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김기운 기자 |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종균활용 발효식품산업’ 지원사업 공모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5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종균활용 발효식품산업 지원’은 산업화가 가능한 유용균주를 장류·식초 제조업체에 맞춤형으로 보급해 신제품을 개발하고, 전통식품 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국 20개소를 선정했다. 전남에서는 순천 순천송광㈜, 곡성 ㈜초정, 강진 참좋은된장 강진토하젓, 해남 태평농원·붙두막식품이 선정돼 전통식품 시장 선도에 나선다. 전남도는 업체당 4천만 원(국비 50%․지방비 40%․자부담 10%)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종균 생산·보급비, 제품 제조기술·품질관리 등 컨설팅비, 제품개발 및 상품화에 사용한다. 사업 대상자는 종균 보급기관과 선정업체 간 협약을 한 후 종균 선정 및 발효 적성평가, 시작품 제조 단계를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통식품 생산업체 대부분이 자연발효 방법을 사용하고 있어 대량생산 및 품질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사업으로 우수한 토착발효종균을 사용함으로써 전남 전통식품이 다양화·고급화돼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
주)우리신문 김기운 기자 | 전라남도는 명량대첩축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총연출을 맡았던 양정웅 예술감독을 9일 총감독으로 위촉했다. 일상회복 시대를 맞아 치러지는 이번 명량대첩축제의 출정식, 해전 재현, 퍼레이드 등 메인행사의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된다. 양정웅 신임 총감독은 오는 9월까지 5개월 동안 2022년 명량대첩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지휘하게 된다. 예술적 능력과 국제 감각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양정웅 총감독은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예술대학교 공연학부 전임교수를 역임했다. 양 총감독은 연극연출가, 영화감독, 아트앤테크 디렉터(예술감독)로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을 총연출해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연극 대표작 ‘한여름밤의 꿈’은 대한민국 최초로 영국 런던 바비칸 센터, 셰익스피어 글로브 극장 초청공연 등 50여 나라 150개 도시를 순회하면서 수준높은 공연이란 평가를 받았다. 양 총감독은 “역사적인 현장 울돌목에서 역사적인 사건인 명량대첩을 소재로 축제를 개최하는 것은 상당히 의미심장하다”며 “최근 추세에 맞게 경쟁력 없는 콘텐츠는 과감하게 구조조정
주)우리신문 김영태 기자 | 전라남도는 청년 전세불안 완화 등을 위해 청년 임차인 밀집지역의 부동산중개업소를 집중 점검, 15건의 위반행위를 적발 해당 시군에 행정처분토록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6개 시군의 대학 주변, 원룸, 오피스텔 등 취업 청년 임차인 밀집지역 60개 중개업소를 선정해 시군 합동으로 진행했다. 전세 계약 시 권리관계 선순위 확인, 설명 의무 준수 여부, 중개 대상물 표시 광고 준수 여부, 주택 임차인 신고 대상 안내, 계약갱신청구권 행사 여부 확인 등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 결과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중개업자가 임차인 등에게 중개대상물을 설명한 문서) 미기재 ▲요율표, 갱신된 공제증서 게시 의무 위반 ▲공인중개사사무소 간판 표시 위반 등 총 15건을 적발했다. 적발된 중개업소는 해당 시군을 통해 행정처분하고, 불법행위가 다수 발견된 지역에 대해서는 인근 공인중개사사무소를 추가 점검하기로 했다. 김현주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청년 임차인 보호 강화를 위해 대학가, 원룸 등 청년 밀집지역 부동산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집중・점검했다”며 “지속적인 중개업소 지도·점검으로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최초로 시행한 ‘2022년 농촌 돌봄마을 시범단지 조성사업’ 공모에서 화순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촌 돌봄마을 시범단지 조성사업’은 시군이 사회적 농장,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교육센터 등 돌봄시설을 설치해 농촌 주민, 고령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통합적 돌봄 서비스를 하고 스스로 자립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난 3월 공모에 들어가 서류심사, 심의위원회를 거쳐 화순군과 경북 성주군을 확정했다. 화순군은 폐광으로 인한 지역 공동화와 군 내외 돌봄 수요 등에 대응하기 위한 돌봄마을 조성 모델을 제시했다. 사업부지 확보, 폐광기금 활용, 돌봄 프로그램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비 91억 원 등 총 사업비 222억 원을 들여 오는 2024년 말까지 동면 오동리 폐광지역에 장기요양 재활치유시설, 의료시설, 치유공원, 체육시설 등을 조성한다. 연말까지 기본․실시설계를 마친 후 2023년 초 농식품부로부터 추진계획 승인을 얻어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이번 공모는 준비기간이 짧았으나, 전남도가 화순군에 사업대상지 발굴, 공모 대응요령 등을 컨설팅하고 화순군은
