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정종원자 | 2일 낮 12시 11분께 경남 사천시 사천읍 한 골재생산업체 내 비포장도로를 달리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도로 4m 아래 공사장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석과 조수석에 타고 있던 50∼60대 추정 남성 2명이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숨진 이들은 해당 공장 임원으로 알려졌다. 사천경찰서는 '차가 갑자기 전복됐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주)우리신문 정종원 기자 | 경남경찰청은 7월 한 달 동안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여 총 754건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적발된 음주운전자는 면허 취소가 450건, 면허 정지가 304건으로 나타났다. 금요일 적발이 138건(18.3%)으로 가장 많았고 월요일 126건(16.7%), 목요일 108건(14.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가 433건(57.4%)으로 가장 많았다. 낮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도 70건이 적발됐다. 경찰은 이번 단속 기간 주 2회 이상 도내 모든 지역에서 일제히 음주단속을 실시했다. 해수욕장과 계곡 등 피서지를 비롯해 식당가, 유흥가 등에서도 집중적으로 단속했다. 경찰은 평일 낮 시간대 음주운전 적발 장소와 올해 2분기(4∼6월) 음주운전 의심 112신고 내용 등을 분석해 전략적으로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우리신문 정종원 기자 | 러시아가 2024 파리 올림픽에 초대받지 못하면서 당국은 올림픽 비난에 집중하고 있지만, 대중은 여전히 올림픽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1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방송들이 이번 올림픽을 중계하지 않는 가운데 러시아의 대표 검색엔진 얀덱스에서는 '올림픽을 시청하는 방법'을 찾아보는 빈도가 급증했다. 또한 외국 웹사이트의 러시아 국내 차단을 우회하는 가상망에 대한 검색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호응하듯, 온라인상에는 불법 복제된 올림픽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방송하는 소셜미디어(SNS) 채널 수십 곳이 운영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텔레그램이나 러시아판 페이스북인 브콘탁테(VK) 등에서 영어로 된 올림픽 라이브 스트리밍을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일부 채널에서는 올림픽을 중계하며 시청자들에게 1~25달러(약 1천400~3만4천 원)의 기부금을 받는다고 한다. 이같은 러시아 대중의 관심은 올림픽에 쓴소리를 쏟아내는 러시아 당국의 태도와는 대조되는 것이다. 러시아 당국과 국영 매체들은 지난 달 26일 올림픽이 시작된 뒤 개막식이나 현지 선수촌 환경과 관련한 논란 등에
주)우리신문 정종원 기자 | 스웨덴 외교부는 스웨덴과 대한민국의 활발한 양국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자 2024년 8월 1일부터 주한스웨덴대사관 상주 국방무관을 새롭게 배치한다고 발표했다. 올해는 스웨덴과 대한민국이 수교 65주년을 기념하는 해다. 스웨덴은 한국전쟁 중 야전병원을 설립했고, 이는 인력 배치에 있어 스웨덴 역사상 가장 큰 인도주의적 참여다. 이후 양국은 첨단 기술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무역, 연구 협력 및 투자를 통해 끊임없이 관계를 강화해왔다. 방위 협력 또한 지난 20년간 양국 관계의 중요한 축을 이뤘다. 양국은 2007년 대한민국 국방과학연구소와 스웨덴방위연구소 간 첫 연구개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후 2009년, 2010년, 2019년 국방부, 방위사업청 및 스웨덴 상응 기관 간 체결된 추가 양해각서는 상호 방위와 안보 개발에 대한 양국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했다. 또한 스웨덴 국방부는 지난 7월 25일 인도-태평양 지역의 방위 협력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발표했다. 폴 욘손 스웨덴 국방부 장관은 “인도-태평양과 동북아시아는 스웨덴과 유럽에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이 지역의 안보와 국방 업무가 더욱 긴밀하게 연결
주)우리신문 정종원 기자 | 한국이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3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다. 오상욱(27·대전광역시청), 구본길(35·국민체육진흥공단), 박상원(23·대전광역시청), 도경동(24·국군체육부대)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결승에서 헝가리를 45-4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2012년 런던,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3연패(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는 종목 로테이션으로 제외)를 달성했다. 펜싱 경기 첫날인 28일 대한민국 선수단에 파리 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겼던 '에이스' 오상욱은 단체전도 제패하며 이번 올림픽 한국 선수 첫 2관왕에 올랐다. 특히 오상욱은 한국 펜싱 사상 첫 올림픽 2관왕에도 등극했다.
