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이회일 기자 | 삼성이 역대급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반도체·바이오 등 미래 전략 사업에 450조원을 투입한다. 이는 단일 기업 사상 최대 규모다. 이번 투자 규모는 지난해 내놓은 240조원에서 기간과 금액을 크게 확대한 수준이다. 앞서 삼성은 지난 2018년 180조원과 지난해 240조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삼성은 미래 먹거리 마련에 저극 나서는 한편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및 인재 육성에도 적극 나서며 국가 경제 성장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삼성은 향후 5년간 450조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 계획은 지난 5년과 비교해도 120조원(30% 이상) 증가하는 등 역대급 규모다. 삼성은 전체 투자의 80%(360조원)를 국내에 투자하기로 했다. 투자 분야는 ▲미래 먹거리∙신성장IT ▲일자리 창출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육성에 집중된다. 미래 먹거리 부문은 팹리스 시스템반도체·파운드리·바이오 육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들 산업은 규모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다. 삼성의 핵심사업 및 신성장IT는 기업과 산업 생태계가 상호작용을 통해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다. 사업의 성
주)우리신문 이회일 기자 |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가운데, 그의 절친으로 알려진 가수 김희철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1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나도 모르게 음주운전할까봐 두려워서 자차를 처분한 연예인’이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김희철이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음주운전에 관한 소신을 밝히는 내용이 담겼다. 김희철은 이날 방송에서 “술자리 후 대리운전이 안 잡히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가까운 거리이고 비가 쏟아지는 날, 설상가상으로 대리운전도 잘 안 잡히면 ‘바로 앞인데 그냥 갈까’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이어 “순간 음주운전 유혹에 흔들려서 ‘이러다 사고 나겠구나’ 생각이 들었다”며 “바로 타고 다니던 차를 처분했다. 스케줄 외에는 주로 택시를 이용한다”고 전했다. 김희철이 김새론의 절친으로 알려졌기에 해당 발언은 누리꾼들을 중심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두 사람은 앞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 김새론이 초등학생이던 시절부터 7~8년 가량 친분을 이어왔다고 밝힌 바 있다. 둘은 종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친분을 드러내 왔다. 한편 김새론은
주)우리신문 이회일 기자 | 러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 가스프롬이 12일(현지시간) 폴란드를 가로질러 유럽으로 수송되는 야말-유럽 가스관의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했다. 우크라이나가 유럽으로 유입되는 천연가스 수송로 사용을 중단한 지 불과 24시간 만이다. 서방이 대(對)러시아 제재로 러시아를 옥죄자 보복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CNN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이들 기업들과 더 이상 관계를 맺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크렘린궁이 제재를 가한 여러 외국 기업에 야말-유럽 가스관의 폴란드 구간을 소유한 유로폴 가즈가 포함됐다. 또 러시아 국영 RIA 노보스티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31곳의 외국 에너지 회사들을 제재 대상으로 선정했다. 야말 가스관은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러시아에서 벨라루스를 거쳐 폴란드와 독일로 연결된다. 이번 천연가스 공급 중단 사태로 인해 러시아산 천연가스 의존도가 높은 독일의 가스 공급량이 3%가량 줄은 가운데, 독일 정부는 대체 공급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가스프롬은 우크라이나를 경유해 유럽으로 가는 천연가스 공급량이 3분의 1가량 줄었다며, 공급량이 줄어든 이유는 우크라이나가 주요 루트의 가스 운송시설 가동
