군 교동면민회관에서 군수ㆍ구청장과 인천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유천호 군수는 한강하구 조업한계선 현실화,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중보건의사 배치 등을 요청했다. 현재 조업한계선의 일률적인 설정과 인구에 따른 공중보건의사 배치조정은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정책으로 지역 발전을 저해하고 의료공백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유천호 군수는 “교동도를 포함한 강화군의 많은 지역은 북한과 맞닿은 접경지로 군사시설보호법, 문화재보호법 등으로 개발이 제한되고, 서해와 한강, 예성강이 만나는 생태계의 보고이지만 어로 활동을 할 수 없어 침체되어 왔다”며 “접경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조업한계선를 현실화하고 공공의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국가적인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쌀 값 폭락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을 위해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인천시 및 군․구가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지역 군수․구청장은 공동건의문에 서명해 뜻을 모았으며, 공동건의문은 행정안정부, 해수부, 국방부 등 부처에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