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신원식 국방부장관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장관은 4월 1일 국방과학기술연구소에서 국방과학기술 분야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국방부와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디지털 혁신과 미래전 환경에 대비한 ‘정예 선진 강군’ 건설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지난 2월부터 업무협약 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왔다. 그간 국방부와 과기정통부는 연구개발, 인재 양성 등 개별 분야별로 다양하게 협력해 왔으나, 미래 도전적 국방환경에서는 첨단 과학기술과 국방분야 간 보다 전략적이고 긴밀한 협력체계가 요구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국방과학기술 전 분야에서 양 부처 간 협력을 제도화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며, 부처 간 지속적․체계적인 협력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양 부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AI), 반도체, 우주, 사이버 등 미래 전장에 필요한 과학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민·군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국방 분야에서의 민간 첨단기술 실증 등을 통해 기술·산업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 업무협약에 담긴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양 부처는 총 4개 분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경산시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 후보는 1일 7호 공약으로 ‘차별없는 따뜻한 경산’을 만들기 위한 5대 장애인 공약을 발표했다. 조 후보는 5대 장애인 공약으로 장애인들을 위한 체육관인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장애인종합복지관 추가 건립 추진,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장애인 가족들에게 심리상담, 가족참여활동, 부모상담 등을 지원하는 △장애인가족 정서지원사업을 확대 추진,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 기관 증설을 약속했다. 조지연 후보는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권리를 보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장애인도 불편함 없는 경산, 차별없는 따뜻한 경산을 만들겠다”며 공약 이행 의지를 밝혔다.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최 후보는 29일, 선거운동기간 이틀째를 맞아 하양 시장을 찾아 지지자, 시민들과 함께 집중 유세를 펼쳤다. 최 후보는 “경제가 어렵고 경산 발전이 정체된 이 시기에 준비 덜 된 일꾼이 경험을 쌓을 만큼 한가하지 않다”며 “지금 바로 일할 수 있는 준비된 일꾼, 최경환이 경산발전의 더 큰 미래를 열겠다. 최경환과 함께 다시 뛰는 경산을 만들자”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최 후보는 와촌 지역에 대기업 프리미엄 아울렛 유치와 함께 팔공산 관광쇼핑지구를 추가 조성하고 대구에서 무산된 세계 최대의 다국적 가구 쇼핑몰 유치를 함께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관광쇼핑지구에 호텔, 상업지구를 조성하면, 3천명 이상의 고용효과와 향후 조성될 영천 경마장과 연계한 관광산업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지역 상권의 활성화와 고용효과를 바탕으로 하양지역 구도심에 대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여 인구 증가를 대비한 주거단지 개발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했다. 의원 재직 시절 조성한 삽살개 테마파크를 중심으로 팔공산 지역에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하여 대구 경산의 50만 반려 인구 명소로 만들겠다고 했다. 관광쇼핑 이용객의 접근성을 위해 진량 하이패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경북 경산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출전이 선거전 변수로 점쳐지고 있으나 민주당은 후보 공천 여부조차 정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당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민의힘 후보들과 무소속 출마에 나선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는 민주당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곳 민주당 공천은 유용식 전 우체국 우정주사가 유일하게 신청했으나 중앙당의 공천심사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이 지난 16일 마감한 공천후보 추가 모집에서도 다른 지원자는 없었다. 이와 관련, 민주당 경산시지역위원장인 양재영 경산시의원은 21일 “다른 인물을 전략공천하거나 여의치않으면 무공천, 또는 단독 신청한 유용식씨를 공천자로 결정하는 방안 등이 공천심사위에서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야권연대 대상인 녹색정의당의 후보(현재까지 선관위에 등록된 경산시 출마 예비후보는 없음)가 나오면 밀어주는 방식도 있다”면서 “진보당(남수정 경산시 예비후보)은 민주당의 야권연대와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경산시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의 출전 여부에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평균 20% 내외에 달하는 야권 성향 표심의 향배 때문이다. 지난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정부는 올해 1조1657억 원을 투입해 늘봄학교의 대상을 저소득 아동 우선에서 모든 아동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오전 7시 ‘아침돌봄’에서 정규수업 후 오후 8시 ‘저녁돌봄’까지 운영하고, 초등돌봄과 방과후활동을 통합해 2024년 초등 1학년, 2025년 초등 2학년, 2026년 초등 전 학년으로 확대한다. 이와 관련해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18일 교육부의 늘봄학교 정책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국회에 상정됐던 ‘아동돌봄특별법안’은 중앙의 컨트롤타워를 통해 통합적 돌봄 시스템으로 마련하고자 했지만, 총리실과 교육부 소관 문제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그런데 교육부가 독자적으로 늘봄학교를 시행함으로써 마을 돌봄 기관인 지역아동센터에까지 여파가 미치면서 반대 성명을 발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성명을 발표한 조성훈 대책위원장(여주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학교가 일방통행식으로 정책을 결정하면 마을은 따라가야 하나? 학교가 연계를 원한다면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면서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집단생활을 하며 끊이지 않는 학습과 교육으로 가정의 역할을 대체하는 것은 공인된 사회적 학대”라고 주장했다. 