주)우리신문 정종원 기자 | BNK부산은행의 3급(부지점장급) 이상 임직원이 12년째 월급에서 10만원을 전통시장 등에서 쓸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으로 받고 있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상생을 위해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누적 사용 금액이 100억원에 육박한다. 31일 부산은행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2013년 노사 합의로 시작됐다. 올해 6월까지 3급 이상 임직원이 월급 가운데 10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받아 전통시장 등에서 쓴 돈은 모두 94억180만원으로 집계됐다. 인력 규모에 따라 연간 6억7천990만원에서 8억6천840만원을 사용했고,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 우려로 지역 상권이 큰 타격을 받은 2015년에는 4급 직원도 캠페인에 동참해 13억3천390만원으로 늘어나기도 했다. 부산은행은 이 밖에도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부산은행의 당기순이익 대비 사회공헌실적은 14.5%로 국내 은행 가운데 가장 높았다. 또 2000년 11월 부산시의 주금고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지역밀착 경영을 강화했고, 2003년에는 금융권 최초로 사회공헌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 지난해에는 부산지역 16개 구·군 봉사단을 재정비하고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주)우리신문 정종원 기자 | 이스라엘군이 30일(현지시간) 오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보복 공습했다. 지난 27일 이스라엘 점령지 골란고원의 한 축구장이 폭격당해 어린이 12명이 숨진 지 사흘 만이다.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레바논의 이슬람 무장세력 헤즈볼라의 지휘관을 노려 공습했다고 밝혔다. 이 지휘관은 지난 27일 골란고원 축구장 공습의 배후로 지목된 인물로 알려졌다. 헤즈볼라 측 관계자는 AFP에 베이루트 남부 외곽 지역이 공격받았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은 굉음과 함께 연기가 피어올랐다고 전했다.
주)우리신문 정종원 기자 | 남북 당국 간 이산가족 교류사업 중단 후에도 근근이 이어지던 민간의 이산가족 교류도 1년 넘게 끊긴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통일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민간 차원의 이산가족 상봉, 생사확인, 서신교환 등 교류 실적은 한 건도 없었다. 작년 하반기에도 민간 차원 교류가 전무했다. 민간 차원 이산가족 교류는 남북 당국 간 교섭이 아니라 이산가족이 직접 중개인 등의 도움을 통해 성사시킨 상봉이나 생사확인 등을 말한다. 이 경우 남한의 이산가족은 교류 전이나 후에 신고할 의무가 있다. 정부는 이산가족 민간 교류 현황 통계를 월 단위로 관리하는데 작년 2월 서신교환 2건을 끝으로 1년 넘게 민간 교류가 전혀 없었다. 남북 당국 간 이산가족 교류가 2018년을 마지막으로 중단된 후 남북관계 경색과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전세계적인 이동 제한에도 서신 교환과 생사 확인이 드물게 이어졌지만 지난 1년여 간 이마저도 완전히 끊긴 것이다. 지난해 중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이동 제한이 풀리고 하반기 북한도 국경을 재개방했는데도 민간 교류가 재개될 조짐은 현재까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북한의 국경 개방으로 민간 차원의 이산가족
주)우리신문 정종원 기자 | 경남 창원시 마산중부경찰서는 창원 일대를 돌아다니며 수십 대의 고급 자전거를 훔친 혐의(특가법상 상습절도)로 4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주로 심야 시간대에 창원지역 아파트와 주택, 상가를 돌면서 절단기 등을 이용해 고급 자전거 25대(시가 4천1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건 접수 초기 상습범의 소행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전담수사팀을 꾸려 잠복 수사 끝에 지난 15일 오후 7시 30분께 김해시 부원동 한 피시방에 들어가는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훔친 자전거를 행인 등에게 한 대당 3만∼10만원씩 받고 팔아 약 300만원을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전거를 훔친 절도만 전과 8범인 A씨는 실형을 선고받고 지난해 5월 교도소에서 출소했으나 또다시 이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고 전했다. 별다른 직업이 없는 A씨는 "생활비가 필요해 다시 자전거를 훔쳤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주)우리신문 정종원 기자 | 티몬과 위메프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일파만파로 확산하는 가운데 해당 서비스에 가입한 이용자들이 개인정보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26일 정보통신(IT) 업계에 따르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X(옛 트위터) 등에는 티몬과 위메프 회원 탈퇴 방법을 문의하는 포스팅이 최근 일주일간 100개 가까이 올라왔다. 한 이용자는 "위메프가 파산할 경우 내 이름과 주소, 구매 이력 등 개인정보는 어찌 되는 것이냐"며 "사이트 탈퇴하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썼다. 위메프와 티몬에 직접 가입한 경우 뿐만 아니라, 네이버나 카카오 등 다른 아이디와 연동한 경우 등 각종 가입 상황에 대한 탈퇴 절차를 공유하는 답글도 잇달아 올라왔다. 사회 초년생 시절 가입한 위메프를 탈퇴하기 위해 10여년 만에 접속했다고 밝힌 직장인 이모(37) 씨는 "정산 지연 사태가 커지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사이트를 찾았지만, 아이디가 기억나지 않는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러한 이유로 웹사이트 회원 탈퇴 처리를 대행해주는 '웹사이트 회원 탈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개인정보 포털'에 접속했지만, 이용자가 몰려 접속 대기가 떴다는 인증 글도 나왔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