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민족통일 칠곡군 협의회(회장, 김동석)에서는 11. 29일 칠곡군에 거주하는 북한 새터민을 대상으로 송년의 밤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칠곡군청, 칠곡경찰서, 칠곡군의회 등의 후원과 함께 군청, 의회, 경찰서, 지역 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뜻 깊은 행사를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는 개회사, 명사특강(대구대 김정수 교수),후원 기관장의 축사, 유공자 표창, 새터민 선물 증정 및 식사제공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민족통일 칠곡군 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15년째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으며, 북한을 이탈하여 우리 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는 새터민을 위해 2024년도 주요 바뀌는 사항, 어려운 상황 등에 처한 경우 상담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보건의료, 교육, 취업, 안정적인 정착생활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새터민들은 북한에서 겪은 정치,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으로 인해 한국 생활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는 새로운 문화와 관습, 제도 등에 익숙하지 않으며, 사회 관계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에 민족통일 칠곡군 협의회는 새터민들이 우리 지역사회에서의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의 노력과 헌신과 봉사의 정신을 가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