주)우리신문 이회일 기자 | 대한상사중재원(원장 맹수석, 이하 중재원)과 한국상장회사협의회(회장 정구용, 이하 협의회)는 5월 10일(화) 서울 삼성동 중재원 제6심리실에서 업무 협약을 맺고 양 기관의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양 기관 개요 중재원은 1966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상설 법정 중재 기관으로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예방 또는 해결하기 위해 중재, 조정, 알선, 상담 등 종합 분쟁 해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협의회는 1973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상장 회사의 권익 옹호, 투자자 보호 및 자본 시장 발전과 관계된 여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업무 협약 주요 내용 이번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금융·투자·자본 등 상장 회사 업무 관련 분야에서의 ADR (소송외 분쟁해결수단) 및 중재 이용 활성화와 함께 인식·저변 확대 등을 위한 기관 간 상호 협력 관계를 조성하는 것이다. 특히 양 기관은 △금융·투자·자본 분야 분쟁의 효율적 해결을 위한 공동 사업 개발 및 추진 △금융·투자·자본 분야에서의 중재 활성화를 위한 대외 홍보 △협의회 회원사의 효율적 분쟁 해결 및 관련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며, 이를
주)우리신문 이회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인 유정복 전 인천시장에게 인천에 속하는 강화도가 인천보다 얼마나 크냐고 물어본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네티즌들은 “설마 강화가 인천인 것도 몰랐던 거냐?”며 윤 당선인의 질문 의도를 궁금해하고 있다. 윤 당선인과 유 후보의 대화는 지난 6일 YTN ‘돌발영상’에서 공개됐다. 지난달 26일 촬영된 영상으로 윤 당선인은 유 전 후보자,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 등과 인천 중구 영종하늘문화센터에 방문했다. 윤 당선인은 먼저 “여기는 그럼 어디?”라고 묻자, 배 의원과 유 후보가 “영종”이라고 답했다. 윤 당선인은 “이것도 섬 아니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유 후보가 한 번 피식하더니 “영종도 섬인데 다리가 연결돼...”라고 했다. 이어 ‘한국 지리 수업’이라는 자막이 떴다. 유 후보자가 윤 당선인에게 “제가 이거 하나만. 영종도가 여의도의 43배다. 강화는 심지어 서울의 3분의 2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윤 당선인은 “인천시보다 얼마나 크냐”고 물었다. 살짝 당황한 유 후보가 “강화도 인천이다”라고 했다. 이때 자막엔 “강화도도 인천인데...당황한 지리 선생님(?)”이라는 자막이 올라왔다
주)우리신문 이회일 기자 |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이하 동대문관광특구)가 COVID-19로 침체된 동대문 상권을 활성화하고 찬란한 동대문 르네상스가 부활하길 바라는 동대문 상인들의 염원을 담아 동대문 ‘동방곡곡 AR스탬프 투어’를 정식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말 개발 완료 후 4개월여간의 꼼꼼한 베타테스트 기간을 거쳐 완성됐으며, 스탬프 투어 행사에 참여한 동대문 상가는 총 20곳으로 편의상 서편상가, 동편상가로 동선을 구성했다. 미션을 수행하면 스탬프 개수에 따라 에코백, 핸드타월 세트 등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기념품은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념품 지급은 등급별 책정 수량 소진 시 종료된다. 이번 행사는 동대문 패션타운 권역 내 테마별 도보관광코스를 발굴해 주요 지점에 온·오프라인으로 인식할 수 있는 장치 설치 및 위치 정보 기반 투어 S/W를 개발해 단 한 번의 행사로 그치지 않도록 방문객의 관광편의 제공, 계절 및 이벤트에 따른 테마관광코스 다양성 확보 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상가별 부착된 QR보드판을 찾아가 앱이 제공하는 카메라를 이용해 QR 코드를 인식하거나 상가 로고를 인식하면 AR 액
주)우리신문 이회일 기자 |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평택 포승(BIX:Business & Industry Complex)지구에 6,560억 원 규모의 기업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경기경제청은 21일 경제청 회의실에서 ㈜비아이엑스·㈜비아이엑스투, 엔텍월드㈜, 하이리움산업㈜, 평택시와 평택 포승(BIX)지구 물류·산업시설 용지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우선 전문 물류업체인 ㈜비아이엑스·㈜비아이엑스투는 배송·보관·유통가공 서비스 종합 제공을 위한 제3자 복합물류센터를 16만5,000㎡(5만 평)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엔텍월드㈜는 반도체공장용 배전반 및 자동제어시스템 제조시설을 조성‧운영할 계획이며, 하이리움산업㈜은 액화수소탱크 제조공장을 위해 투자한다. 경기경제청과 평택시는 기업들의 물류센터, 공장 건축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는 물론 준공 시까지 발생하는 고충 해결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기업들은 평택 포승(BIX)지구 내 물류·제조시설을 조성해 고용 효과 725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친환경적으로 시설을 운영‧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신낭현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포승(BIX)지구에 고부가가치 물류거점을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
