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경산소방서(서장 박기형)는 5일 경산 중산1지구(펜타힐즈) 일원에서 '우리 아파트 피난계획 수립하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맞아 아파트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아파트 입주민 대상으로 피난계획 수립을 독려하고 안전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경산소방서 예방안전과 직원 4명과 중산119안전센터 직원 9명이 참여하였다. '우리 아파트 피난계획 수립하기'는 화재 시 가족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 아파트의 피난설비를 사전에 조사하여 모든 가족 구성원이 동참해 피난계획을 세움으로 대피 절차 이해, 대피경로 작성, 소방·피난시설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이다. 주요 내용은 △‘우리 아파트 피난계획 수립하기’ 참여 안내 및 대피방법 홍보 △아파트 화재 초기대응방법 및 피난시설 종류 안내 및 활용방법 홍보 △입주자 화재 피난행동요령 및 관리자 피난안전 매뉴얼 보급 △화재위험 3대 전기제품(난방용품) 안전 사용 안내·홍보 등이다. 우리 아파트 피난계획 수립 방법 및 아파트 화재 피난행동요령은 경산소방서 홈페이지 교육 자료실을 참고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박기형 소방서장은 “경산소방서는 화재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서울대병원에서 진료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수술 집도의가 ‘어려운 수술이어서 부산대병원에서 환자 이송을 요청했다’는 취지로 밝힌 데 대해 부산대병원 측은 자신들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수술이었다며 정면 반박했다. 흉기 피습 직후 이 대표를 직접 응급조치한 부산대병원 외상외과 김재훈 교수는 “당시 이 대표의 서울 전원을 반대했다”고 4일 조선일보 등 언론을 통해 밝혔다. 서울로 가는 중 이송 시간이 오래 걸리면 갑작스럽게 환자의 상태가 바뀔 수 있고 대량 출혈로 응급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에서였다. 앞서 이 대표의 수술을 집도한 서울대병원 민승기 이식혈관외과 교수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전원 경위에 대해 “속목정맥이나 동맥 재건은 난도가 높고 수술 성공을 장담하기 어려워 경험 많은 혈관외과 의사의 수술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다”며 “부산대병원 요청을 받아들여 수술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서울대병원 브리핑 내용과 관련해 김 교수는 “혈관 손상이 있어 (경과를) 예측하지 못 하는 상황이었고 혈전이 없으면 갑작스럽게 대량 출혈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수술해야 했다”면서 당시 이미 수술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전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민족통일 칠곡군 협의회(회장, 김동석)에서는 11. 29일 칠곡군에 거주하는 북한 새터민을 대상으로 송년의 밤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칠곡군청, 칠곡경찰서, 칠곡군의회 등의 후원과 함께 군청, 의회, 경찰서, 지역 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뜻 깊은 행사를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는 개회사, 명사특강(대구대 김정수 교수),후원 기관장의 축사, 유공자 표창, 새터민 선물 증정 및 식사제공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민족통일 칠곡군 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15년째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으며, 북한을 이탈하여 우리 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는 새터민을 위해 2024년도 주요 바뀌는 사항, 어려운 상황 등에 처한 경우 상담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보건의료, 교육, 취업, 안정적인 정착생활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새터민들은 북한에서 겪은 정치,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으로 인해 한국 생활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는 새로운 문화와 관습, 제도 등에 익숙하지 않으며, 사회 관계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에 민족통일 칠곡군 협의회는 새터민들이 우리 지역사회에서의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리매김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국가보훈부는 제84주년 순국선열의 날(11월 17일)을 맞아 일제강점기 신사참배 거부로 투옥돼 옥중 순국한 최인규 선생 등 총 67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했다. 순국선열의 날은 일제강점기 국권 회복에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자는 취지로 제정된 날이다. 보훈부는 오늘 17일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순국선열의 날 중앙기념식을 거행했다. ‘저버리지 못할 약속이여’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기념식은 독립유공자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미래세대 등 300명이 참석해 여는 공연, 국민의례, 순국선열추념문 낭독,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 헌정 공연, 기념곡 제창 등의 순으로 약 45분 동안 진행되었다. 보훈부는 올해 순국선열의 날을 계기로 건국훈장 애족장 11명, 건국포장 13명, 대통령 표창 48명 등 67명을 포상 대상자로 새로 선정했다. 포상자 중 생존 애국지사는 없으며 여성은 7명이다. 포상은 67명의 독립유공자 포상자를 대표해 ▲1943년 3월 일본 동부신학교 재학 중 동지들과 조선 독립의 실현 방법을 협의하다 체포된 고 강재은 지사(건국훈장 애족장) ▲1940년 5월 신사참배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KBS가 박민 사장이 14일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에서 열거한 보도 공정성 훼손 사례 4가지를 당일 밤 메인 뉴스프로그램인 ‘뉴스9’를 통해 내보냈다. KBS기자협회가 방송 전에 해당 기사에 오류나 문제점이 있는지 확인 절차가 없었다는 우려를 전달했지만 무시됐다. ‘뉴스9’는 이날 <보도 공정성 훼손 대표적인 사례들?