한국지역아동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4·10 총선 격전지 가운데 경기 분당갑은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서울 종로와 마포을은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한국갤럽은 중앙일보 의뢰로 11~14일 지역구 5곳(서울 종로, 서울 마포을, 경기 분당갑, 경북 경산, 전북 전주을)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유권자 500명 가량을 대상으로 '누가 국회의원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냐'라고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했다. 경기 분당갑에서는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46%, 이광재 민주당 후보가 40%로 오차범위(±4.4%) 내 격차를 보였다. '정치 1번지' 종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민주당 후보가 43%, 현역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는 3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다만 당선 후보 예상에서는 최 후보(41%)가 곽 후보(38%)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금태섭 개혁신당 후보는 7%의 지지를 얻었다. 서울 마포을에선 정청래 민주당 후보가 46%를 얻어 함운경 국민의힘 후보(33%)를 13%포인트 앞섰다. 당선 가능성은 정 후보(62%)를 꼽은 응답자가 함 후보(21%)보다 40%포인트 이상 많았다. 경북 경산에선 조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초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선보인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이르면 이달 말 국내 시장에 출시될 전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자사 온라인 쇼핑몰인 삼성닷컴에서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비스포크 AI 콤보'의 사전 구매 알림 신청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비스포크 AI 콤보'는 이르면 이달 말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뒤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서 일체형 세탁건조기의 시제품(목업)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 1월 열린 'CES 2024'에서는 완제품인 '비스포크 AI 콤보'를 전시해 호평을 받았다. 세탁기와 건조기가 합쳐진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후 세탁물을 건조기로 옮길 필요 없이 한 대로 건조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수직으로 쌓은 기존의 세탁건조기와 비교해 공간 활용도는 40% 이상 높아졌다. 세탁물의 무게와 옷감 재질, 오염도에 따라 맞춤 세탁·건조하는 'AI 맞춤' 코스도 탑재됐다. 아울러 '비스포크 AI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정부가 북한의 형제국인 쿠바와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1959년 교류가 단절된 지 65년 만이다. 외교부는 한국과 쿠바가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양국 유엔 대표부가 외교 공한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공식 외교관계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193번째 수교국으로, 유엔 회원국 가운데 이제 시리아만 미수교국으로 남았다. 쿠바는 1949년 7월 대한민국을 승인했지만 1959년 1월 쿠바의 사회주의 혁명 이후 양국 간 교류는 끊겼다. 반면 쿠바는 북한과 1960년 수교한 뒤 반미(反美) 가치를 공유하는 ‘형제국가’로 우호관계를 이어왔다. 외교부는 “중남미 카리브 지역 국가 중 유일한 미수교국인 쿠바와의 외교관계 수립은 우리의 대중남미 외교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설명했다. 인구 1123만명 규모의 쿠바는 중남미 유일한 공산국가다. 미수교 상태에서도 양국은 관광·문화 등 비(非)정치 분야에서 꾸준히 교류를 확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까지 연간 1만 4000명의 국민들이 쿠바를 방문했다. 지난 2022년 기준 양국의 교역 규모는 수출 1400만 달러, 수입 700만 달러였다. 북한의 우방국 쿠바와의 수교는 특히 국제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한 가운데, 북한군에 피살당한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 소속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 형 이래진씨는 "청산당해야 할 자들이 청산한다 헛소리를 하며 국회의원 배지를 달아보겠다고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래진씨는 14일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전 대통령의 구속과 청산, 민주당의 파렴치에 정당 해산은 국민의 명령인데, 이 자들은 자기들의 잘못이 뭔지도 모르며 누구를 심판하겠다고 지껄이는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씨는 "국정농단을 자행하며 국민을 외면한 문재인 전 대통령과 그 부역자들이 누구인가"라며 "바로 민주당 아닌가"라고 더불어민주당을 공개 저격했다. 이어 "근데 여기에 출마하면서 감히 누구를 청산하네, 심판하네 헛소리들을 한다"면서 "국정농단에 부화뇌동하며 낄낄거리며 주○이 다물다가 이제 기어 나와 국민 앞에 헛소리를 지껄이는데 부끄럽지도 않은가 보다"라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정당 해산이 돼야 하고 스스로 그렇게 국민을 협박하고 거짓 선동질하며 그런 자들이 또다시 권력을 잡아보겠다고 욕심을 부린다. 가당치도 않다"며 "민주당은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정부가 의대 정원을 늘리는 방안을 발표하자마자 전공의들 단속에 뛰어들었다. 당장 내년도 대학입시에 2000명을 증원하고 2035년까지 총 1만명을 늘리겠다는 의대증원 발표에 의사들이 총파업 절차에 돌입하는 등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전공의들은 현재까지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단체 행동에 돌입한다 하더라도 설 연휴가 껴있는 데다 전문의 시험 일정이 겹쳐 있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대응 방안을 결정할 때까지 특별한 움직임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아침 전국의 수련병원장들과 함께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복지부는 의대 증원 발표가 있었던 전날 오후 수련병원장들에게 공문을 보내 "대한의사협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등 의사단체를 중심으로 의대 정원 증원 등에 반대하며 집단 행동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의료계 집단 행동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고자 한다"며 온라인 간담회 참석을 요청했다. 복지부는 의협과 대전협 등이 의대 증원 발표 강행시 총파업 절차에 돌입하겠다는 엄포를 놓으면서 그에 따른 대응 방안을 준비해왔다. 이에 따라 6일 의대 증원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