주)우리신문 이회일 기자 | 50년 만의 기록적 가뭄 현상으로 최근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는 가운데, 경기도가 대형산불 집중 기동단속 기간과 규모를 늘리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최근 울진·삼척 산불, 양구 산불, 연천 비무장지대 산불 등 전국적으로 예년에 비해 산불이 2배 가까이 발생하고 대형으로 확산하는 사례가 3월부터 4월까지 계속 이어지는 데 따른 조치다. 실제로 올해 들어 도내 산불은 전국 410건의 25%인 102건이 발생했다(4월 14일 기준). 모두 초동 진화에 성공해 대형산불로 확산하지는 않았지만, 4월 들어 상춘객과 영농활동이 증가하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도는 당초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에 맞춰 4월 17일까지 운영하려던 ‘산불 방지 기동단속반’을 4월 30일까지로 연장 운영하고, 단속반 수도 11개 조에서 73개 조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단, 운영 기간의 경우 향후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경계’에서 ‘주의’로 하향될 때까지 탄력적으로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기동단속반에는 「경기도 시군 지원 규정」에 의거, 산림 분야 3개 부서를 포함한 도
주)우리신문 이회일 기자 | 서울관악지역자활센터가 4월부터 재생 자전거를 온라인 판매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관악지역자활센터는 지난해 10월 서울시와 자전거 중고 거래 플랫폼 라이트브라더스가 ‘자전거 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기반으로 올 4월부터 재생 자전거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온라인으로 구매한 자전거는 도림천자전거수리센터에서 구매자 이름, 전화번호, 제품 코드 등을 확인한 후에 받을 수 있다. 재생 자전거는 매년 약 240대가 생산되고 있으며, 라이트브라더스 플랫폼을 활용해 판로를 확대한 만큼 온라인 구매를 통해 관악구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서울관악지역자활센터는 보고 있다. 서울관악지역자활센터는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와 계절 변화로 자전거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어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한 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다며 전문가를 통한 정비 및 검수 과정을 거쳐 생산된 재생 자전거는 품질이나 가격 면에서 특장점을 가지고 있어 구매 수요가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관악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 지역 주민의 자립 및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자활근로사업, 교육·훈련, 창업 지원, 지역 자원 연계
주)우리신문 이회일 기자 |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인하한 이른바 착한임대인을 대상으로 재산세 감면을 추진한 결과 약 47억 원 규모의 재산세 감면이 이뤄졌으며, 310억 원 규모의 임대료 인하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기도가 31개 시·군 자료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임대료 인하를 사유로 각 시·군에 접수된 재산세 감면 신청 건수는 1만369건이었다. 재산세는 시·군세다. 이를 토대로 경기도가 조사한 결과 임대료 인하 효과를 본 임차인은 1만2천15명이었으며 이들의 임대료 인하 총액은 연간 310억2,790만 원으로 집계됐다. 임대료 인하 인정을 받아 착한임대인들이 감면받은 재산세는 47억1,636만 원으로 적게는 백만 원 단위에서 크게는 1억 원이 넘는 임대료를 인하해준 임대인도 있었다. 실례로 경기도 A시에 거주하고 있는 한 임대인은 건물의 임차인들에게 자발적으로 1억2천만 원의 임대료를 인하해 사업의 존폐 위기에 있었던 임차인들이 사업을 유지해 나갈 수 있었다. 이 임대인은 해당 시로부터 재산세 2천만 원을 감면받았다. B시의 임대인 역시 코로나로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