>이란 4분 남짓의 앵커 리포트에서 △이른바 ‘검언유착’ 관련 보도 △고 장자연씨 사건과 관련해 후원금 사기 혐의를 받고 도피한 윤지오씨 9시뉴스 출연 △이른바 ‘오세훈 시장 생태탕 의혹’ 관련 보도 △‘김만배-신학림’ 녹취록 인용 보도를 공정성을 훼손한 사례로 꼽았다. 뉴스9 박장범 앵커는 앵커멘트에서 “정치적 중립이 의심되고 사실 확인의 원칙을 충실하게 지키지 않는 보도가 나오지 않도록 시청자들께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사장이 공정성을 훼손했다고 말하고 뉴스9가 공식적으로 방송을 내보내면서 ‘검언유착’ 관련 보도 등 4가지는 불공정한 KBS 보도의 대표적 사례로 낙인찍혔다. 해당 기사를 놓고 공정성 훼손에 대한 이견이 있는 상황에서 왜 이 보도가 불공정했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 해당 보도에 관여한 기자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경북 영천시 폐전선 야적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17시간째 계속되고 있다. 1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47분쯤 영천시 대창면 사리리의 한 폐전선 야적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230명과 장비 68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폐전선이 타면서 발생한 고열 때문에 소방관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어 진화에 애를 먹고 있다. 소방관들은 밤새 화마와 사투를 벌였다. 불은 인근 공장으로 옮겨 붙어 철골조 창고 2동과 기숙사 1동을 태웠고 폐전선 6900톤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1억5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5일 오전 7시30분 현재 진화율은 40%이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관계자는 "폐전선이 많고 불길이 거세 완전 진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이 개최하는 제18회 런던한국영화제(The London Korean Film Festival 2023)가 지난 2일 영국 런던 시내 BFI 사우스뱅크 (BFI Southbank) 극장 450석 상영관의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현지 관객의 뜨거운 관심과 함께 성황리에 개막했다. 런던한국영화제의 개막작으로는 허진호 감독의 ‘보통의 가족’이 상영됐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보통의 가족이라는 갈등과 환상이 빚어낸 이야기가 역설적으로 새로운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되었습니다. 헤르만 코흐의 소설《디너》와 허진호 감독의 영화의 표현으로 만들어낸 한국미학은 우리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마주할 용기를 주어 뜻깊습니다” 라고 한국미학의 가치를 강조했다. 올해 런던한국영화제는 한영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영국영화협회 (British Film Institute, BFI)와 협력으로 영국 런던의 영화 산업의 중심인 BFI 사우스뱅크(BFI Southbank) 의 대극장에서 개막식을 진행하여 더욱 의미를 더한다. 한국의 영화진흥위원회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개막식에는 ‘보통의 가족’의 허진호 감독이 레드 카펫과 무대인사, Q&a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국정감사 불출석으로 고발된 정권현 한국언론진흥재단 정부광고본부장이 사표를 냈다. 언론재단은 사표 제출 다음날 이를 수리했다. 정 본부장은 조선일보 출신으로 지난 3월 언론재단 상임이사로 임명됐다. 미디어오늘 취재에 따르면 정권현 본부장은 2일 사표를 냈고, 다음날인 3일 수리됐다. 정 본부장 퇴직일은 사표 제출일인 11월2일이다. 언론재단 측은 정 본부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표를 냈다고 밝혔다. 정권현 본부장은 국정감사 기관 증인으로 채택했지만 일본 출장을 이유로 10월17일 국감에 불출석했다. 표완수 당시 언론재단 이사장의 승인도 받지 않은 채 일본으로 간 것이다. 출장 이유는 일본에서 열리는 애드테크 행사 참석 및 일본 정부 관계자 미팅이었다. 애드테크 행사는 10월19일부터 시작이었다. 이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여야 합의를 거쳐 10월31일 정권현 본부장을 고발하기로 했다. 국회증언감정법에 따르면 증인·참고인 출석요구를 받은 자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응해야 한다.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요구를 따르지 않을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10월26일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국민의힘이 이준석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징계 처분을 취소하기로 2일 의결했다. 당 혁신위원회가 당내 통합 차원에서 1호 안건으로 제안한 징계 취소 안건을 받아들인 것이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안건을 이날 회의에서 의결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에게 “당 최고위는 혁신위의 당 통합을 위한 화합 제안을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키로 했다”며 “오늘 징계 처분 취소가 의결된 대상자들은 이 전 대표, 홍 시장, 김재원 전 최고위원, 김철근 (전 서울 강서병 당협)위원장”이라고 전했다. 앞서 당 혁신위는 지난달 27일 이 전 대표, 홍 시장 등에 대한 “대사면”을 1호 안건으로 내놓아 파장을 일으켰다. 김기현 대표는 혁신위 건의에 수용 방침을 밝혔지만 정작 당사자인 이 전 대표와 홍 시장이 “‘제발 사면 좀 받아줘’는 이제 그만 해라. 좀스럽고 민망하다”고 밝히는 등 반발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7월 윤석열 대통령 및 친윤계와의 갈등 속에 성비위 의혹 관련 증거인멸교사 건으로 당 중앙윤리위원회에서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받았다. 이후 같은 해 10월 윤 대통령 등을 향해 ‘양두구육’ 등 발언을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11월 1일 새벽 1시 50분쯤 대구 서구 평리동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다. 거주자 7명은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택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주택 1층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