주)우리신문 박형욱 기자 | 전라남도가 한반도 땅끝 해남의 김성래 유기농 명인이 재배한 ‘유기농 쑥’을 4월을 대표하는 친환경 유기농산물로 선정했다. 예로부터 쑥은 ‘동의보감’에 따뜻한 성질로 위장, 간장, 신장의 기능을 강화해 백가지 병을 고친다고 기록됐을 정도로 중요시했고, 약 또는 음식으로 사용했다. 쑥은 특유의 향을 내는 정유 성분인 ‘시네올’을 함유해 체내 유해 세균 성장을 억제하고, 면역과 해독작용이 뛰어나다. 김 명인은 일체의 합성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 종합농법’으로 쑥을 재배한다. 유기농 종합농법은 숙성한 바닷물과 녹비작물, 미생물을 살포해 토양 관리를 하고, 산야초 약비나 생선의 아미노산 등을 혼합해 병해충을 관리하는 친환경농법이다. 또한 외부 관행농가로부터 유입되는 농약 성분 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노지가 아닌 하우스에서 재배하고 있다. 김 명인은 오랜 경험과 연구 끝에 개발한 유기농 실천 선도 기술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술력을 높이 인정받아 2019년 ‘전남도 유기농 명인’ 제22호로 선정됐다. 김 명인의 쑥은 한살림 누리집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유기농 농법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등 비산 방지까지 고려한
주)우리신문 김영태 기자 | 전라남도는 농어촌에 이주한 귀농산어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생산 농수산물을 대상으로 대형 유통업체 입점 품평·상담회를 열어 37건이 입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대형 유통업체와 협력을 통해 농어가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귀농산어촌인 생산 농수산물 홍보 및 판로확대를 위한 품평·상담회를 개최했다. 품평·상담회에선 전남지역 41개 귀농산어촌인 가구가 옥수수, 블루베리, 고구마, 반건조생선 등 지역 특색에 맞는 농수산물(가공품) 100여 품목을 출품했다. 이런 가운데 ㈜GS리테일, 농협하나로유통, 와이마트(Y-MART) 등에서 30명의 상품기획자(MD)가 제품을 주의 깊게 살피고 상담했다. 특히 특정 제품에 상담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영세 농어가가 직접 유통업체 MD를 방문해 집중 상담하는 ‘유통업체 컨설팅관’을 운영하고, 우수 귀농산어촌인의 업체를 현장에서 발굴해 2만여 구독자를 확보한 유튜브 ‘귀농Time’에 홍보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대형 유통업체 상담 237건을 진행한 결과 입점 결정 예정 37건, 입점 검토 135건의 실적을 올렸다. 전남도 관계자는 “귀농산어촌인 증가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전라남도는 25일 함평 해보면에 있는 국군함평병원을 찾아 군 복무 중 불의의 사고로 부상을 당한 장병을 위문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전남도는 최근 통합방위태세 확립 유공 대통령 기관표창으로 받은 정부포상금을 통합방위 취지에 맞게 근무 중 사고를 당한 국군장병을 위로하는데 쓰기로 결정하고, 이날 전달했다. 전남도는 2021년 국방부가 주관한 17개 시․도 통합방위태세 점검결과 복합 재난에 대한 위기관리와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능력을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현재 한반도 정세가 어렵고 엄중한 안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앞으로도 전남의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도내에 주둔한 군부대를 대상으로 장병들의 사기 앙양을 위한 위문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재)녹색에너지연구원은 순환 생태계 기반 구축과 환경문제 해소를 위해 사용 후 전기차 배터리를 태양광과 연계해 2MWh급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재활용하는 연구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보성파워텍㈜, 삼성SDI, 인셀(주), 바이오코엔(주), 한국전지연구조합 등과 함께 기술개발 및 실증을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개발 사업비는 총 53억 4천700만 원이다. 정부출연금 38억 3천400만 원이고, 과제 참여 기업에서 15억 1천300만 원을 부담해 2024년 말까지 추진한다. 지역 에너지밸리에 구축된 태양광 발전시설과 연계해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 2MWh급 에너지저장장치 기술개발 및 실증을 통해 최적화된 운영 방안 실증 및 시스템 표준화 마련, 시험 인증 체계 구축 등을 하게 된다. 특히 수명이 다한 전기차 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 기술개발을 통해 배터리 재활용으로 환경문제 5~7년 유예와, 폐 배터리 재사용·재제조 등으로 신품 대비 약 30% 가격 공급을 목표로 추진한다. 녹색에너지연구원 관계자는 “기존 전력망과 분리된 소규모 섬에 태양광, 풍력 등 다양